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144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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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 일홍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저자 일홍 출판 피카(FIKA) 발매 2021.04.26. 잠시 넘어져도 괜찮으니 당신의 따스한 꿈과 아름다운 사랑을 놓지 말아요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는 형식적인 위로를 뛰어 넘어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는 115가지의 다정한 진심이 담긴 책입니다. 작가분은 자신이 어떠한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는 사람 그럼에도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 더 가지지 않아도 충분한 사람, 실패하고 상처받아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누구나 공감 가능한 마음속 이야기와 따스한 조언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밤이 그만 불안하기를, 더이상 아파하지 않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제목처럼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고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자분이 얘기하는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괜히 먹먹해지는 요즘, 잠시 잊고 살았던 것들. 바로 지금, 가장 예쁜 나이의 예쁨을 알기. 과거나 미래에 붙잡혀 살지 않기. 스트레스를 안으로 밀어 넣으며 방치하지 않기. 내 곁에 남은 사람들과 내 곁이 되어줄 사람들에 대한 감사함을 잃지 않기. 후회보다는 반성을 비교보다는 용기를. 내게 이로운 감정들을 내 안에서 키워나가기 행복이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고난이 닥쳐도 남다른 경험으로 바꿀 힘이 있음을 알기. 듣고 싶었던 말들을 스스로에게 해주기. 내 인...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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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 윤태호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저자 윤태호 출판 시사IN북 발매 2014.06.25. 이 책은 학벌과 스펙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새로운 길을 개척한 7인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남 못지않은 스팩을 가졌음에도 자신의 마음이 가르키는 방향을 따라 웹툰 만화가, 노동운동가, 빈민운동가, 생활협동가 등 남들이 보기에 어려운 길을 가고 있는 이들이지만 그래서 행복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스스로의 열정과 호기심만으로 앞길을 밝힌 7인의 이야기는 혼돈 속에 있는 대다수의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진로에 관한 돈오돈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새로운 길을 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이들에게 큰 힘을 주리라고 믿습니다. 오늘은 우리들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 하고 싶은 일해, 굶지 않아' 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계속된 자기반성이 <미생> 작가로 이끌어 쓰려고 하면 무엇보다 엉덩이가 들썩거려 힘이 들어요. 그림은 거침없이 그릴 수 있는데 글은 진도가 느려 좀이 쑤시게 됩니다. 그래서 글을 쓰려고 하면 늘 어딘가가 아파요. 이런 증상을 고치려고 필사를 시작 했습니다. 그림을 잘 그리려면 잘못된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는게 제 원칙인데 이 원칙을 스토리를 공부하는 데 적용한 것입니다. 그림 그리는 데만 익숙해진 제 신체 근육을 글을 쓰는 데도 적응시키기 위해 <모래시계> 대본, 최인호 시나리오 전집을 모두...

2023.07.09
6
어머니 전언 / 정태운

어머니 전언 저자 정태운 출판 맑은소리맑은나라 발매 2022.05.07. 이 책은 정태운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입니다. 시인은 지난 해, 어머니를 여의었습니다.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행상으로 날품으로 7남매를 키워낸 어머니는 세상의 모든 엄마를 대변하는 삶이기도 하면서, 장성한 자식들의 가슴에 애닮게 자리한 숭고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시간을 만들어 찾아 뵙곤 하던 엄마, 더 잘 모시지 못한 죄스러움이 행간마다, 자간마다 묻어나는 시어들은 총 5장 94편의 시로 묶여 있습니다. 오늘은 정태운 시인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묻어나는 애절한 시를 한 번 읽어 볼까요? 어머니 전언 서러워 말거라 인생이란 그렇게 가고 오는 거란다 내 자식으로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웠구나 너희로 인해 사는 것에 행복했단다 어느 인연에 또 너희를 만나 이토록 큰 행복이 있을까 나 떠난다고 너무 울지는 말거라 꽃이 피듯 꽃이 지듯 계절의 순리는 그렇고 그럼을 알지 않느냐 한때의 행복과 웃음 너희로 얻고 너희로 복 되었단다 가난에 찌들렸어도 너희가 버팀목이 되었고 너희가 위안이 되었기에 어미의 한 평생은 어려웠으면서도 쉽게 살았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너희는 보약처럼 언제나 나의 힘이 되었단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지만 너희들이 있어 줄기가 버티고 부딪혀도 나에겐 의지가 되었단다 참 행복한 삶이었단다 어느세월에 또 너희를 만날꼬 어느 인연에 또 너...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