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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집에 있는 건 유죄. 주말에 갑자기 혼자 시간을 보내게 돼서 서울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를 따라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가을이 너무 좋아요~~ 🍁이 순간 F♡REVER 🍂 ♥ 오늘 저의 이동코스 ♥ 회현역 - 남산 둘레길 - 이태원 해방촌 카페 - 이태원 치즈가게 - 삼각지 역 4호선 회현역 3번 출구로 나와줍니다. 남산공원이라는 안내 표지판 따라 올라가주시면 돼요. 언덕을 올라가면서 괜히 궁금했던 K-POP 호텔. 조금만 가면 남산 공원이 나와요. 이때부터 내 심장은 두근두근 설렘 주의보💙 그리고 존재감 작렬인 힐튼 호텔이 엄청나게 잘 보이기 시작합니다. 남산 둘레길 표지판이 나오는데요. 전체를 다 돌지 않고 남산 정상 가는 길 걷다가 용산구 이태원 쪽으로 넘어가서 카페에서 쉬다가 집에 가는 코스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살랑살랑 가을바람맞으며 아름다운 풍경 보고 집에 가는 완벽한 산책코스죠. 제가 출발한 시간은 대략 오후 3시였고, 자외선에 피부가 망가질 것 같아서 급하게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캡 모자를 구매했어요. 언덕을 조금씩 오르는데 날씨 무엇, 하늘 무엇 모든 게 완벽한 가을 날씨. 가을 감성에 제대로 젖어서 무아지경으로 행복해했어요. 하루 아티스트 적재 발매일 2019.11.22. ▲ 적재 - 잘지내 ▲ 적재 노래 들으면서 산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감수성 젖어서 금방 여자 주인공 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