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분위기 술집
단체 모임 신상 요리주점 추천
몽달 홍대점
몽달 홍대점
예약, 무선 인터넷, 남/여 화장실 구분, 단체 이용 가능
✔️ 2024. 05 방문 기준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짱준 입니다😎 금일 소개할 포스팅은 홍대 입구역 앞에 새롭게 생긴 한식, 중식, 일식을 한 곳에서 맛보면서 다양한 주류와 바앞 바텐더가 내려주는 스페셜 한 칵테일 하이볼을 맛보는 술집 '몽달 홍대점'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
🚘 주차 공간 없음(서교타워 민영 주차장 유료 3,000원)
🕰️ 매일 17:00 ~ 01:00
건물 외관
홍대입구역 CGV 건물 뒤편으로 새롭게 생긴 술집으로 보통 홍대입구역 근처로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연남동 방면보다는 조용한 거리에 위치해 몽달이라는 네온 사인이 눈에 들어왔다.
테라스석은 입구 쪽에 4인석 하나가 있었고 그냥 지나가더라도 음식 사진이 있는 메뉴판이 있어서 워낙 메뉴층이 다양해서 자연스레 유입이 될 거 같았다.
매장 내부
실내는 전통적인 깔끔한 인테리어로 ㄱ형 구조로 2인, 4인 테이블이 기본으로 되어 있었고 21시경 방문 당시 바 좌석을 제외하고 만석일 정도로 분위기가 엄청 좋아 보였고 다행히 2인 방문이라 다른 술집과 다른 점이 플레어바에서 4년간 일한 전문 바텐더가 눈앞에서 제조를 하기에 볼거리도 많을 거 같아서 앉게 되었다.
가장 안쪽으로는 10인 이상 앉기 좋은 단체석이 있기에 회식이나 모임 등 많이들 하시는 거 같았고 고급 인테리어가 홍대보다는 압구정 느낌이 나는 듯 보였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화장실도 남녀 구분에 엄청 깨끗한 편이고 탈취제나 가그린까지 편의시설 서비스까지 신경 쓴 게 보였다.
Menu
기본적으로 영수증 리뷰, 하이볼 2+1, 메인메뉴 주문 시 사이드 메뉴 1종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기에 놓칠 수가 없었다.
메뉴판에 일러스트로 눈에 들어오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고 기본적으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일식 셰프,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10년 이상 생활한 사장이 직접 수많은 연구를 통해 만든 현지 전통 음식과 퓨전 음식을 기반으로 가장 먼저 첫 장은 메인 음식으로 우삼겹 나베, 곱도리탕, 닭고기 나베, 마라 우삼겹 우동, 치킨 가라아케, 사천식 삼겹살 볶음, 레몬 크림 새우, 명란/치즈 감자전으로 전골류를 제외하고는 금액대가 만원대 인 점이 홍대입구 바로 앞에 있는 거 생각하면 저렴한 편이였다.
뒷장에는 사이드 메뉴로 만원 이하에 부담 없이 주문이 가능했고 에그 콘마요, 토마토 치즈 카나페, 연두부 새우 달걀찜, 버터 갈릭 감자튀김, 인절미&망고 아이스크림 등 비주얼과 맛을 젊은 층을 겨냥한 듯 보여줬다.
요즘 전통주나 하이볼을 파는 곳이 너무나 대중화되긴 했지만 전문 바텐더가 만드시는 각국의 술로 만든 시그니처 하이볼과 칵테일 조합이 무엇보다 돋보였고 따로 주류 메뉴판이 있을 정도로 종류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해서 술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이런 한잔 정도는 곁들여도 좋을 듯 보였다.
Order
기본 세팅으로 일회용 생수를 1인당 주는 점도 위생적으로 돋보였고 물티슈 티슈 알새우칩이 제공된다.
주문과 동시에 바텐더분이 술을 제조해 주시는데 보통 전문 칵테일바를 가서야 볼 수 있는데 술집에서 자연스레 볼 수 있어서 더욱 뭔가 볼거리도 많고 색달랐다.
- 과즙 가득 애플 망고 하이볼(4.5%) 11.0
- 두억시니(30%) 12.5
음식이 나오기 전에 먼저 가볍게 한잔하기 위해 하이볼과 칵테일을 주문했는데 비주얼적으로 과일 하나와 평소에 칵테일을 마실 때 도수가 높은 걸 좋아해서 파우스트 들어간 걸 찾는데 딱 그게 보여서 주문하게 됐다.
파우스트를 재해석한 고도수 럼과 한국의 대표적인 복분자를 베이스로 첫입은 달면서도 럼의 알콜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게 너무 달지도 쓰지도 않은 밸런스가 입맛에 딱 맞았다.
애플망고가 올라가서 더욱 먹음직스럽고 먼저 망고를 먹은 뒤에 아래에 망고 베이스의 하이볼을 같이 먹으면 과일의 풍미를 느끼며 술맛이 안 나기에 술을 못하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맛이었다.
이날 운 좋게도 눈앞에서 불쇼를 두 번이나 볼 수 있었는데 바에 앉기를 잘했고 보면서도 신기한 쇼였다.
- 우삽겹 나베(오리지날) 24.0
- 치킨 가라아케 17.0
- 사천식 삼겹살 볶음 17.0
메뉴 가장 상단에 있기도 했던 몽달의 메인 음식으로 12시간 동안 직접 끓여 만든 진한 육수로 세 가지 육수 오리지널/매운맛/마라맛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기본 육수가 깊은 맛이 나면서 우삼겹과 채소가 우려 나와 더욱 감칠맛이 더해졌고 정말 단백한 게 어떤 술과도 잘 어울렸다.
한중일의 요리를 한상에 맛볼 수 있는 게 특별해서 두반장과 특제소스로 바삭하게 중화식으로 볶아 만든 사천식 삼겹살 볶음으로 자극적인 맛에 전골하고 딱 대비가 좋고 고기만 아니라 야채도 많아서 사이드에 나온 알새우칩과 먹으면 식감이 더해지니 고급 진 요리를 먹는듯했다.
마지막으로 이자카야나 대체적으로 술집을 가면 가라아케를 무조건 시키는 편인데 확실히 평소에 보던 튀김 옷과 바삭함이 다른게 특제 염지 소스로 양념해서 그런지 부드럽고 일본 전통 방식을 유지한 채 튀긴 치킨 가라아게였다.
바에 앉아 있으면 좋은 점이 바텐더 분과 소통할 수도 있고 어느 정도 중간쯤에 부드러움과 깔끔함이 매력적인 100% 서울쌀로 만든 나루 생막걸리를 서비스로 주셔서 같이 온 일행분도 나이가 40대인데도 다시 오고 싶을 정도로 맛, 서비스, 분위기를 다한 곳이었다.
최고급 안주와 불쇼를 맞보는 술집 '몽달 홍대점'
홍대 합정을 걷다 보면 이게 일본인가 할 정도로 요즘 너무나도 일본에 온듯한 인테리어가 많은 상권인데 홍대입구쪽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다수 일정도로 유동인구도 많고 그곳에서 한중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점과 각국의 술로 만든 칵테일 하이볼이 전문 바텐더 분이 만들어주니 더욱 특색 있으면서도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으니 더욱 핫해지기 전에 들리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