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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6월까지 양귀비꽃이 개화를 하는 시기라지요. 아이들 어릴때 올림픽공원 갔다가 매혹적인 자태를 보고 반했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도 가보려고 알아보던 중 원주가 유명하다해서 로망스투어로 원주 여행코스인 치악산 둘레길도 걷고 미로예술중앙시장과 용수골꽃양귀비축제도 보고 구룡사도 둘러봤어요. 1. 치악산 둘레길 강원도 원주시 행동구 산37(꽃밭머리길) 원주 여행코스 첫번째 치악산 둘레길은 총 11코스로 되어 있으며 예로부터 악 자가 들어가는 산은 코스가 험하기로 유명한데 치악산도 그 중 한 곳이랍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등산로가 아닌 둘레길을 트래킹했는데 산의 외곽을 시계방향으로 걷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원주시와 영월군, 횡성군 3개의 시를 경유해요. 치악산 둘레길에서 1코스 꽃밭머리길을 선택했는데 국형사를 출발해서 상초지구주차장까지 길이가 10.3키로미터 코스로 경사도가 완만한 편이라 난이도가 쉬우며 소요시간은 3시간 에서 4시간 정도 랍니다. 코스내에 고찰과 골짜기, 국형사 동악단을 비롯하여 관음사, 충렬사등이 불거리로 있어요. 트래킹으로 걷기로 유명한 곳이라 맨발로 트래킹을 하는 분들을 흔히 볼 수가 있었어요. 중간중간 쉴수 있는 의자와 족욕을 할 수 있는 족욕장도 있어요. 둘레길에 들어서니 치악산의 울창한 소나무 숲속이 맞이해 주네요. 이정표 표시와 흙길도 잘 되어 있고 산책로 데크와 돌계단도 있답니다. 야외 날씨는 한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