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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성당이나 사찰이나 교회를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서인지 자꾸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몇년전 강화 용흥궁 근처에 있는 한옥성당을 가본 이후 옛교회나 성당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어요. 얼마전 강화도에 갔을때 강화도 여행지 추천하는 SNS에서 사진명소로 알려진 한옥성당인 대한성공회 강화도 온수리성당에 들렀답니다. 온수리성당 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길 38번길 14 (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 9시- 오후 6시 ( 주차가능) 강화도 여행지 추천 온수리성당은 안드레아 성당이라고도 부르며 강화의 숨겨진 사진명소 2코스로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곳이에요. 1906년에 이곳에 세워져 백 년이 넘는 역사를 가졌으며 강당형 구조로 우리나라의 초기 서양 기독교 교회양식을 볼 수 있는 건물이에요 온수리성당 입구의 목재로 지은 솟을대문은 누각식 외삼문이에요. 단층으로 정면 9칸, 측며 3칸의 본당과 정면 3칸, 측면 1칸의 문루 종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때 문루는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을 의미해요. 성당의 외관은 한국의 전통방식인 한옥이며 내부는 바실리카 서유럽의 교회건축양식이에요. 돌벽과 잔디밭의하트 모양이 인상적이며 한옥의 드라마 트레이서의 촬영지에요. 성당 팔자지붕 정면 아래에 연꽃모양의 십자가가 새겨져 있으며 용마루 양쪽 끝에 용마루가 보여요, 역대 역임한 이곳을 지나쳐간 신부님들이 흑백사진들이 있는데 초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