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김입니다. :) 이번에 새롭게 거실 가구를 재배치하면서 우리 집 거실을 소개 합니다. 같은 공간에 두 공간이 존재하는 거실입니다. 😀 현재 모습 집은 23평대로 거실은 크지도 않고 너무 작지도 않은 아담합니다. 이전 모습은 이랬어요. 도배와 바닥 시공은 하고 이사를 왔어요. 바닥은 원목마루를 깔았고 도배는 실크벽지로 패턴이 있는 화이트 벽지로 했답니다. 바닥은 어두운 원목을 선택했는데 블랙 앤 화이트의 조합으로 전 바닥이 어둡고 벽이 환한 조합이 좋더라고요. 바닥이 안정돼 보여서 넓어 보이기도 합니다. 원래 바닥은 타일을 시공하려고 결정까지 다하고 일만 하면 되는 거였는데... 어떡하다가 일이 틀어져서 급하게 원목마루를 깔았거든요. 당시에는 마음에 안 들며 어쩌지... 평생 후회하면 어쩌지...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무런 걱정 없이 마음에 들고 잘 쓰고 있어요. :) 우리 집은 소파 이동이 쉽고 티브이 선반도 이동이 쉬워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거실 인테리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요. 이번에 또 새롭게 이동을 해봤어요. 가구 재배치 전 가구 재배치 전 창가에 있던 소파와 티브이 선반을 현관 쪽으로 이동을 하고 거실 테이블을 창가로 이동했답니다. 이전에는 뭔가 어수선해 보였다면 이번에 새롭게 옮긴 레이아웃은 아주 정돈된 느낌이 들어요. 특히 티브이 선반이 가벽 역할을 하면서 미니 극장이 생긴 것처럼 공간이 철저히 ...
가벽 거실장 이동 재배치 거실은 현관 가까이에 가벽처럼 거실장을 둬서 현관과 거실로 공간을 분리했다. 딱 1년 전(티비 산지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좀 당황스럽다;;;) 새로운 티비가 생기면서 거실장 중간 선반을 제거하고 티비장으로도 쓰고 있다. 시간은 흐르고 이만하면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거실 창으로 들어오는 빛 때문에 낮에는 티비가 잘 안 보였다. 그리고 창을 등지고 있어서인지... 뭔가 뒤통수가 간질간질... 밤에는 커튼을 꼭 쳐야 할 것만 같고... ㅎ 심리적으로 불안정함을 느낀다고 할까... 거실 인테리어 티브이 선반 가벽장 이동 계획 ©안김 몇 개월째 고민하고 안군을 설득하고 하다가 드디어 주말에 행동을 하다!! 거실장을 옮기기로 한 것이다. 급작스럽게(급작스러우면 급작스러움) 옮긴 이유? 몇 개월 만에 링피트를 하려고 중간방 티비를 켰는데......... 반응이 없다. 아예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고장 났다...!!! 드디어.!! -_-; 한참을 두드리다가;;; 이제 그만... 보내주자! 이만하면 할 일 다~ 하고 갔다...! 그래.. 보내주자... ㅜㅜ 거실인테리어 가벽장 티브이장 옮기기 ©안김 거실 창을 등지고 가벽 거실장을 재배치했다. 현관 공간까지 확보가 되니까 거실이 꽤 넓어 보였다. 시야도 넓어졌다. 주방에서도 티비 시청이 가능해졌다.. 오호호~ 안군이 옆에서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다. "다 계산...
2, 3년 전인가.. 거실 창가 모퉁이 한쪽을 벽지 페인팅을 하고 원탁을 두고 사색공간으로 꾸몄었다. 현재는 티브이를 거실로 옮기고 조명도 바꾸고 티브이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파릇파릇 식물이 있어서 숲세권 티브이 존이라고 부른다. 거실 인테리어 @안김 축축 처지는 요즘, 정체되어 있는 느낌도 들고 거실도 기분전환 좀 하라고 밝은 컬러로 벽지 페인팅을 계획한다. 거실 인테리어 @안김 거실 벽지 페인팅 ▶ 벽지 페인트 컬러 지금 벽보다는 환하고, 기분전환도 되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 않고 ~ 아구 머리야.. 컬러 고를 때가 가장 고민이 많다. 고르고 골라서 고른 색깔은 캐나다 토시노 해변의 선셋을 닮은 컬러, 벤자민무어 컬러 Tosino Sunset CC-156 거실 벽지 페인팅 @안김 ▶ 페인트 신청 우리 집 거실은 실크 벽지. 벽지 위의 페인트는 벽지 전용 페인트 벤자민무어 네츄라 친환경페인트 1리터를 주문 거실 벽지 페인팅 네츄라 페인트 @안김 ▶ 벽지 페인팅 준비물 기본 준비물 페인트(네츄라 페인트), 페인트 트레이, 롤러, 붓, 실링 에디 져, 오프너, 보양 비닐, 마스킹 테이프, 커버링 테이프, 믹스 막대 그 외 물티슈, 칼, 가위 페인트 컬러 Tosino Sunset CC-156 @안김 ▶ 벽지 페인팅 전 프라이머 작업 어두운 페인트 색이 칠해져 있는 벽지, 페인팅 전 프라이머 칠부터 한다. 프라이머는 그림 그릴 도화지를 만...
우리 집 거실 한쪽 벽은 세계지도가 그려져있다. 벽에 합판을 붙여서 자석 페인트와 칠판 페인트를 칠해서 그림을 그리고 좌석을 붙일 수 있는 벽이다. 새로 도배를 하고 이 짓거리를 했다. 당시 안군이 새로 도배했는데.. 굳이.. 왜.. ㅎㅎ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그냥 세계지도를 그리고 싶었음.. 처음 거실은 홈 오피스 공간이었다. 살아보니 혼자 사는 게 아니었다. 하루 종일 일하고 들어온 곳인 집이 편해야지.. 들어서면 또 일을 해야 하는 분위기이면 집에 오기 싫을 것 같다. 그래서 안방을 작업방으로 테이블과 책들을 옮기고 안방에 있던 소파를 거실로 옮겼다. 거실은 오로지 휴식을 할 수 있는 쉼이 있는 공간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 홈 오피스 거실 인테리어 @안김 하지만 거실 세계지도는 고대로 두고 지냈다. 난 좋았는데 ㅎ 핀란드와 아일랜드를 보며 꼭 가보고 싶은 나라를 되새김하기도 좋고, 우리 집에 항상 보름달이 떠있고 태양도 떠 있어서 나의 작은 세상은 돌아가고 있는 걸 느꼈다. 영원한 건 없다. 새로 시작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머릿속은 벌써 생각했던 일이 끝나있다. 하고자 하는 일이 끝나서 항상 새롭게 변한 모습을 상상한다. 현실은 그대로다. 아쉬운 건가.. 이번엔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세계지도가 있는 벽을 빼기로 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대신에 지구본을 사는 걸로~ 흐흐 합판을 아예 땔까 했지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