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커피그라인더
85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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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홈카페 / 세테270 브레빌 920 / fujinon 55mm 1.8 x-t30 x100

여기까지 오랜만에 후지논 올드렌즈로 찍은 사진 x100으로 찍은 사진 한주간의 남편휴가도 끝이다. 휴가기간 내내 월요일부터 서울 여러 카페나 식당 가자고 스케쥴을 짜놨지만, 막상 너무 귀찮기도 했고 가려던 곳들이 하필 여름휴가기간이라 못가기도 했고 거의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근데 집이 최고 !!! 애기를 찍어주려면 빠른 af를 가진 카메라가 필요할거 같아서 남편한테 카메라 바꿔달라고 한동안 노래를 불렀다. 근데 오늘 갖고있던 수동렌즈를 이리저리 돌려보며 사진을 찍어보니 나는 자동으로 딱딱 찍어주는 카메라보다 결과물이 달라도 한장한장 천천히 찍는 순간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음 근데 이런 느긋함으로 움직이는 아기를 찍는건 힘들거 같긴 하다. 카메라 기변은 나중에 생각해봐야지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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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홈카페

https://youtu.be/o7cTFibPJOU 2주간 바라짜 엔코 화이트를 대여받아 사용했다. 많은분들이 사용하시길래 궁금하기도 했던 제품인데 기존에 쓰던 하리오v60그라인더와 버 방식이나 성능은 크게 차이는 없어서 기변하고 싶은 마음은 딱히 생기진 않았음. 정들어서 그런가, 내눈엔 디자인은 내가 쓰는 하리오가 더 예뻐보인다 근데 하리오는 정전기를 많이 타는 편인데, 엔코는 미분이 거의 없이 깔끔하게 그라인딩 되었다. 통도 밀폐되어있어서 그런지 소음이 적게 느껴짐, 이 소리도 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던데 세테270이 워낙 시끄러운 바람에 상대적으로 소음이 적다고 느껴지는 걸 수도 있다. 무튼, 엔코는 충분히 좋은 그라인더임 내가 드립용 그라인더가 없었더라면 대여후에 구매했을 거 같긴 하다. 요즘엔 커피 장비들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거의 사라졌다. 한동안 나도 더 비싸고 좋은 머신을 두면 커피에 더 빠질 수 있고 더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엔 관심사가 내 취미보다는 뱃속에 있는 아가에게로 바뀌는 바람에 다른 곳에 돈을 쓰고 싶은 마음도 줄었다.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인 남편월급으로 우리 둘 생활하기에도 가끔 빠듯한데, (우리 부부는 둘다 완전한 소비요정 성향이긴 함) 아기까지 있으니 불필요한 지출들을 줄이는게 당연한 일. 지난번 도화동 앨리웨이에 새로 생긴 빈브라더스에 가서 에티오피아 헤일로 베리티 내추럴을 마셨는데 너...

2021.08.05
05:27
Review☕️ 감성홈카페 그라인더, 바라짜 엔코 화이트 BARATZA Encore white 사용기
재생수 1,6832021.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