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좋아 아이와 틈틈히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탄천 주변으로 하얀 꽃이 만발 했는데 뭔가 굉장히 포근하게 예쁘게 생긴 모습에 사진에 담아왔어요 집에와서 찾아보니 '찔레꽃' 이었는데요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이 꽃이 찔레꽃인지 처음 알게 되었어요 나무에는 이팝나무 하얀꽃이 낮은 가지에는 하얀 찔레꽃이 가득해 뭔가 수수한 예쁨이 가득찬 요즘이에요 찔레꽃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 중 하나로 5월에 개화하고 가지에 찔리는 가시가 있어요 그래서 찔레꽃이라고 불린다고 하구요 소복히 담담한 예쁨을 가지고 있는 이 하얀 찔레꽃의 꽃말은 '소박한 아름다움' 이라고 해요 정말 꽃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그대로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찔레꽃은 장미꽃의 형제같은 개체라고 하더라구요 들장미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장미가 요즘 덩쿨로 풍성하게 피기 시작하던데 이 계절은 참 다양한 예쁨이 가까이 공존하고 있어 걷는 길이 즐겁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