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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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쏠비치 리조트 여행 첫째날(2021년6월5일~6월6일)

‘까톡!’ ‘까톡!’ “회사 휴양소 취소분 쏠비치 떴다. 예약해?” “다담주에 제주도 가는데 또 가?” 라고 하며 떠난 삼척여행. 강원도 여행은 매번 강릉 아니면 속초여서 나름 새로운 곳인 삼척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삼척은 3-4년전 7번국도 바이크 투어를 할 때 부산에서 강릉가는길에 들렀던 마을일 뿐 특별한 기억은 없었다. 아이가 점점 크면서 챙겨야할 짐들이 줄긴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챙겨야할 것들이 많이 있었다. 혹시모를 물놀이와 모래놀이 용품들을 챙기고 해변에 그늘을 만들어 쉬다 올 예정이었기에 오랜만에 타프를 꺼냈다. 모토캠핑하면서 애용하던 군토 텐트와 타프, 2014년도에 셋트로 30만원대에 구매해서 큰 문제없이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다. 물론 자주 캠핑을 가는게 아니라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여행때마다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장비 중 하나다. 출발 시간은 11시, 수원에서 강릉까지, 강릉에서 다시 삼척까지 가까운거리도 아니거니와 토요일 오후. 고속도로 상황이 좋을리 없었다. 내비를 따라 가기로 결정하고 가는데, 영동고속도로가 아닌 다른곳으로 간다. 성남으로 올라가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타라고 한다. “이상한데? 그냥 영동으로 가면 되는데 왜 올라가서 다른 도로를 타지?” “영동이 너무 막혀서 그런가봐, 토요일은 헬이잖아. 내비따라가보지 뭐” 성남을 거쳐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타면 고속도로 합류만 3-4번을 한다....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