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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계도 안 맞고 설정한 거도 계속 풀린다.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들은 보통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대기전력이라는 것을 소모합니다. 특히 PC 같은 경우는 바이오스 설정값 저장 등의 이유로 대기전원은 필수인데요. 하지만 집안에 수많은 기기들의 대기전력을 따져보면 연간 적지 않은 돈을 먹는 불필요한 경우가 더 많은 만큼 저 같은 경우 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멀티탭까지 항상 끄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어느 순간 PC를 켜면 설정해둔 바이오스 CMOS 세팅 값이 자동으로 디폴트로 바뀐다든지 시계가 점점 느려지거나 아예 몇 년 전으로 돌아가버리는 상황이 생기곤 하는데요. 이럴 경우 시간은 물론 프로그램 실행에 있어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발견했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원인부터 말해보자면 이를 유지해 주는 최소한의 전기, 즉 메인보드에 장착된 건전지가 모두 소모되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이번 제로 솔루션은 일반 유저들은 "뭐? 컴퓨터에 시계약이 들어간다고?"라고 반응하는 이것, 알면 생각보다 교체하기도 간편한 메인보드 건전지 교체 방법부터 바이오스 초기화 및 설정 방법입니다. PC 수리 시작의 0순위는 완벽한 전기 차단! 파워 케이블을 뽑아줍니다. 보통 메인보드 다음으로 가장 큰 부속인 그래픽 카드에 가려진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제거하기 위해 DP 및 HDMI 케이블들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