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번식장이 적발됐다'는 뉴스는 이제 새로울 것이 없어진 듯합니다. 그만큼 번식장 문제를 심각하게 느낀 시민들의 신고와 제보가 이어진 까닭입니다. 그런데.. 정작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야 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온도차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번에 적발된 번식장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산속에 있었습니다. 충남 보령시... 익숙하신 이웃님들 계실 것 같습니다. ▽▼바로 여기입니다▽▼ 판매 불가 '강아지 공장' 출신 동물, 어떻게 합법적으로 팔렸을까 현행법상 허가 받지 않은 번식장에서 태어난 강아지는 펫숍 유통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불법 번식장은 계속... blog.naver.com 다른 불법 번식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들이 펼쳐졌습니다. 뜬장 속에 갇힌 개들, 바닥에 널브러진 배변.. 동물들의 상태도 역시 심각했습니다. 당초 보령시는 지난해 적발 이후 철저한 단속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도 불법 번식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경매장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야겠지만, 당초에 불법 번식장을 적발하겠다는 지자체에서는 이 번식장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걸까요?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일까요? 내막을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즉, 가축분뇨법을 담당하는 부서는 철거 명령만 생각한 것이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이 번식장이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점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결국 지자체가 3년간 불법 번식장을 방치하고 있었던 ...
월급만 갖고 살기는 빠듯하고.. 어디 돈 벌 만한 구석이 없을까? 이렇게 생각한 당신. 한국에서 가장 훌륭한 사업 아이템을 묻는다면, 나는 '개'라고 대답할 것이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하나하나 알려주겠다. 1) 개의 탄생 만일 당신이 펫숍에서 반려견을 데려왔다면, 그 아이들은 '강아지 공장'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 "강아지 공장? 그게 아직도 있어요?" 불법 번식장은 여전히 뿌리를 뽑지 못했고, 그곳에서는 자가진료, 뜬장사육 등 법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만 골라서 하고 있다. 그러나, 어쩌면 이것은 필연적이다. 수요가 많으면 공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매년 실시되는 각종 설문조사에서 보호자의 25% 정도는 반려동물을 '펫숍에서 사 온다'고 응답한다. 이 정도 수요에 맞춰 수익을 극대화하려면 결국 어떻게 해서든 생산을 늘려야 한다. 그 과정에서 어미 개의 건강을 신경 써줄 이유 같은 건 없다. 어차피 감시도 그다지 촘촘하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 버려진 개들 많이 생산하면 결국 잉여가 남는다. 외모가 출중하지 않아 경매에서 외면받으면 팔리지 않은 개들이 나올 수 있다. 처치 곤란해질 상황이 벌어질텐데, 어떻게 해야 할까? 다 방법이 있다. 번식견으로 팔거나 활용해도 되고, 정 안 되면 식용견으로 몰래 팔아도 된다. 법적으로 이 거래를 막을 방법 같은 건 없다. 사람들이 충동적으로 구매한 개를 버리는 데 책임감을...
우리 사회 어두운 음지에 있는 번식장의 실태가 널리 알려지면서, 이른바 동물을 사고파는 펫숍 소비를 지양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펫숍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피하고자 '입양', '유기동물', '안락사 없는 보호소'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신종 펫숍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종 펫숍은 '유기동물 입양' '무료분양'을 내세워 운영하며 사람들을 유인하고, 펫숍 동물을 판매해 수익을 올립니다. 이들은 비용을 받고 파양을 유도하기도 하는데요. 평생 책임지고 잘 돌보겠다는 약속과 다르게 비위생적인 환경에 동물을 방치하거나, 전염성 질병에 걸려도 치료하지 않아 아픈 채 고통 받는 동물도 발견됐습니다. 신종 펫숍을 이용하는 건 동물의 고통에 동참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의 선한 마음과 동물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신종펫숍의 실태가 널리 알려질 수 있게 '신종 펫숍 구별법'을 공유해주세요. 더이상 시민들이 속지 않고, 펫숍 소비로 고통 받는 동물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동그람이도 함께 하겠습니다. #속지말자_신종펫숍 *신종펫숍 구별하는 방법을 리플렛 형식으로 원하시는 분은 아래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활용해주세요. 첨부파일 신종펫숍 구분법 리플렛_앞면.jpg 파일 다운로드 첨부파일 신종펫숍 구분법 리플렛_뒷면.jpg 파일 다운로드
게다가 번식장과 경매장에서 버려진 개들을 그대로 방치해 죽게 내버려둔 양평 동물 대량학살 사건까지.. '동물에게 지옥'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건들이었습니다. 양평 동물 대량학살사건 범인 징역 3년.. 법원 “개체 수 너무 많아”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경기 양평군의 한 주택가에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1,200여 마리를 굶겨 죽인 ... blog.naver.com 그러나, 지옥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더 놀랍고 황당한 것은, 이것이 '합법 번식장'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입니다. 당초 이 번식장은 '400마리만 키운다'고 지자체에 신고한 상태. 그런데 현실은 신고한 것보다 3.5배 많은 개체수가 한 공간에 있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개들을 키우기 위해 번식장 측이 동원한 신종 수법은 '투자자 모집' 가혹한 번식을 이기지 못하고 죽은 개들은 냉동고에 은닉됐습니다. 개체관리카드와 동물등록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지만.. 개체수가 너무 많아서 힘에 부친다는 상황.. ▽자원봉사자 모집중▼ 자원봉사 수요기관정보(모집중인 자원봉사) | 1365 자원봉사포털 경기도 반려동물 테마파크 소속센터 경기도 여주시 시설유형 공공기관 전화번호 031-881-1800 팩스번호 담당자명 박태우 담당자 연락처 031-881-5818 대표자명 박연경 이메일 twpark@ggbm.kr 수용인원 20 명 주소 경기도 여주시 명품1로 1-2 (상거동) 입양동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