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젠 개봉작만큼이나 재개봉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달에는 어떤 추억의 영화가 우리 곁을 찾아올까 하는 설렘이 가득하다 못해 그득하다. 2월에 찾아온 재개봉 영화는 <클로저> <멀홀랜드 드라이브> <미드나잇 인 파리> <원더> <500일의 썸머>. 5편의 반가운 작품을 소개한다. * <클로저>와 <500일의 썸머>는 이번 재개봉 예고편이 없어 이전 재개봉 시점 제작한 예고편으로 대체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클로저> (2/5 롯데시네마 단독 재개봉) “Hello, Stranger?” 네 남녀의 대담하고도 서로 다른 방식의 사랑을 그린 <클로저>가 개봉 20주년을 맞이해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재개봉한다. 동명 연극을 스크린으로 옮긴 이 영화는 사랑의 달콤함을 지운 채 진실한 사랑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등 배우들의 호연이 뷰 포인트. 삽입곡인 데미안 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은 영화의 여운을 더 살려줄 것이다. 클로저 감독 마이크 니콜스 출연 나탈리 포트만,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개봉 2025.02.05. <멀홀랜드 드라이브>(2/5 재개봉)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보고 있지만, 뭘 보고 있는 건지 모를 정도로 난해하지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줄거리는 ...

2025년 새해에도 재개봉 영화는 계속된다. 신작 대신 타석에 들어서는 대타지만,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재개봉 작품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 2025년 포문을 열 작품으로는 겨울이면 찾아오는 단골 손님 <러브레터>를 비롯해 <색, 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렛 미 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도어즈> 등 다수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언제 봐도 반가운 6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러브레터>(1/1 메가박스 재개봉) <러브레터> 재개봉 포스터 / 워터홀컴퍼니(주) “오겡끼데스카, 와타시와 겡끼데스”(잘 지내나요, 저는 잘 지내요) 매번 겨울이면 설산을 향해서 소리치고 싶게 만들어 버린 영화 <러브레터>가 또 한 번 우리를 찾아온다. 이번 재개봉은 좀 특별한데, 작품 탄생 30주년, 국내 개봉 25주년을 맞이한 것과 동시에 지난 6일 영원한 후지이 이츠키, 나카야마 미호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제는 영화로만 만날 수 있는 누님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더불어 이번 재개봉 버전은 1999년 국내 개봉 당시 사용한 '세로 자막'으로 상영한다니 추억 지대로 돋을 예정. 레메디오스의 OST를 들으며,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뒷장을 확인해봐야겠다. 메가박스 <러브레터> 개봉주 포켓 도서카드 증정 이벤트 바로가기 러브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한 분샤쿠, 시노하라 카츠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