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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정월 대보름이었어요.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 보며 올해도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하고 싶은 것 맘대로 하면서 살아가길 기원하는 날이지요. 근데 말입니다. 코로나로 하늘님도 노했는지 제대로 뜬 보름달을 볼 수가 없어 너무 아쉬웠어요. 2021.2.26 21:06. f10, iso 6400, 200mm 어젯밤 아파트 옥상에서 촬영한 보름달 모습인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달 주위로 넓게 퍼진 운무를 볼 수 있네요. 다행히 달 속에서 옥토끼 친구들이 절구에 방아를 찢는 모습을 희미하게나마 감상할 수 있어 이것으로 만족해야 했어요. 코로나로 여행 트렌드가 바뀌며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을 피해 산이나 강, 바다 등 가족들과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인 언택트 여행지가 대세이지요. 특히나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글램핑에서의 하룻밤은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지금 시절 사람들의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전남 광양 백운산의 느랭이골 글램핑이 그런 곳입니다.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글램핑) 전남 광양시 다압면 토끼재길 119-32 예약문의 : 1588-2704 느랭이골 입장료 : 대인 10,000원, 소인 6,000원 (글램핑 별도) 홈페이지 : http://www.neuraengigol.com/ 느랭이골 LED StarLight 은하수 아래 별빛 축제 “구름 위 신비의 공간” 느랭이골 휴양림의 천혜 자연과 LED 조명의 화려함이 만나다. 느랭이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