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 텀블러의 장점은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보온 보냉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 500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나 같은 스크루지에 친환경 좋아하는 사람은 오늘도 스뎅컵 들고 출근 (ง˘ω˘)ว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스텐 텀블러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냄새도 잘 빠지지 않으며 얼룩 및 변색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거다. 늘 흐린 눈 하지만 사실 대부분이 이런 상태임,, 그래서 오늘은 리빙 인프루안싸의 면모를 뽐내보고자 스텐 텀블러세척 포스팅을 해본다 ٩๏̯͡๏۶ 마법의 가루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우리 모두 살림 천재가 될 수 있다우. 스텐 텀블러 세척법 준비물 뜨거운 물 베이킹소다 끝? 스텐 텀블러 사용, 세척 주기 스텐 텀블러 사용 주기는 보통 6개월에서 1년을 권장한다. 하지만 6개월은 너무 이상적이라 생각해 세척법대로 잘 닦아서 1년 이상은 써야 진짜 환경보호가 아닐까 싶다. 세척 주기는 사실 매일 닦긴 하지만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제대로 닦는 건 매일 하기 몹시 귀찮음으로 자주 사용하는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씻어주는 게 좋다. 솔직히 그것도 너무 이상적;; 나도 자주 하지는 않음,, 그래도 세척법 어렵지 않으니 해줘야만~ 먼저 뚜껑을 열어서 고무까지 모두 분리해 준다. 본체보다 오히려 굴곡 많고 닦기 힘든 뚜껑과 고무에 세균이 더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여기를 ...

다이소, 모던하우스, 이케아 등등 조화 팔면 무조건 구경하는 나, 블로그 사진 찍을 때 조화처럼 사진 찍기 좋은 촬영 소품이 없다. 특히나 리빙인플이긴 하지만 딱히 포토존이 없는 나에겐 깔끔하게 조화로 꽃 한두 송이 두는 게 최고임. 모던하우스랑 이케아에서 제일 많이 사지만 이번에는 다이소에 손코딩필름 사러 갔다가 너무 저렴해서 다이소 조화 눈여겨보고 왔다. 많은 블로거들이 인테리어소품 추천템으로 얘기하는 이유를 알 것 같은 가성비였음. 천 원, 이천 원 하는 작은 꽃병에 툭 꽂아놓기 좋은 작은 다발부터 커다란 화병에 와랄라 꽂아놓기 좋은 큰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있다. 가격이 1,000원밖에 안 하는 유칼립투스 다발은 내가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산 한 줄짜리 보다 나을 것 같다. 유칼립투스는 의외로 한 줄짜리는 좀 심심해서 차라리 이렇게 다발로 있는 것을 추천. 다이소 조화는 가성비가 내리지만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조화 느낌이 강해서 누가 봐도 가짜 꽃이구나 싶긴 하다. 그래서 메인 인테리어소품보다는 좀 멀리 두고 보는 용도일 때 더 좋을 것 같다. 수국과 해바라기처럼 송이가 큰 꽃은 3,000원이다. 가격은 누가 봐도 작은 건 1,000원이고 그것보다 크다 싶으면 2,000원, 또 제일 크다 하면 3,000원이다. 가격이 3,000원을 넘지 않는 다이소 조화 가격 후덜더리 놀랍다. 아무래도 꽃이 고퀄리티는 아니다 보니 인테리어소...

오래도록 숙제였던 냉동실 성에를 제거해 보려 한다. 나는 이노무 성에가 도대체 왜 생기는지 모르겠고 어쨌건 잘 안 쓰는 냉동고라 그냥 두려다가 제거해 주는 게 좋다고 해서 큰맘 먹고 작업을 시작했다. 냉동고 성에 원인 냉동고에 성에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습기 냉동실 안 공기 중에 포함된 습기가 냉동고의 차가운 표면에 닿으면서 응결, 이 물이 얼어붙어서 성에가 되는 것이다. 특히나 냉동실의 문을 자주 여닫을 경우 외부의 뜨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습기가 더 많이 생기게 된다. 2. 환기 이슈 냉동고 내부의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 냉기가 고르게 분포되지 않기 때문에 성에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정 부분에 차가운 공기가 응결되어 성에가 될 수 있다. 냉동고 성에 예방 방법 1. 문 자주 열지 않기 위에 말했다시피 문을 자주 열고 닫으면 외부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냉동실 안에 성에가 쉽게 생길 수 있다. 2. 온도 조절하기 냉동실의 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에도 성에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냉동실의 적정 온도는 -18°C이니 참고. 3. 청소 및 관리 냉동실 내부를 자주 청소하고 만약 성에가 끼었을 때 즉시 제거해 주는 게 좋다. 얼음이 두꺼워질 경우에는 성에가 더 많아질 수 있고 나중에 제거하기 더 힘들어진다. 사진 속 저것들도 1년 이상 방치된 것들임. 4...

짱구처럼 맨날 똑같은 옷을 입으며 뭘 입을까 고민하는 JD에게 고민이 생겼다. 더위 타기 지구 1등인 그는 어마어마한 땀쟁이인데 옷에서 점점 냄새가 나는 것이다. 옷에서 냄새나는 이유 원인 옷에서 쉰내가 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원인은 보통은 옷이 습한 상태로 오래 방치되거나 땀 등의 몸에서 나온 유기물이 옷에 남아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때문이다. 1. 불완전 건조 옷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로 옷장에 보관 시 남은 습기로 인하여 박테리아, 곰팡이가 번식해 냄새 나는 원인이 된다. 2. 땀과 체액 땀, 피부에서 나오는 기름, 기타 체액이 옷에 남아 있는 경우 분해되면서 악취를 유발한다. 특히나 체온이 높은 상태에서 이런 유기물이 잘 분해된다고 하니 기초체온이 높은 JD에게는 이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음. 3. 옷 밀폐 보관 옷을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보관 시 통풍이 부족해지며, 습기가 차는 경우 곰팡이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다. 방금 옷장에서 꺼내 입은 반팔 티가 그런 것 같다. 쉰내는 아니지만 특유의 이상한 냄새나는 중.. 4. 세탁 후 오랜 방치 세탁이 완료된 상태로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랜 시간 방치하면 습기로 인해 옷에 쉰내가 배일 수 있다. 광고 아님 아무 베이킹소다 쓰세요 이런 경우 마법의 가루인 베이킹소다가 또 큰 일을 해결해 준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이유는 탈취 효과가 뛰어나며 옷에 남아 ...

평소 실수하는 횟수에 비해 흰옷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다 이렇게 끔찍한 사건이라도 발생하면 진짜 이걸,, 세탁할까 버릴까 빨래할까 새로 살까 싶어진다. 이번에도 세탁을 포기할 뻔했다가 살려낸 흰옷얼룩제거 포스팅 해본다. 흰옷얼룩제거 과탄산소다 필수 일단 흰옷얼룩제거에 필요한 준비물은 과탄산소다. 광고 아님. 과탄산소다는 뭘 써도 상관없다. 하얀옷얼룩에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이유는 산소를 방출하며 얼룩을 탈색하고, 표백 효과가 좋아 깨끗한 세탁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꼴이 난 우리 딸램의 소중한 하얀옷얼룩 빨래로 깨끗하게 되돌려보려고 한다. 이게 아마 당근주스였을 것이다. 낮잠도 못 자고 뷔페 가서 당근주스 마시다가 주르륵 흘려서 거기서 나이키 조던 조끼 사 왔던 기억.. 흰옷얼룩제거 하얀옷얼룩 빨래 방법 먼저 흰옷들을 대야에 담아 따뜻한 물을 부어준다. 이때 나에게는 늘 딜레마가 일어나는데 물이 덜 뜨거우면 얼룩이 쉽게 빠지지 않고, 또 너무 뜨거우면 옷감이 잘 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따뜻한 물과 뜨거운 물 중간 정도로 빨래한다. 그리고 과탄산소다를 부어준다. 과탄산소다의 양은 그냥 좀 적당히.. 양이 나는 한 번 할 때 누래진 흰옷 하얗게 만들 겸 좀 넉넉하게 뿌리는 편이다. 숟가락으로 치면 지금 저 옷 세 개 넣으면서 세 스푼 넣은 느낌? 너무 적게 부으면 누래진 것뿐만 아니라 얼룩도 잘 안 지워지기 때문에 조금...

화장실 거울이 한껏 더럽다. 손님이 오기로 해서 욕실을 잔뜩 청소했는데 거울은 까먹고 안 닦았더니 그리 열심히 치웠는데 괜히 청소 안 한 사람 된 느낌임. 그래서 오늘은 리빙구 인프루안싸 딱지를 달고 화장실 거울 물때 제거해 보기로 한다. 찾아보니 청소법으로 다양한 재료가 있는데 마침 집에 있는 마법의 가루 구연산으로 욕실 거울 청소해 보기로 했다. 구연산을 사용하는 이유 구연산을 화장실 청소에 쓰는 이유는 약산성 물질이라 물때를 구성하는 미네랄 침전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환경친화적이고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그래서 구연산은 화장실 거울뿐만 아니라 욕실 변기, 세면대, 욕조 등 다양한 표면의 물때 제거 등 다양한 청소법에 사용되어 주부들에게 인기 짱 마법의 가루다. 구연산 사용법 구연산으로 화장실 거울 물때 청소법 연구해 보자. 나 자신 스프레이는 없고 대가리만 있는 관계로 하이볼 컵에 희석해 어렵게 뿌림. 우선 구연산과 물을 1:10 비율로 섞어준다. 사용법 어렵지 않음. 그리고 스프레이 병에 담아 거울에 칙칙 뿌려 5-10분 정도 방치한다. 불리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열심히 방치하는 동안 사진 찍을 게 없어서 안녕하세요 하는 중 어제 노엘옹 콘사토 다녀와서 조금 들떠있음. 물을 뿌리고 수세미로 벅벅 닦아준다. 너무 안 지워지는 얼룩은 커터칼로 슥슥 긁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닦다보니 거울과 수납장 사이...

살림계의 끝판왕, 그것은 바로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 사실 나는 연마제 제거해야 하는 줄도 모르고 30년을 살았다가 예전에 텀블러 내돈내산 포스팅하다가 누가 '연마제 제거 어떤 방법으로 하셨나요?'라고 해서 '연마제가 뭔가요..?' 하면서 알게 됐다는 충격적인 사실. '연마제가 뭔가요..?' 연마제 제거 필요한 이유 연마제는 스테인리스 등의 표면을 갈 거나 닦아내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다. 연마제는 연마 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표면을 닦아내거나, 다듬거나, 광택을 내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연마제에 많이 사용되는 탄화규소가 2A등급의 발암물질로 지정된 성분이라고 한다. 국내 스테인리스 생산품에는 탄화규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글로벌 시대로 다양한 국가의 스텐 제품을 사용하는 세상이니 반드시 텀블러, 냄비 등의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성분을 체크한 후 제거해 주어야만 하겠다. 많은 분들이 스테인리스 제품 사면서 공통적으로 하는 소리가 '연마제 제거를 왜 소비자가 해야 하는지, 이렇게 위험 물질이면 제조사가 책임질 수 있게 법이 개정되어야 하는 게 아닌지' 의문을 품는다. 나도 세척할 때마다 7H같이 빡Ol 쳐서 '이 몸을 국회로!' 하고 있지만.. 그러면 분명 또 소비자가가 왕창 높아지겠지. 안 봐도 뻔하다 어휴. 스텐 연마제 제거 방법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 방법 1.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닦기 2. 베이킹소다로 닦기...

쉽고 간단한 아침메뉴 간식 아기 사과퓨레 만들기 평안하신지요 별로 안 평안한 워킹맘 남궁괴도입니다. 요 며칠 꾸미가 장염 again으로 고생해서 저랑 꾸미아범 JD도 덩달아 고생 좀 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흰죽도 잘 먹어서 반나절만에 회복했지만(장염이 아니라 더위 먹고 토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 조심할 겸 또 바나나와 익힌 사과를 줬어요. 그래서 아기 사과퓨레 만들기에 돌입. 대량생산해 보려 호기롭게 네 개의 사과를 꺼냈으나 깎다가 손 아파서 GG치고 두 개만 깠어요. 중간에 꾸미에게 한 조각 빼앗기기까지 함. 일단 사과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워주세요. 재료랄 것도 없이 그냥 사과만 있으면 돼요. 믹서기까지 있으면 완벽하고요. 쉽고 간단하니 아침메뉴로도 간식으로도 아주 좋아요. 그리고 끓여요. 언제까지? 사과가 익을 때까지. 사과가 있었나 안 익었나는 젓가락으로 찔러봤습니다. 팔팔팔 잘 끓는다. 사과 물 가스만 있으면 되는 쉽고 간단한 아기 아침메뉴 혹은 간식 인정? 10분 정도 끓인 것 같은데 그럴싸하게 익은 듯하여 불을 꺼주었습니다. 믹서기 없었을 땐 어떻게 했더라 가물가물 가물치. 이제 믹서기로 사과를 갈면 끝나요. 아기 사과퓨레 만들기 세상 간단해서 글자 수 못 채울까 걱정될 정도네요. 좀 식히고 갈아주면 좋을 텐데 충청도인 답지 못하게 승질이 급해서 이 뜨거운 걸 그냥 갈았어요. 갈기만 하면 끝나니까 참을 수 없었어요. ...

갑자기 살림꾼의 길을 걷는 나 남궁괴도,, 어쨌건 안 하던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자취한 이후로는 늘 호텔수건접기를 하고 있으므로 호텔식 수건개는법 클립용 영상도 편집해서 올려본다. 마침 수건이 건조기에서 막 나온 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늘 하던 호텔수건접기에서 얼마 전 새로 배운 호텔식 수건접는법까지 포함해 예쁘게 개는법 3종 세트로 영상 만들어보았다. 화장실 수납장 부피 줄이는 #호텔수건접기 #수건접는법 #수건개는법 #호텔식수건접기 #호텔수건개는법 m.blog.naver.com 클립 영상인데 캡쳐가 더 편하신 분들을 위해 움짤로도 다시 올려본다. 열심히 사는 리빙구 인프루안싸~~ 첫 번째 방법 (Best!) 1. 수건의 반을 세모로 접는다. 2. 그 상태로 수건을 세로로 반 접는다. 3. 뒤집는다. 4. 다시 반으로 접어 돌돌 만다 5. 뾰족해진 끝부분을 수건 안에 꽂는다. 1번이 내가 7년째 하고 있는 호텔수건접기 방법인데, 셋 중 가장 예쁘고 편리하다. 처음에는 결혼한 김에 살림 버프받아 호텔식 수건접는법을 찾아 한 거였는데 현재는 수납장 부피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그냥 네모로만 접거나 동그랗게 말아서 접는법은 수납장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네 개 밖에 안 들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3종 중 호텔수건접기로 예쁘게 개는법 알아두면 다섯 줄까지도 넣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법 1. 수건을 반으로 접는다. 2. 다이아몬드 형태...

코스트코가 가까워지니 와인을 자주 사 먹게 된다. 나도 술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어느덧 술꾼 JD가 없어도 애 잘 때 혼자 조명 키고 홀짝대며 웹툰 읽는 사람이 되었음. 그래서 JD랑 같이 가성비 있는 인기 와인 찾으러 산책 다녀왔다. 우리도 와인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가성비 제품 중에서도 가격대가 2만 원~3만 원대 중 맛있다고 귀동냥으로 들었던 인기 제품들로만 리스트 꾸려봄. 샤또몽페라 / 보르도레드 1만 원 대 가성비는 아니지만 22,990원의 가격이면 나쁘지 않은 프랑스 보르도 와인. 검붉은 과실의 풍미가 강하고 부드러운 탄닌과 좋은 산도가 균형을 이루며, 고기 요리와 치즈에 잘 어울린다고 한다. 아직 마셔보지 않았지만 익히 들어 알고 있음. 10월에는 사보겠어요. 베라짜노 / 끼안티 클라시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생산되며 오크의 풍미가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게 딱 이탈리아의 것. 탄닌과 산도가 적절히 밸런스를 갖추었고 전통적인 이탈리아 와인의 매력이 느껴져 매우 인기가 많다. 내가 마시려고 큰마음 먹고 3만 원 넘는 가격에 샀지만 하도 찔끔찔끔 먹어 JD가 다 마셔버림. 브레드앤버터 / 피노누아 지난번 코스트코 추천글에도 썼지만 며칠 전에 다시 사 먹고 또 감탄해서 또 리스트에 올리는 브레드앤버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며 붉은 과실의 풍미가 강하다. 오래 숙성시킨 것보...

집 앞에 코스트코가 있는 우리는 심심할 때마다 놀러 가서 살 거 뭐 있나 구경한다. 와중에 술꾼 JD는 코스트코 앞에 살자마자 와인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계심. 그도 그럴 것이 괜찮은 가성비 좋은 제품이 너무 많다. 코앞에 살면서 추천템도 많이 사보고 마셔보고 하며 정리해 본 JD가 직접 고른 가성비 와인 추천템. 브레드앤버터 / 피노누아 미국 와인으로 빵과 버터라는 이름답게 빵의 고소한 풍미와 버터의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가성비템 치고 비싼 편인데 코스트코에서 싸게 파는 거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가격은 28,990원. 브레드앤버터 피노누아는 베리향이 강하며 질감이 부드럽고 무겁지 않다. 강하지 않은 맛 덕분에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리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는 덕분에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1924 버번배럴 / 까베르네 쇼비뇽 미국 와인, 일정 기간 동안 버번 위스키를 숙성한 오크 배럴에서 숙성한 레드 와인이다. 1924는 금주법 시대였던 1924년을 기념해서 지은 이름이라 한다. 가격은 24,990원. 품종은 까베르네 쇼비뇽으로 버번 배럴의 특성에 따라 바닐라, 캐러멜, 스파이스, 스모키향이 과일 맛과 어우러져 풍미가 강렬하다. 스테이크, 바비큐립 등 훈제나 그릴드 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한다. 알베르트 비쇼 / 부르고뉴 피노누아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대표 레드 와인, 피노누아는 부르고...

쿠쿠 전기밥솥에서 냄새가 난다. 가끔 JD가 분해해서 청소하기도 했는데 그 시기가 좀 오래됐나 보다. 증기 배출할 때 이상한 냄새가 나서 처음엔 망가진 줄 알았다. 없는 살림에 새밥솥까지 사야 하는 줄 알고 기겁.. 전기밥솥 냄새나는 이유 1. 음식 잔여물 밥솥 내부 및 뚜껑 등에 밥이나 음식 잔여물이 남아 있을 시에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부패하거나 곰팡이가 생겨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2. 증기 배출구 막힘 증기 배출구가 막히게 되면 내부에 냄새가 쌓일 수 있다. 내가 봤을 땐 이게 제일 큰 이유였을 것 같음. 3. 고무 패킹 문제 고무 패킹을 세척하지 않은 채로 오래 사용하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분해 청소하거나 너무 오래된 경우에는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4. 내부 세척 부족 내부를 깨끗이 닦지 않으면 음식 냄새가 남을 수 있다. 자동세척 기능을 이용해 청소해 주면 좋다. 위의 네 가지 이유가 모두 해당하는 것 같은 우리 집 전기밥솥.. 특히나 증기배출구와 고무 패킹이 너무 오래도록 청소가 안 된 것 같아서 일단 자동세척으로 내부를 먼저 청소한 후 분해하기로 했다. 이 방법은 새밥솥을 사서 처음 닦을 때도 그대로 하면 된다. 자동세척 방법 1. 물 붓기 밥솥에 물을 적정량 넣는다. 일부 쿠쿠 모델에서는 자동세척 눈금도 있는데 그게 없을 경우에는 2 정도까지 물을 부으면 된다. 2. 자동세척 모드 실행 자...

업체로부터 협찬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드럼세탁기를 구입한지 1년 반이 지났다. 그 사이 한 번도 세탁조 청소를 해보지 않은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바로 건조기에 넣어서 잘 몰랐는데 건조기 먼지망에도 점점 먼지가 많이 쌓이고 있었다. 엄마에게 물어보니 그럴 땐 쉬운 방법이 바로 드럼세탁기 통세척을 하는 거라고!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세탁조 청소라지만 이제 나는 위풍당당 따라쟁이 살림꾼이니까! 어떻게든 해낸다. 그래서 난생처음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을 알아보다 세탁조클리너를 사용하게 됐다. 드럼 세탁기 청소 방법을 찾아보니 통세척을 통해 단순히 드럼 세탁기 내부를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세탁조 내부의 오염물과 찌든 때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세탁조는 의외로 변기 안보다 세균이 훨씬 많이 살고 있어서(무려 250배라고..ㄷㄷ) 깨끗한 빨래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청소가 중요하다. 변기보다 핸드폰이 더 더럽다고는 들었는데 드럼 세탁기 안이 그렇게 더러울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만약 이 더러운 세탁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세탁물에 있는 세균이 그대로 세탁물에 갈 것이니 세탁조클리너를 통해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어야만 하겠다. 살림백서 세탁조클리너 사용법도 어렵지 않으니 앞으로 열심히 관리해 주어야만! 살림백서 세탁조클리너는 사용법도 어렵지 않을뿐더러 식물성 계면활성제 및 EM 발효공법을 사용하여 안전한 제품이다. 아무거...

나는 나름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다. 내가 분리수거를 잘 하고 있는지 어쩐지 자기검열 열심히 하고 남들이 씻지 않고 버려도 된다는 플라스틱도 하나하나 그릇처럼 닦아 내놓는다. 누군가는 미련하다 할지라도 재활용 분리수거 버리기만큼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 젤 아이스팩 버리는법 그래서 오늘도 젤 아이스팩 버리러 주민센터 가는 길에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젤 아이스팩 버리는법에 대해 포스팅 해본다. 출근 길에 갑자기 아파트 평상에서 사진찍음. 물 vs 젤 요즘은 100% 물로도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아직도 분리 재활용 분리수거가 어려운 젤 아이스팩이 많다. 나는 가끔 몇 개 정도 여행가거나 여름철 음식을 나눠줘야할 때 사용하려고 냉동실에 보관해두기도 하는데 전부 보관하기엔 정기적으로 나오는 양이 상당해 어쩔 수 없이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게 됐다. 지자체 재활용 분리수거 박스 운영 젤 아이스팩 버리는법은 원래 종량제봉투에 그대로 버리기였는데(내용물의 환경오염 문제로 분리배출 불가능) 요즘은 지자체에서 아이스팩 수거함을 운영한다. 나도 찾아보기 전에 주민센터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젤 아이스팩은 물론 물로만 된 것도 어쩐지 아까워서 재활옹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여기에다 버리기 한다. 동네 지자체에 확인 필요 모든 곳에서 운영하는 게 아니라서 혹시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고 싶다면 각 지자체에 확인해보는 게 좋다. 우리 동네는 폐...

오래도록 숙제였던 냉동실 성에를 제거해 보려 한다. 나는 이노무 성에가 도대체 왜 생기는지 모르겠고 어쨌건 잘 안 쓰는 냉동고라 그냥 두려다가 제거해 주는 게 좋다고 해서 큰맘 먹고 작업을 시작했다. 냉동고 성에 원인 냉동고에 성에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1. 습기 냉동실 안 공기 중에 포함된 습기가 냉동고의 차가운 표면에 닿으면서 응결, 이 물이 얼어붙어서 성에가 되는 것이다. 특히나 냉동실의 문을 자주 여닫을 경우 외부의 뜨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습기가 더 많이 생기게 된다. 2. 환기 이슈 냉동고 내부의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 냉기가 고르게 분포되지 않기 때문에 성에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정 부분에 차가운 공기가 응결되어 성에가 될 수 있다. 냉동고 성에 예방 방법 1. 문 자주 열지 않기 위에 말했다시피 문을 자주 열고 닫으면 외부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냉동실 안에 성에가 쉽게 생길 수 있다. 2. 온도 조절하기 냉동실의 온도가 너무 낮을 경우에도 성에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냉동실의 적정 온도는 -18°C이니 참고. 3. 청소 및 관리 냉동실 내부를 자주 청소하고 만약 성에가 끼었을 때 즉시 제거해 주는 게 좋다. 얼음이 두꺼워질 경우에는 성에가 더 많아질 수 있고 나중에 제거하기 더 힘들어진다. 사진 속 저것들도 1년 이상 방치된 것들임. 4...

평안하신지요 워킹맘 남궁괴도입니다. 우리 집은 지난겨울 딸이 어린이집에 입소하기도 했고 날씨도 워낙 오락가락이라 감기를 내내 달고 살았습니다. 셋이서 번갈아가며 걸리고 서로 옮기고 옮기다 거의 두 달 만에 그 끝을 봤네요. 게다가 말로만 듣던 어린이집 가면 아무 간식이나 다 먹이게 된다는 말도 몸소 체험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건강한 간식을 먹이고자 오래간만에 아기 배퓨레 만들기 해봤습니다. 합성 아님 초기이유식은 물론 6개월 아기 간식으로도 많이 먹는 배퓨레 만들기를 위해 제가 고른 유기농과일은 청년농부의 껍질째 먹는 유기농배입니다. 배를 껍질째 먹는 건 좀 낯설긴 하지만 유기농과일이라니 이해도 되네요. 아기 배퓨레 만들기 준비물 800ml 기준 유기농배 두 개 / 찜기 / 믹서기 … 끝? 엄청 간단하지요? 재료는 하나뿐이고 무기만 필요합니다. 아기 배퓨레 만들기를 위해 처음에는 유기농배를 세 개 준비했습니다. 청년농부 배가 하도 커서 자르고 나니 두 개밖에 못 썼네요. 배 두 개로 800ml 만들었으니 양은 참고하세요. 잘 익을 크기로 자르기 먼저 알맞은 크기로 자릅니다. 너무 큼직하면 찔 때 잘 안 익을 수 있으니 잘 익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배 1/4쪽을 또 3등분 하는 편이에요. 얼마 전에 36개월 꽉 찬 세 살이 된 꾸미도 아기 배퓨레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케이크 칼로 야무지게 잘라주었는데 같이 하니까 더 재미...

짱구처럼 맨날 똑같은 옷을 입으며 뭘 입을까 고민하는 JD에게 고민이 생겼다. 더위 타기 지구 1등인 그는 어마어마한 땀쟁이인데 옷에서 점점 냄새가 나는 것이다. 옷에서 냄새나는 이유 원인 옷에서 쉰내가 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원인은 보통은 옷이 습한 상태로 오래 방치되거나 땀 등의 몸에서 나온 유기물이 옷에 남아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때문이다. 1. 불완전 건조 옷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로 옷장에 보관 시 남은 습기로 인하여 박테리아, 곰팡이가 번식해 냄새 나는 원인이 된다. 2. 땀과 체액 땀, 피부에서 나오는 기름, 기타 체액이 옷에 남아 있는 경우 분해되면서 악취를 유발한다. 특히나 체온이 높은 상태에서 이런 유기물이 잘 분해된다고 하니 기초체온이 높은 JD에게는 이게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싶음. 3. 옷 밀폐 보관 옷을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보관 시 통풍이 부족해지며, 습기가 차는 경우 곰팡이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다. 방금 옷장에서 꺼내 입은 반팔 티가 그런 것 같다. 쉰내는 아니지만 특유의 이상한 냄새나는 중.. 4. 세탁 후 오랜 방치 세탁이 완료된 상태로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랜 시간 방치하면 습기로 인해 옷에 쉰내가 배일 수 있다. 광고 아님 아무 베이킹소다 쓰세요 이런 경우 마법의 가루인 베이킹소다가 또 큰 일을 해결해 준다.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이유는 탈취 효과가 뛰어나며 옷에 남아 ...

간편하고 맛있는 한그릇 뚝딱 유아식 아기 소고기볶음밥 평안하신지요 인생이 고달픈 워킹맘 남궁괴도입니다. 우리 꾸미 편식해요. 안 그랬는데 이제 해요. 자기 주도 이유식 하면 편식 안 하고 다 먹을 줄 알았는데 때 되면 합니다. 그나마 어떤 음식을 먹어도 시도 자체는 쉽게 한다는 점에서 만족이긴 한데 편식은 어쩔 수 없는 듯하여 그냥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럴 땐 모두들 공식처럼 볶음밥 하잖아요. 이것보다 확실한 메뉴는 없습니다. 이런저런 반찬도 다 귀찮고 한그릇 뚝딱 유아식 해먹이면 든든하죠. 간편하고 맛있는 오늘의 아기 소고기볶음밥 레시피 나갑니다. 한그릇 뚝딱 유아식 아기 소고기볶음밥 당근 30g 양파 30g 초록 채소 20g 밥 100g 소고기 50g 무염버터 하나 or 아기 간장 한 스푼 채소의 양은 정확하지 않아도 돼요. 한그릇 뚝딱 유아식 만들 때마다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채소량은 엄마 마음입니다. 사실 20g씩 하고 밥 80g이 적당량인 것 같은데 이날 밥이 100g짜리 담아놓은 거 하나뿐이라 좀 많이 했습니다. 모든 채소를 다 송송송 다져주세요. 입자는 아이의 취향 대로입니다. 편하게 하려고 무선 다지기 들였는데 무선 다지기를 꺼내서 닦는 게 더 귀찮아서 그냥 다졌습니다. 칼질이 익숙해지니 아기 소고기볶음밥 만들기 댕쉬워. 자세 뭔데 *초록 채소는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저는 아기 소고기볶음밥을 만들 때 보통 애호박을 사...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키즈 베이비 비교 차이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키즈 vs 베이비 평안하신지요 육아 인플루언서 남궁괴도입니다. 꾸미네 집 초 핫템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베이비를 아시나요? 제가 그 글을 쓴 게 작년 11월이었는데, 6월인 지금까지도 꾸미는 그림자극장을 열심히 봐요. 이거 제일 잘 보는 아기 1등일 거라고 감히 확신해 봅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봐서 베이비 내돈내산 하기 전부터 고민했던 키즈 그림자극장을 드디어 들일 때가 됐다고 판단했습니다. 키즈의 권장 연령이 24개월 이상이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둘 다 이용해 보니 개월 수에 맞춰 보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키즈 vs 베이비 비교 차이 　 베이비 키즈 권장연령 0개월~ 24개월~ 권수 18권 (전래/명작 각 9권) 60권 (전래/명작 각 30권) 책 형태 보드북 양장본 전원 건전지 전기 재생방법 팩 SD카드/리모콘 반복재생 O (3번) X 연속재생 X O 기본적인 구성을 표로 비교해 보았는데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베이비는 이야기가 많이 축약돼있기 때문에 좀 더 어린 개월 수의 아이들이 보기에 좋아요. 개인적으로 베이비는 만 3세인 36개월까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왼쪽: 베이비 / 오른쪽: 키즈 베이비는 보드북이고 키즈는 양장본인데, 보시다시피 글밥 차이가 있어요. 키즈가 베이비에 비해 글 밥이 두 배 정도...

갑자기 살림꾼의 길을 걷는 나 남궁괴도,, 어쨌건 안 하던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자취한 이후로는 늘 호텔수건접기를 하고 있으므로 호텔식 수건개는법 클립용 영상도 편집해서 올려본다. 마침 수건이 건조기에서 막 나온 참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늘 하던 호텔수건접기에서 얼마 전 새로 배운 호텔식 수건접는법까지 포함해 예쁘게 개는법 3종 세트로 영상 만들어보았다. 화장실 수납장 부피 줄이는 #호텔수건접기 #수건접는법 #수건개는법 #호텔식수건접기 #호텔수건개는법 m.blog.naver.com 클립 영상인데 캡쳐가 더 편하신 분들을 위해 움짤로도 다시 올려본다. 열심히 사는 리빙구 인프루안싸~~ 첫 번째 방법 (Best!) 1. 수건의 반을 세모로 접는다. 2. 그 상태로 수건을 세로로 반 접는다. 3. 뒤집는다. 4. 다시 반으로 접어 돌돌 만다 5. 뾰족해진 끝부분을 수건 안에 꽂는다. 1번이 내가 7년째 하고 있는 호텔수건접기 방법인데, 셋 중 가장 예쁘고 편리하다. 처음에는 결혼한 김에 살림 버프받아 호텔식 수건접는법을 찾아 한 거였는데 현재는 수납장 부피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그냥 네모로만 접거나 동그랗게 말아서 접는법은 수납장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네 개 밖에 안 들어가게 되는데 이렇게 3종 중 호텔수건접기로 예쁘게 개는법 알아두면 다섯 줄까지도 넣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법 1. 수건을 반으로 접는다. 2. 다이아몬드 형태...

어느 날 코스트코에서 발견한 스크럽대디, 신문물 좋아하는 남해 친구들이 추천템이라고 알려줬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내돈내산으로 구입해 보았다. 수세미계의 샤넬이라 불린다는 주방용품 스크럽대디, 처음 만져본 찐후기는 ‘딱딱하다’였다. 이게 특수한 재질이라 따뜻한 물을 만나면 부드러워지고 찬물을 만나면 다시 딱딱해진다고 하는데 스크럽대디 처음 만져본 느낌은 ‘이개 부드러워질 수 있나?’ 였음. 8개에 28,000원 정도에 샀던 것 같음. 개당 3,500원꼴이라 가성비 따지는 내 입장에서 이 스마일 수세미는 너무 비싸다. 사람들이 공구해서도 사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까지 코스트코 추천템인지 넘나리 궁금했다. 스크럽대디는 코팅 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래치 프리 제품이라 아무래도 이거 하나로 모든 설거지를 다 할 수 있다는 점이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인 듯하다. 그리고 음식물이 수세미에 잘 붙지 않아서 덜 더러워지기도 하고. 단단한 재질이라 주방용품으로는 물론 차량 등 어디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너무 단단해서 나는 사용하기 넘 힘들고 나는 불호임,, 저 눈에 손가락을 넣으면 사용하기 그나마 수월해짐. 코스트코템인 만큼 너무 대량이라 나 이거 언제 다 쓰냐,, 하는 중,, 내 기준 따뜻한 물 닿아도 별로 안 부드러워지고요 너무 딴딴하고 두꺼워서 손 아파요,, 나처럼 손가락 손목 아픈 사람은 디테일한 설거지 불가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