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안녕하세요~ 3냥이집사 에일리입니다. 비가 오다가 해가 쨍~ 덥고 습하고 컨디션이 정말 말이 아닌 계절이지요. 불쾌지수만큼이나 걱정되는게 또하나 있는데요. 바로 높은 습도때문에 고양이모래가 응고력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그럼 냄새가 날텐데 이번 장마는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일 아침 우리 고양이들의 건강체크를 한답니다. 비가 멈추고 해가 뜨기는 했지만 습도가 높아서 끈적거리고 컨디션은 꽝이지만 우리집 고양이화장실은 짱짱하네요!! 예민한 동물로 알려진 우리 고양이들은 특히 화장실이 더럽거나 냄새가 나면 어김없이 실수를 하더라고요~ 특히 초예민남 우리 레오는 8층 인테리어공사로 며칠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싶더니 화장실 앞에 응가를.......OMG 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아주 잘 보낸다는~~~ 그래서 정말 고양이모래 비우기는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중에 하나랍니다. 몇 년째 마이도미넌트모래로 정착 중인 우리집~ 앞집에 사시는 할머니는 만날때마다 김치를 왜그렇게 많이 주문하냐고 물어보세요 ㅎㅎㅎ 무겁기도 하고 던져지면 안되니까 마이도미넌트에서 센스있게 스티커를 붙여주셨는데 그런 오해를 하시기도 하네요 ㅎㅎㅎ 해가 쨍하니 뜬날에 집에 있게되면 화장실을 깨끗하게 씻어서 햇볕소독을 해두고 고양이모래를 채웁니다. 깨끗한 새모래를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기도 해서 집사는 힘든줄 모르고 전체갈이를 하게 됩니다. 울애기들이 좋아한다면 뭐...
19안녕하세요~ 3냥이집사 에일리입니다. 우리 겨울이가 올해 8살이 되면서 동생들이 하나 둘 들어오고 집사는 귀여움이 3배지만 할 일이 좀더 체계적으로 늘어났달까요?ㅎㅎㅎ 귀여운 우리 고양이님들이 건강하고 평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정말 중요한 고양이화장실 치우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히 모아진 모래버리기는 어떻게 하는지 친구들이 가끔 물어보는데 매일매일은 작은 비닐봉지에 모으고 모아진 것들은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고 있어요. 어떤 친구네 동네는 푸대자루를 구입해서 버려야 가져가신다고 하던데 이 부분은 구청마다 다르니까 구청에 전화로 문의해서 버리시면 되겠어요. 고양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잠을 자니까 낮시간에는 집사의 루틴은 거의 일을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초저녁부터 잠들기 전까지는 수시로 사료와 간식, 놀아주기 등 나름 챙겨줘야할 것 들이 많아요. 특히 일어나자마자 벤토나이트모래를 담은 화장실청소가 중요한 루틴인데요. 둘째 레오가 방광염으로 고생한 2년전부터는 더더욱 전체갈이와 벤토나이트모래를 부분적으로 채워주는 작업까지 수시로 하고 있어요. 겨울햇살이 늦은 시간까지 들어오는 우리집은 오전에 베란다에 둔 고양이화장실 청소를 하려면 자외선때문에 모자를 쓰고 ㅎㅎㅎㅎ 진짜 감자를 캔다는 느낌으로 캐고있어요. 갑자기 나의 이런 원초적인 모습을 담아볼까해서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