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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신지요 워킹맘 남궁괴도입니다. 우리 집은 지난겨울 딸이 어린이집에 입소하기도 했고 날씨도 워낙 오락가락이라 감기를 내내 달고 살았습니다. 셋이서 번갈아가며 걸리고 서로 옮기고 옮기다 거의 두 달 만에 그 끝을 봤네요. 게다가 말로만 듣던 어린이집 가면 아무 간식이나 다 먹이게 된다는 말도 몸소 체험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건강한 간식을 먹이고자 오래간만에 아기 배퓨레 만들기 해봤습니다. 합성 아님 초기이유식은 물론 6개월 아기 간식으로도 많이 먹는 배퓨레 만들기를 위해 제가 고른 유기농과일은 청년농부의 껍질째 먹는 유기농배입니다. 배를 껍질째 먹는 건 좀 낯설긴 하지만 유기농과일이라니 이해도 되네요. 아기 배퓨레 만들기 준비물 800ml 기준 유기농배 두 개 / 찜기 / 믹서기 … 끝? 엄청 간단하지요? 재료는 하나뿐이고 무기만 필요합니다. 아기 배퓨레 만들기를 위해 처음에는 유기농배를 세 개 준비했습니다. 청년농부 배가 하도 커서 자르고 나니 두 개밖에 못 썼네요. 배 두 개로 800ml 만들었으니 양은 참고하세요. 잘 익을 크기로 자르기 먼저 알맞은 크기로 자릅니다. 너무 큼직하면 찔 때 잘 안 익을 수 있으니 잘 익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배 1/4쪽을 또 3등분 하는 편이에요. 얼마 전에 36개월 꽉 찬 세 살이 된 꾸미도 아기 배퓨레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케이크 칼로 야무지게 잘라주었는데 같이 하니까 더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