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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다 지나가는데! 이제 가을이구나 했는데! 와 극성이네요 모스키토..... 진짜..... 자고 일어났더니 둘째가 한 6군데 물려있더라고요. 벅벅 긁는데 안타까움 ㅠ 첫째는 다행히 안 물리고 넘어간다 했는데, 이게 웬걸 아기 모기물렸을때 붓기 너무 심해진 거예요. 모기 한번 물리면 상처가 크게 남는 아이라서 모기 알레르기 (스키터증후군) 살짝 의심했었는데, 케바케라 어떨 때는 괜찮아서 넘어갔었는데, 이번 모기물린곳 부음 정도가 심했어요. 결국 소아과에 다녀왔고😭, 일주일 경과 후 나아진 대처법도 공유해요. Day 1. 사건의 발단, 저녁 물림 오른쪽 다리 복숭아뼈 부근에 두 방 물렸어요. 간지럽다고 해서 버물리 발라주고 잤죠. 그런데 자다가 아프다고 간지럽다고 난리 난리. 이때까지만 해도 아기 모기물렸을때 붓기에 어떤 연고가 좋은지 몰라 그냥 버물리만 발라주고, 간지러운 거지 뭐가 아프냐고 하면서, 새벽에 잠결이라 약을 발라주었는데도 짜증 짜증을 내길래, 약간 얼음찜질해 주고 긁지 말라고 패치 붙여주고 재웠어요. Day 2. 모기물린곳 부음 아침까지만 해도 괜찮아 보였는데 유치원 다녀와서 발이 퉁퉁 부어서 왼쪽 다리에 비해 거의 두 배 정도로 부어있는 거예요. 그리고 자꾸 아프다고 하며, 깽깽이발로 다니기에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 하고 좀 찾아봤는데..... 알레르기 (스키터증후군) 증상으로 스치기만 해도 아픈 통증을 동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