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쪽카페
3702022.02.15
인플루언서 
안창
2,555여행 작가
참여 콘텐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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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카페 제주 도렐

성산에 갈 때면 오며 가며 들리게 되는 곳. 제주 동쪽, 성산에 가면 자주 찾는 카페가 있다. 도렐커피, 커피 박물관 바움. 다른 곳들 중에서 맛있는 커피를 파는 곳이 있겠지만, 가끔은 새로운 곳을 찾다가.. 시간도 없고 가봐도 뭐 큰 감흥이 없어서 시간 짬이 날 때면 그냥 가까운 곳 맛이 검증된 곳에서 빠르게 테이크아웃 하고 이동을 해본다. 주차장이 넓어서 빠르게 주차를 할 수 있다. 넓은 건 좋은 일이지만, 초보가 주차하기엔.. 뭔가 빡센 구조의 주차장이다. 지금은 비수기이기 때문에 아무 곳이나 빈자리에 대충 세워두고, 핑크가 빌려준 소니 a7r2를 꺼내든다. 이때만 해도 곧- 영상용 카메라를 무엇을 살까. 소니로 기변을 해야 하나.. 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쓰지 않는 카메라를 핑크에게 빌리고 여러 카메라 회사를 써보려고 했다. 첫- 미러리스 타입의 카메라라고 해야 하나.. 소니 a6000은 수중카메라로 쓰기 때문에 잘 몰랐는데 a7r2는... 음........ 좋은 듯 안 좋은 듯 뷰 파인더를 보지 않는 행위가 참.. 어색하다. 소니 a7r2는 미러리스 풀 프레임 바디 메인 라인 중에 a7m2 기본 라인에서 사진용으로 특화된 모델이다. 현재는 소니 a7m4까지 나왔다. ( 이다음 곧 a7r2 사진용 이 나온다.) 소니 af는 빠르다. 미러리스의 탑이다 정말. 원하는 곳에 딱- 집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원하는 곳에 잘 잡힌...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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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위미 카페 세러데이 아일랜드

언제부터인지 최신 정보에 대해 무감각 해진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동네 새로운 카페, 새로운 음식점에 새로운 것을 만끽하러 다녔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많은 새로운 것들이 생기고 금방 없어진다.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운 세상이다. 그래서 요즘은 핫- 한곳을 잘 아는 근근씨에게 물어보고 안내를 부탁한다. 그러고는 슥- 가지. 히히 좋다. 위미 동네 마을 안에 있는 그런 곳이다. 알고 보니 친구의 할머니의 집이라고 하는.. 도민들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 그런 좁디좁은 제주도. 일하다 말고 잠시 짬을 내어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는 나의 친구 근근씨. 얼마 전 둘째를 낳는 바람에 잠시 놔두고 있다. 다음에 또 커피 먹자 꼬드겨야지. 현무암 커다란 바위를 쪼개어 차곡차곡 쌓고는 사이사이에 시멘트를 바른 나름 제주도 돌담 신식 버전스러운 창고다. 그리고 덩굴은 또 동네스러운 모습이지. 창고마다 이런 덩굴은 손쉽게 찾아볼 수 있었기에 나는 정겹다 느끼고, 누군가는 게으르다. 느끼는 것 같다. 일부러 담쟁이덩굴을 심기도 하는데 나는 조금 게을러서 자연적인(?) 적인 모습이 더 좋은 것 같다. 여기를 쓰려고 보니 카페 이름을 몰라서 위미 카페로 검색을 해보았다. 찾을 수가 없네.... 근데 보니 컨셉들이 다 비슷한 것 같다. 사람이 사는 그런 시골 동네에 있는 그런 카페들은 다 그런가. 아무튼.. 요즘 트렌드가 이런 건가~...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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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베라체 카페 조용한 리크 커피

한마음병원 쪽 조용한 동네 조용한 카페 자그마한 카페 '리크 커피' 블로그 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작은 카페여서 조금 놀랬다. 내 사진을 보고 찾아가는 사람들은 이런 기분이겠구나.. 생각이 바로 들던 어느 블로그에서 본 리크커피. 그럼에도 카페 분위기가 괜찮고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었다. 깔끔해 보이는 사장님의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잘 어울리는 곳. 사진으로만 보고 괜찮을 것 같아서 갔던 곳 중에서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우즐인가..어딘가 아라동 카페 어느 한 곳은 며칠 전 갔지만.. 생각보다 별로였거든. 응? 이 근처인데.. 어디일까? 킴씨와 이야기하며 찾아갔는데 가다가 돌아오니까 이곳 같더라. 간판이 없어. 요즘.. 다들 취향인지 유행인지 몰라도 간판이 점점 작아지더니 없는 카페도 있었다. .. 낮에 다녀왔던 블로그를 보니까 주차금지 판 같은 세워진 나무판자가 간판 같더라. 그러니 밤에 안 보였지. 킴씨, 모자이크 해도 다 누군지 알아보겠다던 킴씨. 너무나도 열심히 사진 찍는 킴씨. 며칠 전에는 새벽까지 사진 보정하고 했다던데.. 내가 인스타를 안 했더니 통- 볼 일이 없네. 깔끔하게 있을 것만 있는 그런 곳이었던 리크커피. 제주 베라체 카페 새로운 곳은 킴씨 덕분에 가게 되는데 왜.. 이리 처음 가보는 곳들이 많은 걸까? 아무튼, 그중에서도 리크커피는 괜찮아서 조용해야지. 하얀 벽지도 좋지만, 이 벽과 어울리는 것은 나무와 초록 식...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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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가까운 조용한 조천 카페 '93브루'

Brew 이름에 맞게 핸드드립이 대표 커피라네~ 오늘의 사진은 니콘 D750 + 85mm f1.8 (카페 사진 찍기에는 좋지 못한 조합일세)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를 주로 다니다 보니 새로운 카페 중에도 이쁜 카페, 맛있어 보이는 음료를 파는 카페가 있으면 가게 된다. 그렇게.. 제주시에서 밥 먹고(?) 근데 이 날 뭘 먹었더라. 근근씨에게 버림받고 뭘 먹었지? ...음.... 나중에 생각나면 써야지. 아침에 근근씨 케삼이 뒷브레이크 작업하고 끝나자 마자 부랴부랴 하린이 픽업하러 가버린 근근씨, 나는.. 버림받고 킴씨에서 구제를 요청했다. "..밥 먹자.." 잠시 사무실에서 있다가 카메라 챙기고 간다는 걸 잊어버리고, 어디선가 밥을 먹고는 조천 지나 함덕 지나 선흘까지 날 납치해서 도착한 곳이 바로 조천 카페 93브루. 집 앞 5분 거리를 배회하던 복장으로 쓰레빠 질질 끌으며 함덕까지 올 줄이야. .. 카메라 없다고 이쁜 카페 안 가겠다고 하니까 킴씨가 한마디 던졌다. "내 거 써." "왜 니껀데 니가 써" "85mm 렌즈의 화각을 보여줘!" " 응?" "못 찍겠어 85mm" .. 아.. 그러니까 지금 렌즈 선택 잘 못했다고 나보고 찍으란 소리네. 85mm.. 여친렌즈라고 좋아하던 렌즈인데 킴씨는 나에게 50mm 렌즈를 선물하고는 나에게 있는 렌즈를 모두 가져갔다. 헐.. ㅡ,.ㅡ 의도된 거냐? 아무튼 나에게 니콘 D750과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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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표선맛집 카페오름 광어칩스 문어파스타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는 그런 제주 표선맛집 찾고 있다면 그러고 보니 카메라에 관심이 있을 때 자주 찾던 곳이 바로 사진 갤러리였다. 그때는 김영갑갤러리도 자주 찾고 그랬는데 그래..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래전 기억. 알고 보니 이웃인 오름마마님이 계신 곳 https://blog.naver.com/orumcafejeju 제주에서 살고있는 부부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제주에서 카페오름과 느리게가는구름 2인스테이를 운영하며 살고있어요^^ blog.naver.com 카페오름은 식당이고 그 옆은 잘 꾸며진 커플 독채 펜션이다. 김영갑갤러리 옆 제주 표선맛집으로 돈가스나 광어를 튀김에 튀긴! 광어 칩스가 맛있는 곳이다. "아직도 있었단 말이야?" 하며 들어가는 포토존이 잘 꾸며진 카페오름. 옛 기억은 더듬더듬 떠올리며 잘 꾸며진 정원을 두리번두리번 거린다. 오랜 시간 공들여서 키워진 식물들이며, 작은 정원이 너무 이쁘다. 지금처럼 날씨가 따뜻한 날이면 밖에서 밥을 먹거나 커피를 한잔했으면 좋을 것 같은 그런 정원. 사진 찍기에도 좋을 것 같고 이쁜 꽃들이 많아서 좋은 곳이다. 예전에는 조금 삭막(?)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뭔가 완성된 작은 정원이 있는 아담한 집 같은 느낌이다. 김영갑갤러리 말고는 볼 것이 없었던 이곳에 이런 곳이 생긴 것은 너무 신기했기에. 지금이야 제주도의 촌 느낌이 좋아서 알려지지 않은 곳에 사는 경우가 많지만 오래전만 해...

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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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곳의 제주 조천 카페 카펜더

커피 맛이 좋아 음료도 괜찮아. 친구와 바다를 지나 새로운 카페를 찾아 나선 제주 조천 카페, 이름은 Cafenter (카펜더) 주변에는 남생이 카페 등 분위기 있는 곳도 있지만 여기 커피도 맛있고 조용하고 좋았다. 렌즈 새로 와서 기쁜 나머지 카페 가서 사진은 모두 망원으로 당겨 찍은 것은... ㅡ,.ㅡ 덕분에 실내 사진은 없다... ㅜㅜ 월정리에서 출발하여 김녕과 성산까지 이어진 동쪽 해안 도로를 타고 오는 길. 망원이라 이런저런 사진 찍으며 오는데 날씨가 좋은가. 해녀들이 바다에 둥둥 떠 있다. '뭘 그리 잡나?' 그러고 보니 엄마도 나간다 했는데 뭘 하는지 묻질 않았군. 파란 바다에 노랑한 커플. 달달하니 이쁘구나. 제주 바다와 개나리색 같은 노랑함도 어울리네. 이쁘다. 배경이.. ㅡ,.ㅡ 뭔가 물가에서 잡으시는 아저씨도 보였고 해녀들 픽업(?)가신 아저씨들도 보였다. 동쪽은 밭도 있지만 해녀들이 4계절 내내 뭔가 할 수 있는 바다물건들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제주도 특유의 놀고먹다가 해녀 도와주러 가는 남편들이 많다. 물론, 아들 된 입장에서 놀고 먹고지 그분들은 뭐.. 원래 문화? 일상? 이니. 나만 안 그러면 됐지.. ㅠㅠ 시대는 남자에게 나빠지는 것일까 아니면 원래 그래야 하는 걸로 좋아지는 것일까. 벽 한쪽에 거울이 있어서 망원 렌즈의 한계를 이겨낼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 ... 차에 다녀오면 되는데 귀찮기도 하고...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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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제주 동쪽 선흘리 카페 '세바'

조용하게 카페 가고 싶을 때 가던 곳인데 지금도 좋다. 지난달에 똠누나와 콧털형과 함께 갔던 카페 세바. 맛있는 밥 먹고 맛있는 커피까지 즐겁게 한 날이었지만 식당 사장님의 후폭풍으로 인해서 아까운 맛집을 잃은 느낌이다. 다시 가보고 싶었지만 다신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되어 버렸으니..ㅠㅜ 그러나 저러나.. 선흘리 카페 세바는 기억날 때마다 가보곤 했던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거 웬걸 찾아보니까 엄청 오래전에 갔었네..? 헤헷. 담벼락과 건물 창이 가까운 게 그리 신기한지.. 콧털형은 사진까지 찍었다. 어릴 적에 보면 저런 집들이 은근 있어서 비가 오는 날이면 담벼락에 부딪힌 비가 창문 넘어 방안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누구네 집이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문 열면 담벼락이 바로 보이던 집들은 흔했는데.. 이것 또한 서울 사람(?)이 보기에는 신기한 시골 풍경인가 보다. 언제부터였지.. 화목난로가 유행이 되었다. 나무를 손쉽게 구할 수도 있어서 난방비도 아끼고 톱밥으로 만든 펠렛이라는 나무 연료도 쓸 수 있어서 편하고 좋은데 제주에서는 은근히 나무 구하기가 편하다. 4-5월이면 감귤나무 전정작업이라고 하는 가지치기를 하니까 감귤밭이 있는 농가 한 바퀴 돌면 일 년 쓸 나무 정도는 금방 구할 것 같다. 어차피 농가입장에서는 작업하고 버려야할 일거리가 나무니까.(파쇄하여 거름으로 쓰는 곳도 있다.) 감귤 나무 타는 냄새는 좋은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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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득 제주 송당카페 '송당나무'

꽃이 많아 초록함이 많아서 좋은 곳 어랏. 하는 사이에 흘러가 버린 시간들... 송당나무에 다녀온 것이 5월이었으니까.. 어느새 2개월이 지났다.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간다... 싶으면서도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보면 많은 것들을 했네. 그냥 부지런하지 않게 블로그에 쓰지 않은 사진이 많아서 그런 것이었다. 제주 동쪽에는 오름이 많아서 오름을 다녀온 후에 다녀왔던 송당 카페, 이제는 카페 검색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친구가 가자는 대로 가본다. 검색도 귀찮고.. 제주 카페 어디든 좋은 것 같다.. 하하.. 굳이 새로운 곳을 가야 하는지 .. 이젠 잘 모르겠고 누구와 가는지가 가장 중요한 듯. 송당나무는 송당카페에서 자연적인 곳을 통한다. 꽃들이 가득하고 나무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계절에 맞는 화분을 하나씩 주기도 한다. 내가 갔을 때는 팬지?를 줬던 것 같다. 브라우니인가.. 뭔가 먹으면 주는 자그마한 화분. 이번에도 내가 찍고 싶은 것만 찍다 보니 카페 내부 사진은 .... 꽃 사진만 있다. 천장 높은 카페에 꽃, 나무들로 가득하지만 이 모든 것을 다 무시한 체 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왔더라. 카페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보아하니 나의 커피 입맛을 충족시켜주지 않을 것 같아서 시원하게 에이드를 시켰다. 이제는 커피를 위한 카페라기보다는.. 그곳 카페의 느낌만을 보고 가야 할 것 같다. 화분에 심어져 있는 브라우니를 먹으면...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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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조용한 평대 카페 오스모시스

조용히 제주 동쪽을 드라이브하다가 만나게 되는 카페 오스모시스 제주의 동쪽 해안도로는 항상 갈때마다 좋다. 파아란 바다도 좋고 그때그때 달라지는 하늘도 좋고 전깃줄은 싫지만 줄줄이 서 있는 전봇대를 볼때면 뭔가 모르게 차분해지고 시골(?) 느낌이 난다. 괜찮은 풍경인 것 같아. 세화와 평대를 잇는 해안도로에 노란 엘란 한 대가 세워져 있는 로봇스퀘어를 지나면 바로 보인다. 돌고래를 그려 놔서 카페에서 훤히 보이는 곳 평대 카페 몇 번이고 동쪽 해안도로를 다닐 때 갔었던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름이 아직도 입에 베이지 않는다. 오스모시스.. 오스모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026 주1동 1층 로봇스퀘어를 지나 평대 바다가 보이는 동쪽 카페 '오스모시스' : 삼투(물리화학) 스며들기, 침투, 서서히 보급됨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026 010-5314-9284 10:00~ 18:00 목요일 휴무 어디.. 나라 이름이라 들었는데 또 까먹었다. 뭐.. 이름이 중요한가. 어디 있는지만 알면 됐지. 조용하고 시크한듯하지만 절제된 친절함이 묻어 있는 것 같은 사장님은 카페 내 식물들을 관리하고 계셨다. 임재범을 생각나게 하는 목소리가 인상 깊은 분이신데 갈때마다 묘한 노래를 듣고 계신다. 여기는 뭔가 손님을 받는 카페라는 느낌보다는 사장님이 좋아하는 공간으로 꾸며 놓은 곳 느낌인데 카페 내 식물이며 인테리어가 참 괜찮...

2020.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