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보다는 액션이 돋보인 넷플릭스 프랑스 액션 & 어드벤처 영화 <티맥스 라이드(GTMax, 2024)>. 올리비에 슈나이더 감독, 아바 바야, 잘릴 레스페르, 제레미 라힐트, 티보 에브라르, 리아드 벨라이슈, 제라르 랑뱅 출연. 굳이 봐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오토바이 액션을 좋아한다면 볼만한?! 영화라고 해야 할지. 허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수많은 액션 & 어드벤처 영화 중 하나로 꼽힐 듯한 오토바이 범죄 영화로 뛰어난 액션 시퀀스를 자랑하지만, 스토리와 캐릭터의 깊이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아요~!! 내 멋대로 티맥스 라이드 평점 ⭐️ 미국 IMDB 티맥스 라이드 평점 ⭐️⭐️ (5.3/10)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카렐라 서킷의 남매 카렐라 서킷을 운영하는 가족. 아내 클라라와 함께 서킷을 만들고 가꿨지만 어느새 부쩍 늘어나 버린 빚. 이제는 서킷 대여로만 감당할 수 없어 15만 유로의 빚을 갚기 위해 아내와 함게 복원했던 바이크를 팔아야만 한다. 하지만 이를 극구 반대하는 딸 소엘리. 엄마가 돌아가신 후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소엘리는 엄마를 기억하고 싶은데 그런 엄마의 유품을 판매한다고?! 그런데 정작 오늘의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카렐라 서킷 운영 서포트에 차질을 입힌 아들 미카엘은 이 상황보다는 자신보다 사고로 누나의 바이크 실력을 뽐내지 못해 아쉬운 듯한...
미국은 땡스기빙데이를 앞두고 벌써 홀리데이 시즌 느낌 가득이다 보니 크리스마스 영화들도 줄줄이 나오고 있어요~!! 그렇게 선보인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젠틀맨과 크리스마스를(The Merry Gentlemen, 2024)>. 피터 설리번 감독. 브릿 로버트슨, 체드 마이클 머레이, 말라 소콜로프, 마이클 그로스, 베스 브로데릭, 맥스웰 코필드, 마리아 카날스바레라, 마크 앤서니 새뮤얼 출연. 극장에 걸릴 용도는 아니지만 OTT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제격일 수 있는 젠틀맨과 크리스마스를 후기/결말입니다. 내 멋대로 젠틀맨과 크리스마스를 평점 ⭐️⭐️⭐️ 미국 IMDb 젠틀맨과 크리스마스를 평점 아직 없음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이제 그만 쇼에서 내려와야 할 나이라고?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징글 벨스 공연을 책임지고 있는 댄서 애슐리 데이비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징글 벨스 공연을 꿈꿔왔고 드디어 그 꿈을 이룬 후로는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건만 하루아침에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새 얼굴에게 자리를 내어 줄 수밖에 없게 되었다. 징글 벨스 공연으로 오랜 시간 크리스마스를 함께 하지 못한 가족들은 그녀를 보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끊겠다고 했는데,.. 더 이상 설 수 없는 공연을 어찌하랴. 애슐리는 가족들이 있는 작은 마을 시커모어 크리크로 향한다. 어릴 적 그녀가 꿈을 꿀 수 있었던 부모님의 리듬룸. 이...
지금까지 이런 눈사람 이야기는 없었다~!!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핫 스노우맨(Hot Frosty, 2024)>입니다. 제리 치코리티 감독, 레이시 샤버트, 더스틴 밀리건, 크레이그 로빈슨, 조 로 트루글리오, 케이티 믹슨, 로런 홀리, 크리셸 스타우스 출연. 오랜만에 보는 레이시 샤버트~!!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서인지 옛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 2024> 속 린제이 로한의 작년 크리스마스 영화를 보면서 어딘가 낯이 익다고 하는데 ㅎㅎ 완전 아는 사람만 아는 깨알 재미. 나름 신박하긴 했지만 식상하기도 했던 <핫 스노우맨> 후기/결말입니다. 내 멋대로 핫 스노우맨 평점 ⭐️⭐️⭐️ 미국 IMDb 핫 스노우맨 평점 ⭐️⭐️⭐️ (5.7/10) 핫 스노우맨 감독 제리 시코리티 출연 레이시 샤버트, 더스틴 밀리건, 크레이그 로빈슨 개봉 2024.11.13.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어디선가 나타난 눈사람 잭 어딘가에 있을 호프 스프링스 마을. 브런치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캐시는 암으로 남편을 떠나보낸 후 나 홀로 몇 번의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지만 시끌벅적 설렘 가득한 동네 분위기와는 달리 나 홀로 차분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다. 그런 그녀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헌 옷 가게의 멜과 테오는 그녀에게 애정을 담아 빨간 목도리를 선물하는데 남편이 지어 올린 집이...
2024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카드 미국은 할로윈이 끝나고 지지난 주 정도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이다 보니 스타벅스 또한 2024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카드가 빠르게 출시되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카드도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크리스마스트리, 리스, 징글벨, 크리스마스 마켓 등 일러스트들이 한껏 자리를 차지했는데 색감이 많이 진해졌더라고요 +_+ 개인적으로 진한 색감을 안 좋아해서 소소하긴 하지만 그래도 매해 모으다 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2024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카드를 한 아름 모으고 있네요. 매해 나오는 디자인이 비슷비슷하다 보니 이제는 라인별로 정리해 두고 있어요.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트리 일러스트는 크리스마스트리 일러스트끼리, 크리스마스 리스 일러스트는 크리스마스 리스 일러스트끼리 이렇게 말이죠 :D 그렇게 해서 중복되는 것들 연도별로 정리하고 중복되지 않는 건 또 따로 모으고 있어요 XD 한동안 카드 정리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정리 좀 해야겠어요;; 휴 -3 한국에 있는 거 모두 미국에 가져온 지도 한참인데 정리함은 안 가져왔다 보니 이게 따로 놀더라고요 ㅠ_ㅠ 지금은 지퍼백에 있는데 여기에 딱 맞는 지퍼백 찾기도 쉽지 않고;; 그렇다 보니 소홀히 관리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ㅠ_ㅠ 거기다가 스타벅스 카드가 종이로 바뀐 후로는 모으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정말 애지중지. 쨌든 2024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카드♥ 어김...
2004년, 2005년 정도에 읽었음직 한 일본 로맨스 소설스러운 넷플릭스 일본 로맨스 드라마 <이별, 그 뒤에도(Beyond Goodbye)>. 시놉시스 보자마자 아,.. 이거 참 일본 스타일이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군,.. 싶었는데 ㅎㅎ 남주, 여주가 좋아서 끝까지 참고 본 <이별, 그 뒤에도>. 아리무라 카스미, 사카구치 켄타로, 이쿠타 토마, 나카무라 유리, 오쿠노 에이타 출연. 극 T에게는 이게 뭐야! 싶고 극 F에게는 애절 그 자체일 수도. 내 멋대로 이별, 그 뒤에도 평점 ⭐️⭐️ 미국 IMDb 이별, 그 뒤에도 평점 ⭐️⭐️⭐️(6.9/10)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유스케와 사에코의 이야기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 커피 한 잔에 마음을 열었던지라 그로 인해 커피 업계에 입성도 하고 그 커피 원두를 만들어 낸 하와이 농장에 와 설득도 하고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하와이에서 만나게 된 남자 유스케. 잠시나마 함께 지냈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던 그.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고 아름다웠는데 이름조차 물어보지 못하고 일을 마친 후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면 남자친구 자리를 내어주기로 하고 헤어진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 홋카이도에서 재회한 사에코와 유스케는 연인이 된다. 언제나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중한 유스케. 그런데 그날따라 진중하기만 했던 그. 함께 산비탈을 버스 타고 가며 무슨 ...
미국 스타벅스 리유저블 레드컵 아무리 바빠도 이건 올려야지요~!! 미국 스타벅스는 매해 11월 셋째 주 목요일 레드컵을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물론 오늘은 11월 셋째 주 목요일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죠;; 하지만 숫자 세기 쉽게 첫 주부터 그냥 센 것 같아요. 쨌든 그래서 오늘~!! 2024년 11월 14일 미국 스타벅스는 단 하루 (하지만 오늘 남으면 내일도 줌) 스타벅스 리유저블 레드컵(Starbucks Reusable Red Cup)을 무료로 제공해요. 혹시 미국 스타벅스가 장사가 잘 안된다더니 그래서 주는 거 아니야?!라고 확대 해석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네 아닙니다. 매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매해 받고 있는 사람 여기 있어요~!! 하하하. 한국은 더 이상 크리스마스 레드컵을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신세계의 환경 경영 방침) 미국은 처음부터 끝까지 11월 첫째 주부터 제공되는 음료는 레드컵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빨간 컵)을 사용하고 이렇게 셋째 주 목요일에는 선물로 재사용 가능한 레드컵을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그리고 이 레드컵은 이후 음료 담을 시 사용하면 텀블러와 동일하게 할인 또는 추가 별을 받을 수 있어요 :D 스타벅스 레드컵에 받은 음료와 리유저블 레드컵~!! 딱 오늘 찍기 좋은 사진입죠 :D 의도치 않게 전날 오후 9시에 잤더니 새벽 6시에 눈이 떠졌고 빠르게 스타벅스에 와 신문도 읽고 일도 하고 그리고 이렇게 스...
스타벅스 위키드 키링 카드 끝나지 않은 스타벅스 x 위키드 콜라보레이션~!! 이제 시작입니다~!! 앨리스가 대략 한 달 전 득템한 위키드 스타벅스 카드 한정판은 신호탄이었을 뿐~!! 현재는 위키드 스타벅스 텀블러, 콜드컵, 거기다가 위키드 디스커버리 시리즈 머그 컬렉션, 음료, 그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맞이 오너먼트 겸 키링까지 엄청난 양의 굿즈들을 선보였어요~!! 어쩔 이럴 수 있나 싶지만 정말 미국 스타벅스 측에서 오랜만에 대대적인 협업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영화 위키드 판권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거기도 하죠~!! 다행히 앨리스는 텀블러, 콜드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후후. 엘마 사이즈는 좋아하는데 그 외의 사이즈에는 관심이 없더라고요. 어차피 잘 쓰지도 않고 +_+ 그.런.데. 섬세하게 굿즈를 낸 점에 있어서는 정말 칭찬합니다!! 바로 등장인물인 글린다 시리즈! 엘파바 시리즈! 그리고 두 사람의 파워를 합친 위키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듯한 느낌의 디자인 라인까지!! 그 특징을 너무나 잘 살렸더라고요. 하.지.만. 가장 최근에 출시된 스타벅스 디스커버리 시리즈 머그(Starbucks Discovery Series)는 디자인 자체는 안 좋아하지만 유아히어 시절부터 빈데어 시리즈, 그리고 디스커버리 시리즈까지 모으고 있는 입장에서 위키드 디스커버리 시리즈 머그는 살짝 탐이 납니다!! 허허. 특히 디스커버리 시리...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스페인 범죄 드라마 <은행 포위의 날(Bank Under Siege)>. 다니엘 칼파르소로 감독, 미겔 에란, 마리아 페드라사, 호비크 케우치케리안, 이사크 페리스, 파트리시아 비코 출연. 1981년 바르셀로나 센트랄은행을 습격한 강도단들의 스릴 넘치는 실화 이야기. 리미티드 시리즈로 선보이는데,.. 실화에서도 끝이 흐지부지된지라 드라마 마지막도 조금 씁쓸. 지금이나 그때나 참 다를 것 없는 느낌이라 더 씁쓸. 내 멋대로 은행 포위의 날 평점 ⭐️⭐️⭐️ 미국 IMDb 은행 포위의 날 평점 ⭐️⭐️⭐️ (6.8/10)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앙은행에서 있었던 일 198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센트랄은행(중앙은행)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정치적 격변기를 배경으로 한 범죄 미니시리즈 <은행 포위의 날>. 실화이다 보니 5화까지 꾸역 꾸역 이야기를 펼쳐나갔지만 시즌제가 아닌 리미티드 시리즈이다. 쨌든 이 드라마는 단순한 강도 사건에 머무르지 않고 정치적 긴장과 사회적 분위기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실제 사건의 긴박함을 전달하려는 연출이 돋보인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기자. 이야기는 은행을 검거한 강도들이 인질을 잡고 정부에 정치적인 요구를 전달하면서 시작된다. 강도단의 리더 '넘버 원(1번)'은 총을 든 채 인질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스페인 정부...
우도환, 이유미 주연.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Mr. 플랑크톤(Mr. Plankton Limited Series)>이 드디어 떴어요!! 그리고 우도환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마지막 2화 정도를 제외하고는 너무나 잘 봤습니다!! 다들 훈훈!! 홍종찬, 조용 감독,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 김민석, 이엘, 이해영, 오대환, 안석환, 조한철, 김수진, 알렉스 랜디 출연. 내 멋대로 미스터 플랑크톤 평점 ⭐️⭐️⭐️ 미국 IMDb 미스터 플랑크톤 평점 ⭐️⭐️⭐️⭐️ (8.8/10)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해조 심부름센터의 해조 까리와 함께 심부름센터 해조를 운영하고 있는 해조. 그 이름하여 무슨 일이든 한다는 뜻의 해조인 것이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안 하는 것이 있다면 가족 찾는 일이다. 그 내막은 후에 나오는데 해조는 아버지가 고환 암에 걸리게 되면서 치료 전 정자를 얼려 두었고 완쾌 후 인공 수정 또는 시험관 시술로 해조를 낳게 되었는데,.. 아뿔싸. 다 키운 해조의 정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바뀌게 된 것이다. 그 말인즉슨 해조는 아버지의 아들이 아닌 것. 그 이후로 집은 파탄이 났고 어머니는 이 일로 집을 나가려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아버지와 함께 살고는 있지만 그렇게나 받았던 사랑이 단절되고,.. 결국 해조는 졸업과 동시에 집을 나와 살게 된다. 그렇게 만난 자...
넷플릭스 대만 드라마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Born for the Spotlight)>. 옌이원 감독, 셰잉쉬안, 양진화, 쉐스링, 진정니, 셰충쉬안, 양귀미, 중신링, 청완팅, 린팅이, 황디양, 잔화이원 출연. 대만 감성이 한국과 많이 다르지 않거니와 엔터테인먼트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라 봤는데 역시는 역시~!! 얼추 한국 정서와도 잘 맞을 내용이에요 +_+ 물론 미국에서는 평이 안 좋은 상황이지만요 +_+ 내 멋대로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평점 ⭐️⭐️⭐️ 미국 IMDb 스포트라이트는 나의 것 평점 ⭐️⭐️ (4.5/10)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떠오르는 샛별 스아이마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오랜 마담 뚱보언니~!! 뚱보언니의 눈에 든다면 무조건 데뷔는 가능하다. 물론 그게 어느 자리이냐 지속 가능하냐는 모르지만 말이다. 작은 연극단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스아이마를 발굴한 건 뚱보언니. 하지만 발굴만 했을 뿐 번번이 가져오는 오디션이나 역할은 꽤나 실속이 없다. 하지만 그런 뚱보언니를 따르며 희망을 가지고 오디션을 보는 스아이마나, 그런 그녀를 맹목적으로 보살피고 북돋아 주는 뚱보언니는 환상의 짝꿍이다. 그런 어느 날. 고되고 고된 생활 중에도 밝은 모습과 희망을 잃지 않던 스아이마. 그날도 어김없이 준비된 오디션에 임하려 하는데 함께 경쟁해야 할 아이 남과의 치마가 접혀 있었고 이를 도와주며 순탄하게 오디션이 진...
넷플릭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영화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Meet Me Next Christmas, 2024)>. 러스티 컨디프 감독, 크리스티나 밀리안, 디벨 엘리스, 코피 시리보, 티미카 타파리 출연. 우선 흑인들만 출연하는 흑인 영화입니다. 매번 영화 추천할 때 이 부분을 콕 집어 이야기 안 하면 댓글이나 쪽지로 테러하는 경우가 있어서 ㅠ_ㅠ 독특하게도 미국에서 나오는 아시안 영화나 드라마에는 백인들이나 흑인들이 나오는 편인데 흑인 영화나 드라마 중에는 흑인만 주류로 나오는 경우들도 있어서 미리 밝힙니다~!! 전 뻔한 전개지만 킬링타임용으로 잘 봤어요~!! 내 멋대로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평점 ⭐️⭐️⭐️ 미국 IMDb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평점 ⭐️⭐️⭐️ (5.4/10)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 감독 러스티 컨디에프 출연 크리스티나 밀리안, 디밸 엘리스, 코피 서리보 개봉 2024.11.06.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이야기의 시작 칼바람이 부는 미국 시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눈보라까지 몰아치면서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지연과 결항으로 마비가 된다. 크리스마스를 남자친구 태너와 보내기로 한 레일라. 하는 수없이 공항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그렇게 두 사람을 만난다. 물론 한 남자는 잠깐 부딪혔을 뿐 몇 마디 못하고 지나쳤지만 ...
미국 오하이오 콜럼버스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꼽자면 독일인 마을(German Village)이 있답니다. 독일인 마을은 19세기 초반에 시작된 독일 이민자들이 중반에 걸쳐 정착했으며 그때 당시에는 도시 전체 인구 중 3분의 1을 차지했을 정도로 정말 많은 독일인들이 살았다고 해요 +_+ 독일인들은 도시 건설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독일계 미국인이 두 차례에 걸쳐 시장을 역임했답니다. 이후에는 독일 이민자들 외에도 동유럽에서 온 새로운 이주민들이 유입됐어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보스턴 비컨힐이 떠오르네요 +_+ 특히 도보 외 바닥면이 돌바닥인 게 딱 그 느낌입니다. 슈미트 소시지 하우스 레스토랑 그리고 독일인 마을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것뿐만 아니라 맛있기로 소문난 슈미트 소시지 하우스 레스토랑(Schmidt's Sausage Haus)이 있어요.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유학생들도 졸업 이후 한 번쯤 생각난다는 슈미트 소시지 하우스 레스토랑. 앨리스와 남편도 방문했습죠. 앨리스가 사진을 찍고 있으면 저렇게 앞에서 터덜터덜 걸어가요 ㅋㅋ 으악~! 이 포토존은 뭐야~!! ㅋㅋ 그런데 미국인들은 또 이런 데서 사진 잘 찍더라고요 ㅋㅋ 120년 넘게 독일인 마을을 지킨 슈미트 소시지 하우스 레스토랑. 독일인 마을의 대표적인 상업 지구 S. Third Street에 조지 에프. 슈미트(George F. S...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기념품 한 두 번 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쳐보기도 하고 정말 촉박하게 도착해서 비행기 탈 때 숨을 헐떡이며 몇 시간 동안 진정이 되지 않은 적도 있다 보니 공항만큼은 일찍 가는 편입니다. 하하. 경험에서 우러나온 교훈입죠. 한국에서는 인천공항에 3시간 전에 도착하는 편인데 게이트 열리자마자 체크인하고 빠르게 들어가서 면세점 한 바퀴 돌고 라운지에서 쉬는 편이에요. 그.런.데. 미국은 국내선이나 국제선 공항 모두 면세점 구성이 알차지 않다 보니 언제 도착해도 심심해서 국내선은 40분 전, 국제선은 2시간 전에 도착하는 편입니다 +_+ 어차피 체크인은 프라이어티에서 하기 때문에 급할 필요가 없거든요. 특히 국내선은 위탁 수하물도 가지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앱으로 체크인 뚝딱~! 바로 운전면허증 보여주고 들어가기 때문에 최대한 천천히 가서 천천히 들어가는 편인데 다만 미국에서도 북동부에서 국내선을 타는 경우 늦은 시간 비행기라면 조금은 이르게 가는 편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날씨의 영향으로 이변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래서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를 여행할 때 꼭 거쳐야 하는 관문과도 같은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오후 비행기를 탈 때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 들어가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_+ 그렇다 보니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구입할 시간도 있어 ...
스타벅스 오하이오 디스커버리 머그 오하이오에서 하루 다섯 곳 이상의 카페를 방문하면서도 빼놓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스타벅스. 미국에서도 정말 많은 주, 도시의 스타벅스를 가보고 있는 것 같아요. 아하하. 그런 의미에서 앨리스의 미국 이민기는 아주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겨우 이런 걸로?!). 아하하. 쨌든 오하이오 콜럼버스에 오는 길에도 스타벅스를 들렀는데 콜럼버스에서도 스타벅스를 빼놓지 않고 방문했습죠. 그 이유는 명확한데 콜럼버스에 위치한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의 빈데어 시리즈 머그가 있을까?! 싶어서였는데 역시나 없더라고요 ㅠ_ㅠ 애초에 없는 것. 하하하. 그뿐만 아니라 혹시 남아있는 오하이오 빈데어 시리즈 머그는 또 있을까 싶어 문의해 봤는데 역시나 없었어요 ㅠ_ㅠ 휴 -3 앨리스를 응대하는 직원 말고 다른 직원이 오하이오를 애절하게 찾는 동양인이 안쓰러웠는지 빈데어 시리즈 머그가 있을 법한 다른 지점을 안내해 주기도 했는데 그곳에도 없었습니다. 하아 -3 가독성 떨어지는 디스커버리 머그는 싫다고요 ㅠ_ㅠ 앨리스가 오하이오 디스커버리 머그밖에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니 자신을 오하이오 출신이라 밝힌 직원이 자기도 디스커버리 머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이 앞에만 보더라도 스파게티가 의미하는 바를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20년 넘게 이곳에 살면서 스파게티를 자신들의 상...
시아 레스토랑 앨리스의 쓰레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도 올렸지만 블로그에는 조금 더 꼼꼼하게 매운맛 찐리뷰를 적어볼까 합니다. 후후. 뭔가 쓰레드는 예고편 느낌(음식 사진도 안 올림)!! 유튜브는 순한 맛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고!! 인스타그램은 예쁜 것 위주!! 페이스북은 지인들이 주로 있어서 간단하게 리뷰를 했는데!! 블로그는 신랄하면서도 꼼꼼한 리뷰입니다. 후후. 앨리스는 글만큼 썰 풀기 좋은 건 없는 것 같아서요. 하하. 우선 시아 레스토랑(SHIA Restaurant)이 오픈한 미국 워싱턴디씨 유니언마켓은 옛날 옛적부터 메릴랜드를 잇는 터미널, 기차역과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크나큰 시장이었답니다. 그리고 그 명맥을 이어 2012년 리뉴얼 되었고 처음에는 식료품 및 부자재 시장, 공장들은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시작되면서 딱 성수동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_+ 그리고 옛 건물을 리모델링한 곳에 몇 년 전 블루보틀이 자리 잡았는데 바로 그 옆에 시아 레스토랑을 오픈했더라고요. 간판이 없어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1252번 번지수 보고 찾았어요 :D 미국에 살다 보면 번지수로 찾는 거 참 쉬워지죠. 하하하. 그냥 지나칠 뻔했는데 1252번지를 찾고 보니 유리창 문에 SHIA 시아 로고가 뒤늦게 보이더라고요. 휴 -3 에드워드 리 셰프 코스 2024년 11월 ...
스탠리 오너먼트 키체인, 스탠리 미니 키링 미국은 10월 31일 목요일 할로윈이 끝나자마자 빠른 손절~!! 11월 1일 마트는 온통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해요. 아니 정말 '이벤트'에 미친 나라 아니야?! 싶으시겠지만 유통 & 마케팅 조합의 일환일 뿐입죠 +_+ 미국은 원체 땅이 넓다 보니 해당 주, 지역 안에서 재고를 터는 게 가장 중요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임팩트 있게 빠르게 치고 빠지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러니 11월 1일부터 빠르게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판매하고 11월 28일 땡스기빙데이 이전에 블랙프라이데이를 단타로 치고 다시 아직도 크리스마스 준비 안 했어?! 하고 마지막 재고를 털어야 하죠. 하하하. 지금 그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9월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한차례 대목을 맞이했던 텀블러. 이제 너의 겨울을 준비해~!! 텀블러가 너의 음료를 따뜻하게 지켜줄 거야~!! 하며 정리해야 하는데 그냥 정리만 하면 섭하잖아요 +_+ 스탠리(STANLEY)가 코스메틱 브랜드 엘프(e.l.f.)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냈어요~!! 바로 립 제품과 동일한 색감의 스탠리 텀블러를 출시한 것~!! 코스메틱 브랜드 엘프를 처음 들어보셨다고요?! 엘프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미국 브랜드로 2004년 설립되었어요. 품목은 메이크업, 스킨케어, 바디 제품들이 있고 PETA의 모피 금지 캠페인을 지원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하답니...
넷플릭스 스웨덴 가족 영화 <렛 고(Let Go, 2024)>. 엄마(스텔라) 역의 요세핀 보르네부슈가 감독, 각본, 거기에 출연까지~!! 그리고 아빠 역에는 폴 스베레 발헤임 하겐 주연. 한국에서 하도 많은 매운맛 영화, 드라마를 봤다 보니 <렛 고>이 결말이 예상되었지만 그래도 알차게 봤어요. 물론 초반 남편의 무관심, 딸 아이의 끝나지 않는 짜증, 아들의 손쓸 수 없는 산만함이 보는 당사자도 짜증 나게 만들었지만 ㅠ_ㅠ 그게 증폭제가 되어 말미에는 감동이었던 <렛 고> 후기/결말입니다. 내 멋대로 렛 고 평점 ⭐️⭐️⭐️ 미국 IMDb 렛 고 평점 ⭐️⭐️⭐️ (7/10) 스포일러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닫아주세요 평범한 가족 쉴 새 없이 자신의 화를 분출하는 첫째 딸, 한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어린 둘째 아들. 그리고 분명 집에 있지만, 분명 함께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핸드폰만 보며 딴 생각하는 게 뻔히 보이는 남편. 하물며 네 가족이 비행기를 탔는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나 홀로 고군분투하는 아내를 보고 싱글맘이라 착각할 정도이다. 두 아이나 낳고 살고 있는 부부이지만 남편은 정말 집에만 오면 전원을 끈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저 먹고 자는 것뿐?! 그마저도 하면 다행이고 사랑스러운 온갖 행동과 따스함, 그리고 대화라는 건 모두 여자친구에게만 하고 있다. 그러니 집에만 오면 핸드폰을 끼고 살 수밖에. 그.런....
드.디.어. 넷플릭스 정치 스릴러 드라마 <외교관 시즌2(The Diplomat Season2)>가 떴고 정말 재미나게 봤습니다!! 특히나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됐는데 다행히도 <외교관> 원고는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구도에서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오기 전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_+ 그러니 실제 상황을 반영한 게 아니라는 점~!! 이점을 매거진 버라이어티에서 데보라 칸 감독이자 각본가가 콕 집어서 밝혔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투표 잘하라는 말과 함께~!! (미국은 11월 5일 대선임) 본 원고는 2020년 3월 미국 워싱턴디씨에서 대사와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 시점에서 구상했는데 코비드 19로 인해 약속이 취소되면서 <외교관>의 원고도 틀어지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오히려 다들 집에 있게 되면서 마흔 명의 대사와 이야기를 하기 쉬워졌다고 합니다 +_+ 그렇게 탄생한 넷플릭스 정치 스릴러 드라마 <외교관>. 그리고 그때 당시 트럼프 정권으로 조약과 동맹의 파괴, 기관의 퇴보, 법치에 대한 대중의 존중 붕괴 등을 경험하며 미국의 세계적인 힘이 낭비되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세상에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국무부에 대한 러브레터로 <외교관>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 여부에 따라 어떻게 갈릴지 모르겠지만,.. 외교관 시즌3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내 멋대로 외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