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씨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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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호수_책으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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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 씨 이야기 줄거리와 책리뷰 파트리크 쥐스킨트 나를 제발 그냥 놔두시오 베스트셀러 추천도서

동화같은 그림과 묘한 좀머씨 이야기는 100여 페이지가 살짝 넘어가는 아주 얄퍅한 소설인데 천천히 읽고, 오래 생각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비가 오는 날 기다란 장대우산을 접어서 걸을 때마다 좀머 씨의 지팡이처럼 짚어가며 빠르게 걷다보니 좀머 씨의 마음에 닿을 것도 같았다. **독일어 sommer 좀머의 뜻은 전성기, 여름,청춘, 나이라는 뜻 좀머 씨 이야기 파트리크 쥐스킨트 베스트셀러추천도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글과 <꼬마 니콜라>의 그림을 그린 작가 장자크 상페의 삽화가 함께 어우러져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천사같이 착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게 만들어 줄 것 같은 회화적인 이미지와 다양한 상황과 심리 묘사가 가득한 책으로, 표면에 드러나는 이야기로만 읽어내리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다. 평생 무엇에 도망가듯 걸어다니면서 무수한 발자국만 찍고 다녔을 뿐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진 좀머씨 이야기는 각자의 상상과 사색의 깊이만큼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책이다. 과연 좀머 씨의 삶은 무엇이고, 그의 죽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직 나무타기를 퍽 좋아하던 시절 우리 마을사람들이 <좀머 씨>라고 불르던 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좀머씨 이야기 줄거리 한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 사람 좀머씨 이야기와 자신의 유년 시절을 담아 낸 동화같은 소설이다. 소년에게는 자세한 이름을 모르는 좀머 아저씨, 다...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