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강이 집사 짐밥이에요~ 우리 금강이는 뚱냥이에요. 평소 체중관리가 필요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열량이 높은 건사료보다는 부피감 있는 습식사료를 주로 급여하는 편이에요~ 가끔 건사료를 줄 때도 부피와 음수량을 위해 사료를 물에 불려주는데 간혹 조금 덜 불리면 빨리 먹다가 구토를 하기도 해서 습식을 선호해요! 그런 금강이를 위해 이번에 선택한건 쉬바의 첫번째 주식캔인 무스캔입니다. 쉬바 제품은 전에도 종종 금강이한테 선물했는데. 매번 블랙에 고급스런 패키징이 인상 깊어요! 품격 있는 한 끼 무스로 완성하다 닭고기와 소 간 닭고기와 닭 간 닭고기와 양 심장 3종 3캔 9개 구성이었습니다. 이번 쉬바의 무스캔은 85% 이상의 높은 고기 함량(정제수 제외)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인데 육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무스캔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실키한 무스 텍스쳐가 포인트! 스푼으로 떠봤는데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금강이가 먹을 때 소화가 정말 잘 될것 같네요! 건사료는 급하게 삼키다가 구토하기도 하는데 이런 부드러운 습식사료는 그런 우려가 없어서 금강이에게 줄 때 안심이 됩니다. 쉬바 무스캔은 치아가 약한 고양이나 노령묘들에게도 좋겠어요. 빨리 내놔라! 냄새는 일단 합격인 것 같네요~ 처음 먹는 캔사료인데도 거부감 없이 빨리달라고 보채...

안녕하세요! 금수강산 아이들 백두 금강이의 아빠 짐밥이에요~ 저는 요즘 애들과 맛난거 먹으면서 잘 지내고있는데 다들 행복한 새해 보내고 계신가요? 아오 냄새! 얼마전 제가 굉장히 후회스러운 선택을했어요.. 그건 바로.... 고양이모래를 싼 걸로 아무거나 산 적이 있었답니다ㅠㅠ 제 성격이 원래 디테일한거에 둔하다보니 고양이 모래가 다 똑같지 싼게 최고! 이러면서 구입했다가 큰코 다쳤습니다. 고양이 모래 아무거나 고르다간 큰일나요!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먼지였어요! 고양이 모래에서 먼지가 나니까.. 고양이이 눈에 눈병이 생기더라구요.ㅠㅠ 사진은 옛날 태백이 눈병인데, 먼지 많은 모래 사용을 하면 성묘인 금강이도 결막염이 종종 생길 때가 있었답니다. 고양이 눈병 나면 한쪽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감아요. 먼지많은 모래를 쓰거나 공기가 좋지 않으면 눈병이 생길 수 있다네요! 너 왜 거기있니? ㅋㅋ 또 다른 문제점은 탈취력이 떨어지니까.. 냄새도 심하고 금강이도 냄새가 나는지 급기야 자기 화장실을 두고 강아지 백두 형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일이 발생했어요. 미안하다 금강아..ㅋㅋ 덕분에 저는 금집사에게 혼나고 새로운 모래를 찾기 시작했죠! 고양이 모래 고를 때 고려해야할 점 고양이 모래를 고를 때 단순히 가격이나 브랜드만 보고 선택하면 저처럼 후회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고려해야할 요소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1. 먼지 일단 먼지죠! 고...

어린 시기를 어떻게 보냈는지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특정 인간 행동의 원인을 찾아내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에서 답을 찾는다. 범죄자가 왜 범죄자가 되었나,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하였나 따져보면 어린 시절의 환경, 주변인들과의 관계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들. 나도 크게 동의한다. 하지만 내 주변에, 장성한 자식들을 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어린 시기가 아니라 뱃속에 있을 때부터 즉 태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한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아주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임신을 하면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좋은 것들만 듣고, 뉴스는 안 보면서 부정적인 사건들에 귀를 막으려 한다. 엄마가 편안해야 아기도 편안하고 심신이 건강하다. 이런 이야기들이 참 많다. 무릎냥이 금강이 4년전, 나는 태교를 위해 특별히 한 것은 없다. 지금와서 그때를 생각해보면 나는 고양이로 태교를 했다. 금강이가 우리집에 온지 약 4개월 정도만에 나는 임신을 하게 되었다. 금강이는 불의의 사고로 어미와 헤어진 뒤 우리집에 입양된 새끼냥이였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고양이를 구조해 키운 것이 아니라 금강이가 나를 구원하러 우리집에 온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는 금강이가 좋았다. 금강이는 아침마다 내가 침대에 누워 부르면 달려와 내품에 안겨주었고 약 10분 가량 꾹꾹이와 쭙쭙이를 하면서 나와 함께 누워있었다. 시끄...

고양이를 키우려면 어느 정도 특성을 알아야 하는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고양이는 모래만 있으면 돼 이정도 생각으로 고양이를 들였다. 이제부터 내가 말하는 것들을 들으면 아마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결혼도, 육아도 멋모르고 저질러야지 다 알고 나면 못한다는 말이 맞듯이. ㅋㅋㅋ (제목엔 고양이 키우지말라고 했는데 아래 내용들은 고양이의 기본적인 행동 특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털문제나 질병, 여행문제 등은 다 제외하고 그렇게 심각한 이야기가 아닌데도 '나는 이정도도 절대 허용 못하겠다'고 느끼는 분들은 고양이 키우는건 다시 생각해보라는 뜻에서 쓴 것이에요. 😆) 흔들거리는 것은 모두 장난감 고양이는 일단 흐느적 거리는 것을 좋아한다. 고양이는 동체시력이 뛰어나서 움직이는 물체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그래서 허공에 움직이는 곤충이나 벌레도 잘 잡고, 집안에 있는 흐느적 거리는 것들도 좋아한다. 전선은 주의해야 할 1순위다. 긴 줄이 흔들흔들 거리면 호기심의 대상이 된다. 화재의 위험이 있어서 위험하다. 아깽이의 이빨이 간지러워 더 많이 물어뜯을 수도 있으므로 언제든지 못 뜯게 하고, 이갈이 장난감을 옆에 두어야 한다. 컴퓨터 아래나 tv 뒤쪽 공간은 기본적으로 따뜻하기도 하며 흐느적 거리는 얇은 전선이 뭉탱이로 있는 곳이다. 금강이는 점프하면서 전선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혹시라도 깨물어 끊어버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