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38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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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아름다운 페낭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페낭힐 푸니쿨라(Funicular)

오늘은 페낭에서 가장 높은 페낭힐에 가기로 했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어떤 블로그 글에 코뿔소 음료를 마시면 시원해진다고 해서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마침 매점에서 팔고 있어서 구입! 먹었는데 뭔가 시원한 느낌이라 계속 사먹었다 🧊 ㅡ 코뿔쏘음료 TMI (THREE LEGS COOLING WATER) 궁금해서 해외 블로그 글을 읽어보니 코뿔소음료가 나온지는 80여년이 훌쩍 넘었고, 갈증을 해소하고 체온을 낮춰줘서 이 곳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마신다고 한다. 페낭힐 가는길. 하늘부터 너무 남다르다 ☁️☁️ 페낭힐에 도착해 정상까지 올라가는 Funicular 티켓을 구입. 티켓은 일반 라인과 패스트 라인이 있다. 왕복기준 일반 라인은 30링킷 왕복기준 패스트 라인은 80링킷 일반라인과 패스트 라인 가격 차이가 꽤 나지만 날씨가 덥고, 사람들이 많이 몰릴때는 줄이 매우 길어서 조금 비싸더라도 패스트 티켓을 추천한다 ㅎㅎ 우리가 탈 푸니쿨라. 너무 깨끗해서 놀람 🚠 운이 좋게도 푸니쿨라 제일 앞부분에 탑승해서 올라갔는데, 앞이 뚫려있으니 승차감도 재미있었고, 올라 갈수록 달라지는 풍경을 보는 것도 너무 좋았다 ㅎㅎ 정상에 도착하면 펼쳐지는 페낭섬의 풍경. 파란 하늘아래 오밀조밀 모여있는 도심의 모습과, 다리 넘어 말레이시아 본토까지 볼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보니 페낭의 자연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데, 아쉽게도 무려 1만년이 넘...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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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낭 조지타운 여행 - 골목길에서 예술과 마주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페낭의 조지타운. 조지타운은 리틀인디아, 차이나타운, 콜로니얼 지구, 아르메니안 지구까지 본토 현지인들과 인도, 중국, 유럽의 건축양식과 문화를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낡고 오래된 것들을 파손시키지 않으면서, 그것들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가는 도시의 모습들이 가끔은 멋지고, 부럽기도 하다. 페낭의 금속공예 & 벽화 거리 🎨 도시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면서 페낭 곳곳에는 금속공예와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과거의 영국 식민지 시대의 모습부터 페낭의 정치와 경제 상황, 일상적인 동네 사람들의 모습, 종교적인 표현까지 다양한 페낭의 모습을 너무나도 일상적인 공간에 표현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페낭 벽화의 시작은 어떤 사람이 벽에다 그림을 그려서 벌금도 부과하고, 법적 처벌을 했는데 그 그림을 사람들이 흥미롭게 보고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페낭 정부는 더 많은 작가들이 이 곳 조지타운을 찾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었고, 전세계의 신진 작가들이 페낭을 찾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벽화거리를 이루게되었다ㅎㅎ ㅡ 아침 산책을 하며, 밥을 먹으러 식당을 오고가며 만나는 일상적인 공간에 숨겨진 작은 재미. 페낭에 온다면 그 소소한 즐거움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꼭 페낭에서 한달살기를 해봐야지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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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러브레인 거리 - 전세계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페낭의 밤 🍺

말레이시아 페낭은 전세계에서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도시라 밤에도 활발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치안은 대체적으로 안전한 편이나, 간혹 글로벌 주정뱅이들이 있으니 그 부분만 조심하면 된다 ㅎㅎ 낮에는 차분했던 골목들에 하나 둘 불이 켜지고, 오래된 건물 사이로 페낭의 또 다른 모습을 펼쳐진다. 우리의 목적지는 HOLY GUACAMOLE🌵 2018년 러브레인 거리에 오픈한 홀리 과카몰리는 말레이시아 현지 가수들, 가끔 남미 가수들의 공연도 하고, 항상 붐비는 거 보니 전세계 여행자들이 모이는 만남의 장소같은 공간이다! 주변으로 꽤 유명한 펍들이 있어, 이 곳이 아니라도 러브레인 골목에 가면 분위기 좋은 펍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우리의 메뉴는 타코와 퀘사디아, 시원한 맥주 🌮🍺 가게에 들어가니 인테리어는 남미와 아시아의 조합. 이른 저녁임에도 퇴근하고 온 현지인들도 있고, 여행자들도 있고 정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인듯했다! 밖에도 분위기가 매우 좋았지만, 동남아의 더위는 밤에도 무시 할 수 없어 실내와 실외 딱 중간에 자리잡음. 동남아 여행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한 미니선풍기! 특히 에어컨 앞에서 같이 사용하면 환상의 짝궁. 예전에는 그 더운 남미여행을 저런 아이템도 없이 어떻게 버텼는지. 다음엔 남미에 가면 아이템을 많이 챙겨야지ㅎㅎ 그렇게 홀리 과카몰리에서 가볍게 맥주를 마시고, 여행의 밤이 아쉬워 2차로 선택한 곳은 한국 소...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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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사랑하는 도시 말레이시아 페낭에 도착하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라카를 갔다가, 이번엔 페낭으로 넘어왔다!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남짓~ 페낭 공항에 도착하기 전부터 너무나도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사실 여행에서 가장 설레는 순간은 새로운 여행지와 처음 마주하는 순간이 아닐까?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좋았던 도시를 기록하곤 하는데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 바릴로체와, 볼리비아의 수크레가 좋았고, 오세아니아에서 멜버른, 유럽에서는 포르투갈 포르투가 나에게는 참 좋았던 도시로 기억된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좋아하게 된 곳은 바로 말레이시아의 '페낭'이라는 도시다. 제주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 직항도 에어아시아를 탔는데,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도 에어아시아를 이용!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동남아에서는 그래도 에어아시아가 꽤 괜찮은 것 같다. 아담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페낭 공항. 동남아의 맑은 하늘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다 :) 원래 페낭은 섬이었지만, 1980년대 현대건설에서 해상대교를 건설하여 말레이시아 본토에서 육로로 넘어올 수 있는 곳이 되었다. 그 당시에 15km에 달하는 페낭대교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다리였고, 전 세계적으로도 세 번째 긴 다리로 해외에서 현대가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었다고 한다 (TMI) 그렇게 한참을 달려, 숙소가 있는 조지타운으로 넘어왔다. 현재 페낭에는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데 과거에는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아 유럽 스타...

202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