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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걷기좋은길 서울북촌한옥마을코스! 오랜만에 북촌한옥마을에 방문을 했다. 삼청동에 오면 삼청동 아래부터 북촌 한옥마을까지 코스로 산책코스를 즐기곤 하는데 언제나 그렇듯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잘 보여주는 서울 걷기 좋은 길이 바로 이 북촌 한옥마을이 아닐까 싶다. 삼청동에서 북촌 한옥마을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골목길 돌계단길을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다. 이 지역은 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라 조용하게 움직여줘야 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다소 극단적으로 가파른 삼청동에서 북촌 한옥마을로 올라가는 길목 ㅋㅋㅋㅋ 그래도 중간중간 보이는 예쁜 가게들이 힘들 틈도 없이 볼거리들을 선사해 준다. 이곳은 지금 전시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좁은 공간이라 들어가면 쉽게 못 나올 것 같아 외관에서만 슬쩍 보는 걸로 만족 ㅋㅋㅋ 위에서 내려다 본 골목길의 모습이다. 적당한 기와집과 세월을 보여주는 오래된 가옥들이 잘도 어우러져있다. 어느 집 담벼력이 핀 장미!!! 요즘은 어딜 가나 장미가 가장 예쁘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청와대 쪽으로 바라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이 위의 정상에서부터 북촌 한옥마을이 펼쳐지는데 역시나 북촌 한옥마을은 지역주민이 살고 있는 곳이라 조용해줘야 한다. 저 위로 올라가면 가장 북촌 최고의 전망대이자 카페인 북촌동양문화 박물관이 나오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는 공사 중이었다. ㅠㅠ 조선 초 정승을 지낸 청백리 ...

북촌한옥마을 계동 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북촌 한옥 역사관 집집! 북촌을 꽤 자주 갔었음에도 이런 곳이 있는지 몰라서 이제서야 첫 방문을 하게 되었다는....... 위치는 석정보름우물 작은 오르막 골목길! 작은 한옥을 개조하여 만든 한옥 역사관의 외관! 북촌의 여느 한옥처럼 그리 넓지 않은 그런 공간~ 2019년 개관한 것으로 알고 있는 코로나 때문인지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다. 북촌 한옥 역사관 개관 기념 영상 https://youtu.be/lOISMuzbWbs 북촌, 민족문화의 방파제... 개장시간은 오전 10~오후6시 (오후1시~2시 휴관) 상설 프로그램도 있었던 모양인데 내가 갔을 땐 코로나로 인해 운영을 안 했다. 거리 두기가 많이 완화된 지금은 또 운영을 할지도!!! 한옥 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마당이 보이고 안채로 들어가면 입구에 해설사분께서 한옥 역사관을 지키고 계시기 때문에 요청할 경우 개별 도슨트도 진행해 주신다. 우리는 따로 해설을 요청드리지는 않았고 그냥 역사관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글귀를 천천히 읽으며 관람을 했다. 곳곳에 북촌 한옥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곳! 조선 건축가이자 부동산 업자였던 정세권은 큰 저택들을 부수고 작은 한옥 수십 개를 만들어 마을을 만들었다. 그 덕에 작은 한옥들이 모여 지금의 북촌이 만들어진 것! 사람 수가 힘이라고 느꼈던...

작년 한가람 미술관에서 진행했던 후지시로 세이지 전시에 가보고싶었는데 당시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이리저리 미루다가 놓친전시! 세상에나 북촌한옥마을 계동길에 후지시로 세이지 전시가 열리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블록버스터급 전시만 하는줄 알았는데 북촌의 한가운데서 후지시로 세이지 작품을 만날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올해 3월 4일 오픈한 후지시로세이지 북촌스페이스는 북촌 계동의 중앙탕이라는 1960년대 목욕탕 건물 그대로를 살려 만든 3층짜리 건물이다. 아담하면서도 세련되고 고상함을 그대로 살린듯한 느낌의 공간이 후지시로 세이지 작품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 전시관 입구로 들어가니 계동의 유래와 왜 이곳을 전시공간으로 조성했는지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다. 입장과 동시에 free drink티켓을 이렇게 손목에 채워주신다! 전시관람 내내 마스크 필수 방역 필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해 주시고 안전하게 전시 관람을 시작하였다. 전시실은 2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데 올라가는 길부터가 다른 세상으로 여행을 가는 기분이 든다. 2층 전시실의 풍경! 후지시로 세이지 고양이 뉴욕에 가다 특별전이 진행 중인데 쿠라시노테쵸우 잡지에 게재되었던 다섯마리 고양이의 여행길에 대한 작품이다. 고양이 뉴욕에 가다 시리즈를 쭉쭉 따라가다 보면 한편의 동화책을 보는 느낌이 절로 든다. 가장자리에서 애니메이션도 상영중에 있었다. 빛과 그림자...

계절별로 아름다운 삼청동과 북촌! 혹시라도 지금 단풍모습이 궁금할분들을 위하여 포스팅해봄...(별내용은 없음ㅋ) 나는 계절마다 삼청동 수제비에서 식사를 하고 이리저리 목적 없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것을 참 좋아한다. 이번엔 가을의 삼청동!! 언제나 길게~ 대기줄이 있는 삼청동 수제비! 그리고 건너편 북촌으로 올라가는 작은 골목길!!! 이 골목도 10년째 항상 같은 곳을 걷는다. 담쟁이넝쿨들도 붉게 물들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런 분위기이다!!! 참고로 이 길은 막혔다. ㅋㅋㅋㅋ 막힌 걸 알면서도 해년마다 똑같이 올라와보는 이곳! 물론 실수다 ㅎㅎㅎㅎ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내려와 옆 골목으로 다시 산책 시작!!! 돌계단길을 오르면 북촌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계단을 다 올라와 내려다보이는 풍경!! 봄에도 멋지지만 가을은 울긋불긋 오색빛깔이 다 보이는 것 같아 더 아름답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한옥의 기와들이 보이고!! 북촌의 계단 경사 클래스! ㅋㅋ 북촌의 위까지 올라오면 볼거리 쉴 거리 참 많은데~ 나는 그야말로 먹은 것을 소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라 그냥 그냥 걷기만 한다. 한옥길 중간중간 걷는 기분이 참 좋다. 소곤소곤 대화!!!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이 매너이다. 북촌 한옥마을의 가을 모습! 어르신들 네 분이서 사진을 찍는 모습! 이건 그냥 건물에 쓰여있는 폰트가 예뻐서 찍어본 거..... 북촌 한옥마을을 ...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삼청동 수제비 집... 입맛 없을 때 찾아가곤 하는데 이날은 더 추워지기 전 북촌 한 바퀴 산책도 할 겸 삼청동을 찾았다. (11월 초 방문했음) 코로나때문인기도 하고.....점심시간을 살짝 비켜가서인지...줄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 그래도 줄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음.... 수제비와 녹두전을 주문하고 맛있게 냠냠냠!!!! 삼청동 수제비는 수제비도 맛있지만 전이 정말 맛있다!!! 간단하게 수제비를 먹고 가을이 다 가버리기 전 산책길에 나섰다. 여기저기 운치 있는 분위기의 북촌 한옥마을!! 골목길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분위기가 너무 좋다.. 어릴 적 생각도 나고.... 요즘 아이들은 옛 추억을 생각하면 다들 아파트 단지를 떠올리겠지? 주민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아주 조용조용 걸어줘야 한다는 점.... 코로나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도 없고 한적한 시간이라 아주 고요했다. 꼭대기에서 보이는 전경.... 위에서 보는 기와들이 정말 멋지다! 중간중간 나처럼 나들이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북촌의 렌드마크 코리아 사우나! 여러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게스트 하우스 같은 경우 요즘은 많이 어려울 것 같다. 코리아 사우나 아래에서 만난 검은 고양이! "손"하니깐 정말 손을 줘서 깜놀 ㅋㅋㅋㅋ 벽화로 그려져있는 북촌의 모습! 이쁘다~ 그리고 며칠 뒤...... 남편이랑 아이를 데리고 삼청동에 다시 한번 ㅋㅋㅋㅋ 이날은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