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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2년 가까이 베타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 요즘 늙었는지 예전만큼 힘을 못쓰는 것 같아 안쓰럽기도 한데..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이쁜 물고기 우리 라미. 정면샷이 정말 귀여운 라미. 거울 모여주면 아가미를 힘껏 벌려서 용감해보이는척 하는데 꽤 귀엽다. 사실 룽지가 학교 생명과학시간에 들고온 녀석이라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다. 우리가족은 여행을 즐겨가는데, 집에 생명체가 기다리고 있으니 엄청 불안하고 스트레스. 심지어 여행다녀왔다가 죽어있을까봐 집에 도착하면 어항부터 확인하는게 일과다. 거의 매주말은 캠핑 또는 펜션 또는 남의 집. 그리고 가끔씩은 해외여행도 간다. 장기간 여행을 갈 때마다 걱정되는 것은.. 보일러도, 창문도, 화재도 아닌.. 베타 물고기 밥. 지난해 일주일간 집을 비울 때 사둔 것이 바로 물고기자동급여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적당한 가격의 물고기 밥주는기계를 구입했다. 호아쿠아에서 판매하는 물고기자동급여기.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밥알이 떨어진다. 네모난 어항에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는데, 나사를 조이면 되니 둥근 어항에도 얼추 얹어질 것 같다. 물고기자동급여기 호아쿠아 밥주는기계 사용방법! ▶ T버튼을 눌러 물고기에게 먹이주는 시간 간격을 설정할 수 있다. 8, 12, 24, 48, 72시간 중 선택 가능 ▶ P버튼을 통해 급여 간격마다 몇번 급여할지 설정할 수 있다. 1, 2, 3, 4, 5로 선택 가능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