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벌써 건조기를 사용한 지 5년이 되어가네요. 처음에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모든 옷을 다 건조기에 넣었는데 건조기를 오래도록 사용하다 보니 건조기 돌리면 안 되는 옷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건조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빨래건조대 역시 열일 중이에요. 아이가 없었다면 건조기 사용이 조금 더 수월했으려나요. 대부분 아이 옷들이 건조기 돌리면 안 되는 옷에 속하거든요. 처음엔 저도 아리송했던 건조기 돌리면 안 되는 옷! 저희 집 기준으로 한 번 정리해 볼게요. 그리고 그런 옷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꿀팁도 드려볼게요. Notice! 집마다 옷에 대한 예민도가 다르고, 옷의 브랜드, 빨래 빈도수. 세제, 건조기 제조사 등이 모두 다르니 제 글은 참고용으로 읽어주세요. 이번에 동생이 결혼하면서 혼수로 워시 타워를 선물해 줬어요. 올인원이다 보니 이렇게 건조기 건조대가 없어서 너무나 보기 좋던 것! 빨래를 할 때 빨래 양이 많으면 건조기에 돌릴 수 있는 옷과 건조기 돌리면 안 되는 옷을 구분해서 빨래하곤 해요. 그러면 세탁 후 바로 분류 없이 빨래건조대 또는 건조기로 올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빨래 양이 많지 않아서 함께 빨래를 했고, 건조기로 갈 옷과 빨래 건조대로 갈 옷을 직접 분류해 보았어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옷을 건조기에 넣지 않고 있는 우리 집이에요.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닌데 건조...
11건조기를 처음 집에 들였을 때의 감동은 아마 두고두고 잊지 못할 거에요. 그동안 집 인테리어 망치는 커다란 빨래건조대를 두고, 비오고 그늘지면 꿉꿉한 냄새가 옷에 밸까 빨래도 내 마음데로 못했던 시절. 그리고 무엇보다도 옷을 탁탁 털어 말리지 못하다보니 옷을 입을 때보다 풀풀 먼지가 날리는 게 저는 가장 싫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5년전쯤 건조기를 들이게 되었는데요. 건조기는 정말 신세계더군요. 이불빨래를 하루에도 몇 번이나 할 수 있고, 장마철 겨울철 상관없이 내가 빨래하고 싶을 땐 언제든지 빨래할 수 있는 신세계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는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옷에 먼지를 털어주는 것을 가장 좋은 기능으로 꼽고 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딱 한가지, 건조기를 오래 사용하다보니 건조기 옷 줄어듬 현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건조기를 쓰는 이상 옷 줄어듬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대부분 줄어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옷 줄어듬을 방지하고자 사용하는 소소한 몇가지 팁을 공유해보려 해요. 옷을 구분해서 빨래하기 사실 다들 아시는 방법이라 팁이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 건조기에 넣어도 되는 옷과 넣으면 안 되는 옷으로 구분해서 빨래를 하고 있어요. 처음엔 색깔로 구분을 해서 건조기에 넣어도 되는 옷은 넣고, 아닌 옷은 빨래 건조대에 말렸는데요. 그렇게 하다보니 일이 더 복잡해지고 시간이 오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