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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가볼만한곳 보성여관 둘러보기! 벌교숙소 카페 추천! 이번 남도여행에서 특별히 일정에 넣어보았던 벌교가볼만한곳 보성여관!! 보성여관은 내가 좋아하던 TV프로그램 알쓸신잡을 통해 알게 된 장소인데 남쪽으로 내려갈 일이 있다면 무조건 들러봐야지 했던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이다. 벌교역 근처에 위치한 보성여관은 1935년 일제 강점기 시절 벌교가 교통의 요지로 부상하던 때 일식 주택 형식 여관 건물로 지어진 오래된 곳이다. 당시에 지금의 5성급 호텔 정도의 고급 호텔이었다고 하는데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속 배경이 되면서 아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 소설 속에서는 이곳이 남도여관으로 등장을 하는데 소설 속 모든 배경이 이 주변을 이루고 있어 보성여관 추천 관람코스로 여행을 하면 소설 속에 들어가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나는 태백산맥을 읽어보지 못한 자 ㅋㅋㅋ 기회가 되면 책을 읽어보고 다시 와야지 ㅠㅠ 보성여관은 2004년 옛 건축양식과 근대적 생활양식의 지역적 특색을 볼 수 있는 자료라 하여 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았다. 보성여관은 초등학교 옆이라 바로 앞 주차는 불가능하고 근처 공영주차장들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귀엽게도 보성여관은 1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아마도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그냥 둘러만 보고 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