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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플루이드 모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MD는 최근에 데스크탑 CPU에 큰 힘을 쏟으면서 유일한 선택지였던 인텔과 쌍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AMD가 정말 예전부터 공들여 개발해온 기술 중 하나가 바로 플루이드 모션입니다. 이 기술은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는 영상 처리 기술입니다. 30프레임 이하의 영상을 연산을 통해 프레임 사이에 중간 프레임을 만들어 60프레임의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24프레임으로 어떤 동영상을 찍었으면, 그 영상을 플루이드 모션을 통해 프레임 보간을 해줌으로써 60프레임의 부드러운 영상처럼 만들어 줍니다. 특히 사람의 눈은 더 적은 프레임 구간에서 차이를 크게 느끼기 때문에 30이하의 프레임과 60프레임은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플루이드 모션 외에도 프레임 보간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하드웨어 연산방식의 플루이드 모션 비디오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연산 방식보다 적은 시스템 자원 소모로 자연스러운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 GPU 기반으로 영상을 처리하기 때문에 CPU의 자원소모가 매우 낮으면서 품질은 매우 높고 QHD이상의 고해상도에서도 끊김없이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프레임 보간 프로그램은 프레임을 매우 촘촘하게(?) 메꾸다보니 오히려 눈에 거슬리는 효과를 낼 때도 있지만, 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