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문정법조단지 술집 낙지볶음과 잔치국수 놀부포차에 들러보았습니다. 원래 수서에 있는 놀부포차를 갈려고 했는데 같은 이름 같은 메뉴로 문정동에서 영업하는 곳이 있어 가까운 이곳으로 갔는데 아마도 가족이나 가까운 사이 일 거 같습니다. 이른 저녁에 가 아직은 사람이 없었지만 2차 시간에 은근 사람들이 왔는데 일단 산낙지볶음을 하나 주문하였고, 시원 달큼한 무와 초장이 기본 안주로 나왔습니다. 주문한 낙지볶음이 나왔고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양이 푸짐해 보이죠? 아주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바란스 좋은 양념의 낙지볶음이 만족스러웠는데 낙지도 야들야들하고 시뻘건 양념도 먹다 보니 매운맛이 올라와 바란스가 아주 괜찮았습니다^^ 넉넉하게 나오는 소면을 비벼 먹어도 아주 좋았는데, 양념 넉넉하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만족스럽겠죠? 와이프님이 이건 소면보다 밥이다고 해서 공깃밥을 하나 주문했더니 공깃밥이 이천원인게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소면보다 흰쌀밥을 비벼 먹으니 더 맛난 낙지볶음이더라구요^^ 저녁식사를 하고 계실 때 사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당일 만든 반찬이라고 반찬도 챙겨주셨고, 주문한 잔치국수가 나왔습니다. 수서 놀부포차에서 가장 생각나던데 잔치국수여서 주문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나중에 들어오는 손님들도 하나같이 다들 잔치국수를 주문하시더라고요^^ 간간하지만 감칠맛 좋은 국물 좋고, 부드러운 면발까지 만족스러운데 수서에...

광진구 자양동 자양전통시장 떡볶이와 군만두 명동분식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시장 구경을 잠시 하고 간식을 먹으러 갔는데, 간식은 역시 분식이 제격이죠? 만두가 주력인 곳인지 만두가 굉장히 많이 쌓여있었고, 은근 메뉴가 다양한 곳이었습니다. 가격도 괜찮아 한 끼 식사를 하기도 괜찮겠죠? 간식을 먹으러 갔기에 떡볶이 하나와 군만두 하나를 주문했고, 분식에는 단무지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오뎅국물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간장향 강하고 뜨끈한 국물이 막 당기는 맛이 강하지 않아도 추운 날 반가울 수밖에 없고, 주문한 떡볶이도 같이 나왔습니다. 간식으로 먹기 적당한 양으로 보이죠? 말캉한 떡에 양념이 잘 배어있지 않고 양념 자체도 강한 편이 아니라 조금 밋밋한 스타일이었는데, 떡보다 좋아하는 오뎅도 푹 익지 않아 살짝 아쉽게 생각될 수밖에 없었네요. 한판씩 끓이는 떡볶이는 아무래도 타이밍에 따라 조금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기는 하겠죠? 주문한 군만두도 떡볶이와 같이 나왔고 노릇노릇한 모습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그리고 큼지막한 만두 여덟 개가 사천원이니 가격도 참 좋죠? 취향껏 초간장을 만들어 곁들여 먹으면 되는데, 가격의 한계인지 고기보다 채소의 풍미가 강한 만두였고 가격을 생각하면 아쉬울 것은 없었지만 기름을 너무 많이 머금고 있어 과하게 느끼한 건 조금 아쉬울 수밖에 없긴 했네요. 그래도 부담 없이 간식으로 떡볶이나 군만두를 먹기 나쁘...

가락동 가락시장 가락몰 점심 푸짐한 생대구탕 해금강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장도 볼 겸 가락몰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에도 회 상차림으로 한잔하는 분들로 가득했고 처음에 찾아간 곳은 식사는 안되다고 해서 이곳으로 갔네요. 원래는 메뉴판을 보고 낙지볶음을 먹으려고 했지만 생대구탕만 가능하다는 말에 생대구탕 2인분을 주문했고 계산할 때 보니 밥은 따로 비용을 받더라고요. 딱히 손이 자주 갈 일 없는 반찬들이 나왔고, 주문한 생대구탕 2인분이 무척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시장에 있는 곳이니 양이 박하게 나올 일은 없겠죠? 기대했던 거보다 시원하고 구수하면서 감칠맛 좋은 국물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해장이 필요한 시간이라 더욱 좋았던 거 같습니다^^ 크기가 크진 않아도 부들부들한 대구도 아쉬울 것이 없었고, 와사비 간장을 더해 먹으면 더욱 단조롭지 않게 생대구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흰쌀밥에 보들보들한 대구살을 더해 먹어도 좋고, 시원한 국물 넉넉히 있으니 밥도 살짝 말아 먹어야겠죠? 생대구탕밖에 주문이 안 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주문했지만 참 만족스러웠고, 탕에 든 조개까지 야무지게 발라 먹으면서 무척 든든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었네요^^ 주말이기도 했지만 연말이라 가락몰에 더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은데 다음번에는 조금 한적할 때 와서 못 먹은 낙지볶음 맛도 한번 보고 싶네요. 해금강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

송파 석촌동 칼제비와 비빔국수 맛집 맛집손칼국수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오픈한 지 몇 년 된 거 같지만 이번에 처음 식사를 하러 갔네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괜찮죠? 와이프님은 칼제비를 주문하였고 전 비빔국수가 당겨 비빔국수를 주문하였습니다. 김치와 단무지는 먹을 만큼 덜어 먹으면 되고, 기본으로 계란후라이가 나옵니다^^ 은근 손이 가는 일일 텐데 정성이 가득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 단백질이 부족할 수 있는 칼국수 전문점에서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으니 너무 좋을 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또 보리밥까지 기본으로 나오는데, 고추장과 후라이를 더해, 비벼 먹으니 허기를 달랠 수도 있고 솔직히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주문한 비빔국수가 나왔고, 비빔국수에는 구수하고 감칠맛 좋은 국물까지 곁들여집니다^^ 그리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바란스가 좋은 양념의 비빔국수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누구라도 싫어할 리 없는 딱 그런 맛이었습니다^^ 와이프님이 주문한 칼제비도 동시에 나왔고 양이 꽤나 푸짐해 보이죠? 역시 구수하고 감칠맛 좋은 국물 맛이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고, 얇아서 하늘하늘거리는 칼국수도 훌훌 잘 넘어가는 게 뭐 하나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김치가 취향에 아주 잘 맞는 편은 아니었지만 칼제비에 곁들이기 부족함은 없었고, 얇고 하늘하늘한 수제비도 참 좋았는데 약간 두꺼운 것들은 어느 정도 식감이 있어 단...

짜장면 기행 그 이백번째 이야기, 풍납동 천호역 중국집 보성각중화요리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소주도 한잔할 계획이어서 지하철을 타고 갔고 천호역에는 사람들이 무지 많네요. 메뉴들 가격이 참 저렴하죠? 만천원에 탕수육을 즐길 수 있으니 주문하지 않을 수가 없고 전 간짜장을 와이프님은 보성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양파와 단무지가 부족하지 않게 나오고, 주문한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양도 꽤나 넉넉해 보이죠? 소스도 따로 넉넉히 나오고, 취향껏 초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되는데, 바삭하고 고소한 고기튀김이 간도 뚜렷해 소스 없이 먹어도 무척 만족스럽네요^^ 튀김만 먹어도 맛있는데 달콤한 소스를 더하면 더 좋겠죠? 단맛이 꽤 있는 소스라 듬뿍 찍는 거보다는 반쯤 찍어 먹는 게 더욱 만족스러웠고 오랜만에 탕수육에 소주 한잔하니 아쉬울 게 없었네요^^ 생각했던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간짜장 소스가 무척 뜨겁게 나왔고, 완두콩이 올라간 면도 양이 부족하지 않네요. 면 위로 소스를 부어 잘 비벼주면 되겠죠? 생각했던 모습은 아니었지만 과하지 않은 단맛에 간간하고 감칠맛 좋은 소스가 아쉬울 게 없었고, 적당히 탄력 있는 면과 잘 어우러져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 간짜장이었네요^^ 와이프님이 주문한 보성면도 나왔고, 살짝 매콤함이 있는 소스의 보성면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음번에 다른 일반적인 메뉴를 주문하게 될 거...

송파 석촌동 석촌역 신상 평양냉면 전문 평냉식에 들러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불량마주님과 김짜장님을 만나는 날이었는데 평양냉면집에서 한잔하는 것도 참 좋습니다^^ 가격이 아주 부담스럽지는 않죠? 평양냉면 가격이 비싸지면서 안 먹은 지가 오래되었는데 무척 오랜만이었고, 구수한 면수를 먼저 내어주십니다. 냉제육에 곁들일 것들이 충분히 나오고, 주문한 냉제육 한 접시가 나왔습니다. 차가운 돼지 수육이 소주 안주로 그만이겠죠? 고소하고 탄탄한 제육이 역시 안주로 그만일 수밖에 없었고, 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지만, 추가로 요청한 간장 양념을 더해 먹는 게 훨씬 좋더라고요^^ 냉제육을 다 먹어갈 때쯤 주문한 접시불고기가 나왔고, 심심한 양념의 불고기 역시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었고 음식들의 간이 강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불고기가 있으니 밥 하나 주문하지 않을 수 없겠죠? 역시 불고기는 흰쌀밥과 함께 먹는 게 더 좋을 수밖에 없고, 냉면이 나오기 전 곁들일 무 절임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평양냉면이 나왔고 양도 꽤나 넉넉해 보이죠? 면은 약간 찐득한 느낌이 있었지만 심심하고 은은한 육수가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간간한 요즘의 냉면집스럽지 않아 무척 만족스러웠네요^^ 시원하고 은은한 육수의 냉면 한 그릇 앞에 두고 소주 한잔 마시기도 좋겠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다음번에는 와이프님과도 냉면 먹으러 다시 가야겠습니다^^ 평냉식 서울특별시 송...

짜장면 기행 그 백구십아홉번째 이야기,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중국집 청솔식당에 들러보았습니다. 아침을 조금 늦게 먹었지만 멀리 나들이를 가서 점심을 안 먹을 수가 없겠죠? 다양한 메뉴들 중 탕수육 중짜와 간짜장을 주문하였고 요즘 물가 생각하면 가격도 참 저렴합니다^^ 양파 단무지 춘장 그리고 김치가 나왔고, 주문한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중짜인데 보통의 중국집 대짜보다 더 푸짐해 보이는 양이었고, 취향껏 초간장을 만들어 곁들이면 되겠죠? 폭신한 튀김옷의 고기튀김에 적당히 달달한 소스의 어우러짐이 참 좋았는데 거기에 양까지 푸짐하게 나오니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간짜장의 면도 푸짐하게 나왔고, 갓 볶아낸 간짜장 소스가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면 위로 소스를 부어 잘 비벼주면 되는데, 단맛 별로 없고 짭조름한 간짜장 소스도 참 만족스럽네요^^ 약간의 캐러멜 향이 있어 처음에는 조금 거슬렸지만 그것도 먹다 보면 적응이 됩니다. 아무튼 만족스러운 탕수육과 간짜장으로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곳인데 인적이 별로 없는 동네에서 사람들이 버글버글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고 다음에 다시 갈 일이 생기면 안 먹어본 다른 메뉴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청솔식당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280-3 033-342-4028 11:00~15:00 17:00~19:00 청솔식당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로 49-1

양평 양평읍 오빈리 육개장칼구수 전문 파육칼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나들이 나가는 길에 아침을 먹으러 갔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큰 식당은 아니더라고요. 사이드 메뉴를 제외하면 육개장에 칼국수와 밥이 나오는 육개장칼국수 단일 메뉴이고 둘이 갔으니 두 개 주문하면 되겠죠? 반찬 구성도 딱 용산의 육칼집이 생각나는 구성이고, 육개장의 모습도 아주 흡사합니다. 둘이 나눠 먹을 분량의 칼국수 면이 나오고, 밥까지 나오니 양이 부족할 일은 없겠죠? 파가 조금 더 푹 물러졌으면 좋겠지만 딱히 거슬리지는 않았고 생각보다 찢어진 고기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근데 와이프님 육개장에는 고기가 많은 걸 보니 조금 복불복이 있나 봅니다. 얼큰하고 적당히 묵직한 국물도 나쁘지 않았지만 먹을수록 문배동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고, 면도 조금 더 부드러운 스타일이면 더 좋을 거 같기는 하더라고요. 깍두기가 육개장에 곁들이기 딱히 아쉬울 것이 없었고, 면도 좋지만 시뻘건 국물에는 역시 밥을 말아 먹는 게 더 좋습니다. 조금 늦은 아침이었지만 얼큰하고 든든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워낙 용산의 육칼과 흡사한 곳이라 먹으면서도 계속 원조집이 생각이 날수밖에 없었고 조만간 문배동에 육칼 한번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네요. 파육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149-7 031-773-6635 09:30~20:00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파...

가락동 가락몰 고기 상차림 식당에서 삼겹살 먹기 다미정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삼겹살을 먹으러 갔고 가락몰 1층에 정육 코너가 있으니 고기를 사들고 3층으로 올라가면 되겠죠? 한우를 먹을 때는 숯불을 사용하는 상차람 식당을 찾게 되지만 삼겹살을 먹을 때는 상차림비가 저렴한 식당에 가는 게 좋겠죠? 다른 곳보다 상차림비가 저렴해 이곳으로 왔고, 고기 먹을 때 딱히 부족할 거 없는 상이 차려집니다^^ 삼겹살은 1층의 양지축산에서 사가지고 갔는데 한 근을 사가지고 갔지만 시중의 식당에서 2인분을 먹는 가격으로 3인분을 먹을 수 있습니다. 상차림비라는 고정비가 있기에 고기를 많이 먹을수록 이런 상차림 식당에서 먹는 게 이득이겠죠? 달아오른 불판에 삼겹살을 올려주고, 잘 구워주면 되는데 다음에는 고기를 살 때 껍질은 떼고 달라고 해야겠네요. 껍데기 때문에 기름이 너무 많이 튀기는 하더라고요. 탄탄하고 고소한 삼겹살이 역시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고, 쌈 채소가 있으니 쌈을 싸먹지 않을 수 없겠죠? 흐름 끊어지지 않게 고기를 계속 불판에 올려주고, 공깃밥을 주문해 고기와 같이 먹으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주문한 된장찌개가 나왔고, 특별하진 않아도 구수한 된장찌개와 함께 고기를 먹으면 아쉬울 것이 없겠죠? 그리고 궁금했던 칡 냉면도 비빔으로 주문했는데, 차가운 육수도 따로 내어주시네요. 칡 냉면 전문이라 간판에 적혀있지만 무지 달달한 양념에 ...

짜장면 기행 그 백구십여덞번째 이야기, 서대문구 대신동 중국집 효동각 본점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점심을 먹으러 갔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는데 메뉴는 딱 짜장면뿐인 중국집이었습니다. 과하지 않게 먹기 위해 짜장면 보통으로 각각 하나씩 주문했고, 단무지 양파 춘장도 직접 가져오면 됩니다. 주문한 짜장면 역시 준비가 되면 직접 가져오면 되고 다 먹고 나서도 직접 정리를 해야 하는 모든 게 셀프인 식당입니다. 모든 게 셀프인 곳에서 짜장면 한 그릇이 팔천 원인 게 그리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양도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네요. 생각보다 굉장히 심심하고 밋밋한 짜장 소스였는데 그래도 먹다 보면 적응이 되기는 하겠죠? 단무지와 양파도 부족하면 셀프로 가져오면 되고, 구수함이 슬쩍 올라오는 짜장면이 먹다 보면 그래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기는 하지만 그리 취향에 잘 맞는 짜장면은 아니었었네요. 저는 그래도 적당히 먹었지만 와이프님은 나중에 하는 말이 이렇게 맛이 없는 짜장면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짜장면이 심심한 편이니 단무지보다는 춘장 더한 양파에 더 손이 가고, 평소에 넣지 않는 고춧가루까지 더해 먹을 수밖에 없었네요. 고춧가루를 더해도 심심한 느낌은 여전했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짜장면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거 같았는데 그래도 궁금했던 집에 한번 가본 것에 만족했던 점심 식사였습니다. 효동각 본점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대신동 5...

용산 원효로1가 남영역 오래된 보쌈 맛집 원보쌈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아주 오랜만에 갔지만 예전 모습 그대로였고 이쪽 동네도 분위기가 근사하네요^^ 점심으로 간단히 먹으러 갔기에 보쌈정식 하나와 콩나물밥을 주문했고 가격대가 조금 있는 만큼 고기가 넉넉히 나오기는 하더라고요. 보쌈에 곁들일 것들이 차려지고, 주문한 보쌈이 나왔습니다^^ 아래쪽에는 지방이 없는 살코기였지만 둘이 나눠 먹기도 양이 그리 부족하지 않겠죠? 시뻘건 색감의 김치 역시 부족함이 없이 나왔고, 흰쌀밥과 구수한 된장국까지 나오면 보쌈정식이 완성됩니다^^ 와이프님이 좋아해 메뉴에서 보이면 항상 주문하게 되는 콩나물밥도 나왔고, 지방 적절하게 붙어있어 맛있어 보이는 수육부터 먹어야겠죠? 아주 부드럽지는 않아도 고소한 맛을 가득 담고 있는 돼지고기가 역시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었고, 살코기는 흰쌀밥과 달짝지근한 김치와 함께 하면 누구라도 싫어할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단맛이 조금 강한 김치였지만 딱히 거슬리지는 않았고 양이 넉넉히 나왔지만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게 될 수밖에 없었네요^^ 만족스러웠던 보쌈에 비해 기름에 볶아 나왔는지 기름 냄새 솔솔 풍기는 콩나물밥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지만 콩나물밥을 무척 좋아하는 와이프님은 그래도 잘 먹기는 했습니다. 오래된 가게라 쾌적한 느낌이 막 들지는 않는 곳이지만 보쌈과 콩나물밥으로 든든한 식사를 ...

송파 가락동 개롱골 장군거리 삼겹살과 두부 맛집 콩마을에 들러보았습니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와이프님과 저녁을 먹으러 갔고 위치가 애매하지만 집에서 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삼겹살과 두부 요리들이 메인인데 일단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고, 주문 후 한 입 크기로 잘라 나오는 삼겹살이 두툼한 삼겹살보다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구워 먹을 김치와 콩나물을 비롯해, 다양한 반찬들과 상추가 넉넉하게 차려지고 파무침 같은 게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달아오른 불판 위에 맛있어 보이는 삼겹살을 올려주고, 흘러내릴 돼지기름에 구워 줄 콩나물무침과 김치도 올려줘야겠죠? 삼겹살을 뒤집어 가며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주면 되는데, 적당히 탄탄한 식감에 고소한 삼겹살이 역시 보이는 것처럼 만족스럽더라고요^^ 상추가 넉넉하니 쌈을 싸먹지 않을 수 없겠죠? 돼지기름에 구운 김치를 곁들여도 좋은데 그냥 먹기보다는 구워 먹는 게 더 마음에 드는 김치더라고요. 후식 된장과 공깃밥을 주문했으니 흰쌀밥에 구운 김치와 삼겹살을 곁들여 먹으면 더할 나위 없겠죠? 고기 먹고 나서 먹기 좋은 양의 된장찌개가 나왔고, 특별한 맛이 있지는 않지만 고기 먹은 후 마무리는 된장찌개가 좋습니다^^ 고기를 더 먹기보다 두부가 메인인 곳이기에 추가 안주로 두부구이를 주문했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두부가 참 먹음직스럽죠? 겉을 바싹하게 ...

여주 강천면 이호리 국밥 맛집 육일한 우거지장터국밥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강원도 가는 길에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아주 복잡하지는 않지만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곳이더라고요^^ 사장님 취향이 그러한지 굉장히 클래식한 소품들로 가득한 곳이었는데 단일 메뉴인 국밥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죠? 아무튼 따로 주문할 필요도 없었고, 김치 무김치 그리고 고사리가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인원수에 맞게 주문이 들어간 인생 국밥이라는 장터국밥이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나왔고, 양이 그리 푸짐하지는 않았지만 간단하게 한 끼 먹기 부족함이 없이 나왔습니다. 구수하고 산뜻한 풍미가 있는 국물의 바란스가 참 좋았는데 조금 가격이 있고 양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손님이 끊이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약간의 당면과 푹 삶긴 우거지의 식감이 참 좋았는데, 김치는 너무 익어 신맛이 꽤나 강한 상태였습니다. 김치의 익힘이야 그날 그날에 따라 차이가 있겠는데 시큼하게 푹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분들은 참 좋아할 거 같았고 개인적으로도 국밥 한 그릇에 곁들여 먹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와이프님이 반찬으로 나온 고사리를 국밥에 잘라 넣길래 따라서 해봤는데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장국밥과 잘 어우러졌고, 소고기의 양이 풍족하지는 않아도 부드럽게 푹 익어 아쉬울 게 없었습니다^^ 양이 넉넉하지 않아도 밥 조금 말아 훌훌 떠먹으면 점심 ...

짜장면 기행 그 백구십일곱번째 이야기, 횡성군 둔내면 자포곡리 저렴한 중국집 웅이네에 들러보았습니다. 원래 둔내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 집이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 전에 찾아둔 이곳으로 식사를 하러 갔고 겉에서 보기에는 한가해 보였지만 실내에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꽉 들어차있었네요^^ 가격이 참 저렴하죠? 한식 메뉴도 있지만 대부분 중식 메뉴를 주문해서 먹는 거 같았고 짜장면 보통 비빔면 보통 그리고 탕수육 소짜를 주문하였네요^^ 주문이 밀려 시간이 조금 거린다고 하셨지만 충분히 기다릴 수 있겠죠?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가 기본으로 나왔고 양파와 춘장 같은 건 셀프바에 마련되어 있었네요. 주문한 탕수육 소짜가 먼저 나왔고 작은 사이즈에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지만 양이 꽤나 푸짐해 보이죠? 취향껏 초간장을 더해 먹으면 되는데, 바삭하고 쫀쫀한 튀김옷에 밑간이 꽤나 뚜렷하게 된 탕수육이라 직관적으로 맛있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고 계피향인지 살짝 스치는 소스도 심하게 달지 않아 무척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격까지 생각하면 외진 곳이지만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겠죠? 실제로 다들 손님들이 다 동네 주민분들인지 따로 오신 손님들끼리 막 인사도 하시던데 외지인은 저랑 와이프 둘뿐인 거 같은 분위기였네요^^ 주문한 비빔면이 나왔고 따로 찾아보지 않아 어떤 스타일일지 궁금했는데 중화면을 사용해 만든 비빔국수 스타일이네요^...

김포 고촌읍 전호리 깔끔한 호텔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이 주말 구만원대에 예약을 했는데 생가보다 꽤나 규모가 큰 호텔이었고 특이하게 운영 주체가 두 곳인지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그리고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 아라 두 곳이 네이버에 등록되어 있고 실제 카운터도 나눠져있었습니다. 아무튼 규모가 꽤 큰 호텔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하주차장도 복잡하지 않고 무척 쾌적하더라고요^^ 아무튼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체크인을 할 수 있었고 키를 받았으면 객실로 올라가야겠죠? 객실로 들어가니 그리 넓진 않아도 쾌적한 실내가 나왔고, 욕조는 없지만 화장실도 아쉬울 게 없었습니다^^ 치약 칫솔은 미리 챙겨서 갔고, 객실을 업그레이드해줘서 트윈으로 방을 잡을 수 있었네요^^ 폭신한 침대와 침구류가 가격을 생각하면 더욱 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었고 편하게 하루 쉬기 아쉬울 것이 없겠죠? 티비도 방 사이즈에 적당히 알맞았던 거 같고 날이 아직 추워지지는 않았을 때였지만 냉방은 안되고 난방만 가능해 와이프님이 창문을 계속 열어두었네요. 물건을 놓아두기 좋은 테이블과 쇼파가 있어 좋았고, 크지 않은 객실에 딱히 없는 게 없었습니다^^ 아라뱃길과 아웃렛이 보이는 뷰도 근사하죠? 서울서 가까운 곳으로 하루 쉬러 가니 부담도 없고 참 좋습니다^^ 편한 침대에서 하루 잘 잤으면 아침에 조식을 먹으러 가야겠죠? 전날 ...

김포 대곶면 태국음식 똠얌꿍과 팟카파오무쌉 번영마트에 들러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태국음식을 먹자고 전에 메모해두었던 농서울마트를 찾아갔는데 번영마트로 변경된 거 같고 입구를 찾기 힘들었지만 마트 쪽으로 들어가 지하로 내려가면 식당이 나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는 태국음식 전문점이지만, 익숙한 똠얌꿍과 팟카파오무쌉을 주문했고, 태국 아이스티도 주문했는데 이건 너무 달아서 살짝 맛만 봤네요. 돼지고기 덮밥인 팟카파오무쌉이 꽤나 푸짐하게 나왔고, 한때 자주 먹었던 적도 있는데 무척 오랜만에 접하게 되네요. 돼지고기바질볶음에 흰쌀밥 그리고 후라이까지 더해져 있으니 별로이기 쉽지 않은 음식이겠죠? 적당히 짭조름하고 감칠맛 좋았지만 단맛이 은근 강해 아주 만족스럽지는 못했는데 서울의 유명 태국 음식 전문점보다 나은 지방의 태국음식점을 아직 보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후라이 더해 먹으면 푸짐하니 든든한 식사를 하기에는 별문제가 없겠죠? 팟카파오무쌉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보니 주문한 똠얌꿍도 나왔고, 역시 가격 대비 양이 참 푸짐하게 나오네요. 신맛 별로 강하지 않고 은근 쿰쿰한 향이 조금 거슬렸는데, 그래도 새우가 넉넉하게 들어있어 좋았고 셀프바에서 식초를 가져와 더해줬더니 훨씬 풍미가 나아졌습니다. 쌀국수 면 사리가 메뉴에 없었던 게 살짝 아쉽게 느껴졌는데 없으면 없는 대로 밥 좀 말아 먹으면 되겠죠? 태국마트 아래층에 태국사람들이 운영하고 손님들...

짜장면 기행 그 백구십여섯번째 이야기, 김포 북변동 오래된 화상중국집 중화요리태화관에 들러보았습니다. 김포에 갈만한 곳들을 와이프님에게 브리핑했더니 점심으로 이곳을 선택하였고 2층에 위치해 계단이 가파르니 조금 조심히 올라가고 내려와야겠더라고요. 식사나 기본 요리들 가격이 참 착하죠? 점심을 과하지 않게 먹기 위해 간짜장과 미니 탕수육을 주문했고, 중국집에서는 단무지 양파 그리고 춘장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주문한 미니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둘이 먹기 부족하지 않아 보이죠? 취향껏 초간장을 더해 먹으면 되는데, 적당한 고기 비율에 바삭하고 쫀득한 튀김옷의 탕수육이 꽤나 매력적이고 만족스럽네요^^ 원래 이런 쫀득한 스타일보다는 바삭하고 폭신한 스타일의 탕수육을 더 좋아하지만 이런 스타일도 나쁘지 않습니다. 간짜장의 면에는 반숙은 아니지만 후라이가 올라가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간짜장 소스도 전혀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면 위로 소스를 부어 잘 비벼주면 되겠죠? 짭조름함보다는 구수함이 있던 간짜장인데 고기 비율이 높았던 건 좋았지만 짙은 생강 향이 살짝 거슬리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먹다 보니 그것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기는 했고 거기에 반숙은 아니지만 후라이가 더해져 있으니 별로이기도 쉽지 않겠죠? 아무튼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탕수육과 간짜장으로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곳인데 다음에 다시 갈 일이 생긴다면...

김포 사우동 저렴하고 푸짐한 두루치기 전문 청풍정육식당에 들러보았습니다. 와이프님과 김포로 하루 놀러 간 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차도 있고 해서 술 한 잔을 할 수는 없었네요. 식사 메뉴들 가격이 괜찮죠? 사진으로 본 삼겹살도 참 먹음직스러웠지만 와이프님이 선택한 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하였고 밥은 별도라 하나만 주문했네요^^ 주문 후 시간이 조금 흐른 뒤 다양한 반찬들이 푸짐하게 나왔고, 부담 없는 가격의 두루치기지만 상추를 매우 넉넉하게 내어주십니다^^ 심지어 나중에 이만큼을 또 리필해 주시더라고요^^ 떠먹을 미역국이 나왔고, 주문한 두루치기 2인분이 나왔습니다^^ 양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막상 둘이 식사를 하기에 충분하고도 남을 양이었고,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조금 더 조렸다가 먹는 게 좋기는 했습니다. 단맛이 거의 없어 살짝 달달했으면 더 낫겠다 싶었지만 매콤한 양념에 쫄깃하고 고소한 돼지고기가 어우러지니 흰쌀밥을 부를 수밖에 없었고, 쌈 채소가 넉넉하게 있으니 쌈을 여러 번 싸먹지 않을 수 없겠죠? 쌈도 여러 번 싸먹고 매콤한 두루치기에 든든한 식사가 될 수밖에 없었는데 동네분들이 부담 없이 밥 먹기 참 좋은 곳일 거 같았고 다음에 또 김포로 갈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꼭 때깔 좋아 보이던 삼겹살을 여기서 한번 먹고 싶네요^^ 청풍정육식당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213-8 031-983-8030 10:00~22:00 일요...

석촌동 콩나물국밥 전문 프랜차이즈 현대옥 송파헬리오시티점에 들러보았습니다. 집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딱 여기가 최근에 오픈한 게 생각이 났고 와이프님과 저녁을 먹으러 갔네요^^ 은근 메뉴가 다양한데 처음 왔으니 대표 메뉴를 먹어야겠죠?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을 하나 주문했고, 와이프님은 항상 좋아하는 별미 콩나물밥을 주문했네요. 국밥 가격은 괜찮지만 콩나물밥이 국밥보다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편육도 맛보기로 하나 주문했는데 부담 없이 사이드로 먹기 좋겠죠? 주문은 모두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으로 하면 되고 국밥에 파는 빼달라고 요청드렸네요. 세 가지 반찬들이 개인용 접시에 나와 깔끔하니 좋았고 부족하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됩니다^^ 맛보기 편육이 나왔는데 사이드로 먹기 좋은 양이죠? 별 특별함이 있는 편육은 아니었지만 단백질을 보충해 주기 충분했고, 아 그리고 콩나물국밥에 곁들여 먹게 오징어 사리도 주문했었네요^^ 오징어를 그리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지만 그냥 집어먹기도 좋고 국밥에 넣어 먹기도 좋겠죠? 수란이 나와, 국물과 오징어를 조금 넣어 후루룩 마시듯 먹어버렸는데 뒤늦게 김도 조금 넣을걸 하는 생각을 하기는 했네요^^ 주문한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이 나왔고 뚝배기가 은근 큰 편이라 양이 무척 넉넉합니다^^ 오징어 사리를 조금 더해주었고, 거슬리는 거 없이 잘 삶긴 콩나물도 무척 푸짐하...

짜장면 기행 그 백구십다섯번째 이야기, 영등포 신길동 짜장 우동 전문 털보네기사식당에 들러보았습니다. 주말 와이프님과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조금 걸어야 하는 거리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였고 24시 영업을 더는 하지 않는 거 같지만 이른 시간부터 영업을 하는 곳이니 아침을 먹기도 참 좋을 거 같네요^^ 메뉴가 은근 다양하기도 하고 가격도 참 부담 없이 저렴하죠? 저는 먹고 싶었던 짜면밥을 주문하였고 와이프님은 오뎅우동을 주문하였네요^^ 그리고 기본으로 짜면밥에 후라이가 하나 올라가지만 후라이 하나를 더 추가했고, 짜면밥과 오뎅우동에 김치와 단무지면 더 필요한 게 없겠죠? 짜면밥에 곁들일 국물도 뜨끈하게 제공되고, 주문한 짜면밥이 나왔습니다^^ 짜장 소스 한 가지지만 면과 밥을 동시에 먹을 수 있으니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메뉴인데, 양도 부족하기 않아 부담 없이 식사를 하기에도 참 좋을 수밖에 없네요^^ 와이프님은 급식 짜장면 같다고 했지만 급식 스타일 짜장면이나 스파게티도 무척 좋아하는 저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짜장면이었고 단맛 강하지 않고 짭조름한 게 참 좋더라고요^^ 뜨끈하고 진한 맛의 국물도 떠먹기 좋았고, 짜장밥으로 먹을 때는 후라이를 더해 주면 훨씬 더 풍족한 기분으로 식사를 할 수 있겠죠? 와이프님이 주문한 오뎅우동도 꽤나 넉넉한 양으로 나왔고, 어묵이 푹 익은 스타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