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CD에 밀리고 CD도 디지털 음원에 밀리면서 멸종될 것 같았던 바이닐이 최근 다시 인기를 얻으면서 턴테이블을 찾는 마니아들이 점차 늘고 있다. 실제로 주변을 돌아보면 턴테이블을 장만하고 중고 바이닐을 찾는 리스너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바이닐을 오래 즐겨온 옛날 사람으로서 참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운드룩 블루투스 가방형 LP 턴테이블 SLT-100BT는 턴테이블에 휴대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는데, 음악을 즐길 때 필요한 기능은 모두 모아두었다고 할 수 있다. www.soundlook.co.kr | 69,800원 빈티지한 디자인 사운드룩 블루투스 가방형 LP 턴테이블 SLT-100BT는 흰색에 가는 라인으로 제품 이미지가 그려져 있는 박스 패키지를 사용해 제품을 꺼내보기 전까지는 정확한 디자인이나 색상을 확인하기 어렵다. 색상은 화이트, 올리브 그린, 브라운, 블랙 총 네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블랙 모델로 리뷰를 진행해보았다. 구성품은 턴테이블 본체와 사용 설명서, DC 어댑터, 그리고 USB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다. 외형은 빈티지 슈트 케이스를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다. 표면은 인조가죽 재질로 씌워져 있고, 모서리는 금속 보호대를 씌워 손상을 방지하고 있다. 손잡이가 달려있는 면에는 잠금장치가 중앙에 있고, 손잡이 좌우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모든 철물들은 황동 느낌의 앤티크한 컬러로 되어있어...
기술의 발달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기존의 제품들이 사라지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전자사전이나 MP3 플레이어는 이제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필름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CD와 디지털 음원의 등장으로 LP판과 카세트테이프가 사라지면서 턴테이블과 카세트 플레이어도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었는데, 수년 전부터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바이닐이 다시 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턴테이블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사운드룩 돌체 블루투스 LP 턴테이블은 바이닐 재생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와 라디오 청취까지 가능한 재미있는 제품이다. www.soundlook.co.kr | 89,000원 레트로 디자인 사운드룩 돌체 블루투스 LP 턴테이블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화이트는 전체적으로 흰색이 적용되고 좌우 측면만 우드 패턴이 적용되어 있는 반면, 블랙 모델은 전체적으로 우드 패턴이 적용되고 상판과 스피커 그릴 부분에 검은색을 사용하고 있다. 본 리뷰에서는 블랙 모델을 기본으로 살펴보았다. 전면부 좌우에 내장된 스테레오 스피커 사이에는 FM 라디오 주파수 표시부와 LED 인디케이터, 그리고 세 개의 노브가 있다. 노브는 왼쪽부터 기능 선택 스위치, 전원/볼륨 조절 다이얼, 그리고 FM 라디오 주파수 설정 노브이다. 본체 뒷면에는 전원 케이블이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환기구와 인증 관련 정보가 담긴 스티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