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년 이맘때 올렸던 침실 반려식물 아글레오네마 사파이어에요. 의외로 꽃도 잘 피고 더위나 통풍 이런거 상관없이 아~~주 잘 크는 것 같아요. ^^ 제라늄이나 율마를 침실에 들이지 않고, 아글레오네마로 하길 잘한 것 같아요~^^ 언제 쓰러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스트레스 하나 없는 반려식물에요. 물시중도 아주 편해요. 꽃은 씨앗이 생기지 않고 그냥 마르는데 뿌리로 번식을 하는 건지 상토 속에서 자구가 올라오더니 1년새 식구가 많이 늘어서 곧 큰 화분이 꽉 차게 될 것 같아요~~ 원래는 두번째 방은 서재로 쓰다가 안방이 넓어서 책상과 벽가득하던 책장을 안방으로 옮기고 대신 침대를 놓고 침실로 써요. 그래서 아글레오가 침실 반려식물이죠~ 공기정화도 되고 누우면 초록이파리들이 보여서 나름 만족해요. 아. 침대 옆에 커다란 업소용 꺼꾸리 .. 허리환자한테는 참 좋은 운동기구에요. 강제로. 덜 아플때 가끔 스트레칭용으로 쓰거든요. 침실 반려식물_아글레오네마 사파이어 늘 침대에 누워 보이는 화분을 보며 한번은 포스팅을 해줘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집콕인 오늘에야 사진에 ... m.blog.naver.com
늘 침대에 누워 보이는 화분을 보며 한번은 포스팅을 해줘야겠다고 생각만 하다가 집콕인 오늘에야 사진에 담았다. 2년 전쯤 뜬금없는 생일축하 선물로 생긴 초록이가 유일한 침실 반려식물이다. 제라늄과 율마로 가득한 베란다정원을 꿈꾸느라 아글레오네마 화분은 어쩔 수 없이(?) 침실에 들여놓게 되었는데...... 즉, 원하지 않는 초록이. 그러나 생일선물은 소중! 꽃이 지면서 덩어리 같은게 생겼다. 씨방인가?? 거의 방치 수준으로 물만 주었어도 두 그루에서 꽃이 한번씩 피고, 새로운 식구들이 늘어 화분모양에 어울리게 몸집이 커졌다. 같은 방을 쓰고 있는 이름이 독특한 아글레오네마 사파이어! 처음에는 입에 붙지 않아서 물을 줄때마다 한번씩 이름을 기억해본게 효과가 있다. have a good Sun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