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미술관
6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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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전시 아르코미술관 《집(ZIP》 9월 서울 무료 입장 미술관 전시회 추천 관람 후기

종로 전시 아르코미술관《집(ZIP》 종로 혜화 아르코 미술관 창작산실 협력전시 《집(ZIP》 관람하고 왔어요 전시명인 '집(ZIP)'은 압축파일 (ZIP File)처럼 여러 작가 작품의 조형 실험을 모았다는 의미와 다양한 세대 간의 조각가를 지퍼(Zipper)처럼 연결한다는 은유적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1세대 여성 조각가부터 신진작가까지 여성 조각가 16인의 다양한 조각들 중 인상적이었던 작품들 위주로 후기 남겨볼게요 김주현<확장된 뫼비우스의 띠- 구형> 2024 동선, LED,200×200×200cm 반짝반짝 빛나는 김주현 작가의 <확장된 뫼비우스의 띠 - 구형>은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기 힘들었던 '위상수학'의 상징 중 하나인 뫼비우싀의 띠를 기본 단위로 폴리곤메쉬 형태를 구현했다고 해요 중심부를 잘 들여다보면 뫼비우스의 띠 형태를 찾을 수 있다는데 ... 제 눈엔 안 보이더라고요 ㅠㅠ 김태연 <얼굴들〉 2024 석고, 황마끈, 목재, 가변크기 보편적인 형태와 다른 좌대도 독특했고 좌대에 빨래처럼 널린 형태의 조각도 독특했던, 얼굴은 전혀 안 보이는 <얼굴들>은 김태연 작가의 작품들이었어요 신미경 <화석화된 시간> 오래도록 전해온 유물을 쉽게 녹아 없어지는 비누를 이용해 작업하는 신미경 작가의 <화석화된 시간>은 박물관 수장고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었어요 노진아 <히페리온의 속도〉 2022 혼합매체, AI 기반의 인터...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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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아르코미술관 [여기 닿은 노래] 서울 무료 입장 미술관 전시회 추천 관람 후기 설치미술

대학로 전시회 혜화 아르코미술관 [여기 닿은 노래] 관람 후기입니다 아르코 미술관이 위치한 혜화역과 마로니에공원에서는 항상 자신의 존재와 권리를 알리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들이 울린다. 소위 '정상성'의 규범에 벗어난 듯 보이는 이 목소리들은 때로는 노래로, 그리고 합창이 되어 미술관에 그리고 여기에 있는 우리에게 닿는다 아르코미술관 마로니에 공원의 그 노래에서 시작한 아르코 미술관 [여기 닿은 노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이분하지 않고 서로 다른 몸이 가진 목소리를 어떻게 듣고, 보고 말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려는 전시로 회화, 영상,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김은설, <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언어>, 2021 3채널 비디오, 21분 15초 전시실에 들어서면 작품보다 먼저 공간에 울리는 목소리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작품은 김은설 작가의 <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언어>로 세 명의 농인의 대화를 듣고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은 촬영 불가였는데 처음엔 그들의 대화가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했지만 그들의 언어 외에 수어, 표정, 눈빛 등에 집중하다 보니 이해가 될 것도 같고 세 사람이 웃을 때는 함께 웃게 되더라고요 작가는 작품을 통해 그들의 언어가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라움콘, <과정의 과정>, 2024 목재 테이블 위 드로잉과 오브제, 디지털액자, 천 위에 인쇄, 가변크기 라움콘, <과정의 과...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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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미술관 [속삭이는 대지] 서울 6월 무료 전시회 예약 전시정보

서울 6월 무료전시회 2024 아르코 미술관 창작산실 협력 전시 [속삭이는 대지] 예약 정보입니다 아르코 미술관 [속삭이는 대지] 서울 6월 무료전시회 2024 아르코 미술관 창작산실 협력 전시 [속삭이는 대지]는 한국 전쟁 민간인 폭격 기록과 폭격 현장 희생자 집단 매장지 탐사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르코 미술관 [속삭이는 대지] 강원도 홍천 삼마치고개와 단양 곡계굴의 생태환경을 조사하고 희생자 집단 매장지의 풍경을 음악과 설치, VR 영상,퍼포먼스로 구성한 전시는 관객으로 하여금 마로니에 공원이 보이는 투명 부스 안에서 도시의 소음과 분리된 홍천과 단양의 식물음악,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동시에 시각적으로는 여전히 도시의 풍경을 보고 있는 경험을 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아르코 미술관 [속삭이는 대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홍천 삼마치고개와 단양 곡계굴 일대 환경 속으로 몰입해 들어가고 1951년 겨울에서 온 사람들을 마주치게 되는 2024 아르코 미술관 창작산실 협력 전시 [속삭이는 대지] 작품 상영은 오전 11시 30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회차당 15분간 진행되는데 회차 당 한 명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1인 1예약으로 진행해야하고 현장 접수는 사전 예약이 되어 있지 않은 시간대에만 가능한 점 참고해주세요 2024 아르코 미술관 창작산실 협력 전시 [속삭이는 대지] 예약 《속삭이는 대지》 전시 관람 예약 (1인...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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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설치미술 천아트 서울 무료 입장 미술관 전시회 추천 후기

중진,원로 작가의 신작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가의 작업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로 마련된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보고 왔어요 서울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노원희(1948~) 작가는 1977년 첫 개인전 이후 1980년 소집단 미술 운동 '현실과 발언'의 창립 구성원이기도 한데 당시 검열로 무산된 [현실과 발언] 창립전이 열리려던 장소가 바로 이곳 아르코미술관의 전신인 문화예술 진흥원 미술회관이었다고 하니 작가에게 의미있는 장소에서 열리는 전시이기도 했습니다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작가노트에서 인용된 이번 전시 제목 '거기 계셨군요'는 사회 바깥에 남겨진 누군가에게 건네는 말로 작가가 지향하는 바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어요 <몸> 연작 2018-2019 캔버스에 아크릴릭 30~38.5×45~46cm (30) 연작 52점 중 일부 설치 <몸> 연작 중 일부 아르코미술관 기획초대전 [노원희: 거기 계셨군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제스처로 감정을 드러내고 타인과의 관계를 짐작해 보게 만드는 <몸> 연작을 시작으로 노원희 작가의 1980년대 회화부터 신작 회화, 참여형 공동 작업, 삽화와 아카이브 자료 등 130여점의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라지는 모습> 2001 캔버스에 아크릴릭 130.3×162.1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나무> 1982 종이에 유채 77×432cm 서울...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