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자전거 저자 우밍이 출판 비채 발매 2023.01.31. 468페이지의 두께가 만만치 않은 책이다. 처음 펼치는 대만 소설이다. 그럼에도 술술 읽힌다. 상세 리뷰는 추후에 하기로 하고 밑줄친 부분만 남겨둔다. 세월이 한참 흐른 뒤에야 어머니가 말하는 '희생'과 '사랑' 사이에는 등호가 그려져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다. 그건 어머니가 일생 동안 내게 가르쳐준 가장 심오하고 엄숙하며 또 가장 난해한 등식이었다. 어른이 된 후 나는 내가 '사랑'이라는 단어를 입밖에 내거나 듣는 걸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랑'이 등장하면 그와 대칭인 '희생'도 따라서 등장했기 때문이다. 누가 당신을 위해 희생할 때 당신이 기쁨을 느끼지 않듯이, 당신이 타인을 위해 희생한다면 그것 역시 기쁨을 얻기 위함이 아니다. 희생은 사랑의 증명이고, 사랑은 희생의 결과다. 반대로 해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내가 좀체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지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한다. p27~28 ,,,형은 기타 칠 때 제일 행복해 보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철이 들어갈수록 자기만의 행복에 사는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 고통을 안겨준다는 걸 알았다. 그들은 가족의 입장과 고통이 자신들의 고려 사항이 아닌 것처럼 굴기 때문이다. 모두들 그런 사람을 부러워하는 동시에 질투한다. 가끔 나도 형을 닮았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다만 내게는 비난을 감수할 용기가 없을 뿐. p...

제주 서쪽 여행, 차귀도 뷰 자구내포구에서 엉알해안 산책로 따라 수월봉 지질트레일 24.11.13 내일은 서울 가야해서 이런저런 정리하다보니 오늘도 느즈막이 길을 나섰다. 해넘이 시작 할 시간이라 멀리는 못가고 차귀도와 와도가 바로앞에 보이는 자구내포구에 차를 세워두고 브롬톤으로 가비얍게 엉알해안 라이딩을 했다. 반대편엔 당산봉이 똭~~~ 제주 서쪽여행 코스로 자구내포구 부터 수월봉까지 자박자박 걸어가거나 자전거 혹은 오토바이 타고 다녀도 좋은곳이다. 제주 올레길 12코스 구간이기도 해서 걷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번엔 그 아래의 엉알해안 산책로를 가비얍게 라이딩 했다. 사실 라이딩이란 말이 우스운 거리이다. 걸어서 20여분거리니까 ㅎㅎ 자구내포구엔 반건조 오징어랑 한치를 많이 판매하고 있드라. 해안산책로에도 오징어를 말리고 있던데 차귀도 배경으로 여행자의 눈엔 멋진 풍경사진이 되어준자다. 엉알 해안산책로는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로 제주 일몰 명소로도 인기높은곳이다. 수월봉은 지난번 다녀온 포스팅으로 대신하고 오늘은 그 아래 수월봉 지질트레일 코스인 엉알해안 산책로 풍경을 담아본다. 곧 해넘이가 시작될 시간이라 바다 수평선이 붉어지기 시작한다. 절벽쪽으로 보라와 노란색의 국화가 만발이다. 향기는 또 으찌나 짙은지~~ 수월봉 지오트레일 안내글을 읽어보면 슬픈 전설도 있고, 마그마 분출 후 만들어진 기암절벽의 생성과정도 알수있다. 자연이 ...

제주 가을 여행 제주도 단풍 명소 천아숲길 천아계곡 천왕사 오늘 가봤더니,,, 24.11.12 제주도 가을여행 코스로 제주 단풍 명소를 빼놓을수 없다. 하지만 요즘 기온이상으로 육지도 단풍이 그닥 이쁘지 않다고들 하는데 제주도 단풍은 어떨지,,,, 제주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천아계곡으로 가봤다. 육지 단풍과 달리 귀해서 더 아름다운 제주 단풍이라 더욱 사랑받는지도 모르겠다. 오늘 갔더니 천아계곡 단풍이 초입에 화려하게 물들어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하지만 예년의 화려한 단풍은 아니다. 이상기온 탓이겠지,,, 다음주 정도 되면 좀더 짙어질것 같은데 그때까지 잎을 떨구지 말고 이쁘게 물들일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럼에도 귀한 제주도 단풍 명소 답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오는듯. 우린 느즈막이 오후 세시 넘어 도착했는데 우리가 나올때도 뒤늦게 들오는 차들이 있드라. 요즘 해가 금방지는데, 그이들은 천아계곡 초입의 단풍만 보고 가려고 오는듯. 천아계곡 위치, 주차 제주 단풍명소로 유명한 천아계곡은 한라산 둘레길 중 하나인 천아숲길의 출발점이다. 네비는 천아계곡으로 검색하기 보다 어승생 제2저수지를 목적지로 검색해서 오는게 편하다. 렌트카의 네비는 위치를 못 찾던데 핸드폰으로 네이버맵을 이용해서 왔다. 주차장을 출발점으로 캡쳐한 위의 지도 참조 하시길~ 어승생 제2저수지 까지 오면 왼쪽에두고 계속 직진하면 된다. 그쯤 오면 워낙 차...

제주도 올레시장 맛집, 서귀포 갈치구이 맛난 탐라한상 ft 예스키즈존, 반려동물 동반 식당 제주 여행 중 저녁은 무적권 맛집을 찾아 예약을 하고 가는 편이다. 이날은 새연교 근처에서 놀거라 미리 제주 올레시장 맛집 탐라한상에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서 시간에 맞춰 방문했다. 탐라한상은 유아의자와 어린이 식기까지 구비된 예스키즈존이기도 하고 반려동물 동반식당이기도 하다. 그래서 가족끼리, 혹은 반려동물과 함께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제주도 올레시장 맛집이다. 단, 반려동물은 전용 케이지를 지참해야 한다. 탐라한상 ㆍ주소ㅡ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353번길 22-5 ㆍ전화 ㅡ064 733 4945 ㆍ영업시간ㅡ 매일 08:00~22:00 ㅡ 라스트오더 20:50 ㅡ 휴무없음 탐라한상 제주도의 대표 음식을 한상에 다 먹을 수 있는 음식점 app.catchtable.co.kr 탐라한상 방문시 사전예약을 추천드린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이나 네이버로도 가능하다. 제주도 올레시장 맛집 탐라한상에 좀 이른 저녁시간대로 예약해서 갔더니 아직 실내가 여유롭다. 그래서 허락 받고 이층도 구경 해봤다. 이층은 주로 단체 예약 손님들이 이용한다고. 독립된 공간이라 단체회식이나 모임하기에 좋겠다. 이층에서 내려다본 일층, 밝고 깔끔한 실내 분위기다. 실내 공간도 넓은데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방해받지 않고 식사를 할수 있는곳이다. 세미오픈 주방이라 위생관리에 믿음이 간...

제주 돌고래 스팟 지나다가 돌고래쇼 직관 후 제주 일몰 명소에서 선셋뷰 즐감 ft 브롬톤 야간 라이딩 24.11.11 오늘도 느즈막이 길을 나서 대정읍 신도포구 쪽으로 목적지를 잡았다. 늘 그렇듯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댕겼다. 드라이브 하다가 경치 조은데가 있으면 차를 세우고 브롬톤 꺼내어 마실가듯 가비얍게 라이딩 하며 주변 동네구경 하고 다시 길을 나서길 반복하며 다녔다. 길위의 풍경이 모두 그림이 되어주는 제주. 그러다가 대정읍 신도포구가 가까워지면서 길거리에 차가 많이 있으면 우리도 차를 멈추고 바다쪽으로 가본다. 그러다가,,, 꺄아아아아아악~~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능~~ 드뎌드뎌 나도 제주 돌고래를 영접했다! 제주 돌고래 스팟이 곳곳에 있는 서귀포 대정읍 해안도로. 천천히 달리다가 사람들이 카메라 들고 있으면 돌고래쇼가 한창임에 틀림없다. 지난번 대정읍 드라이브 할땐 한참 지켜보다 헛걸음 했는데, 아흑~~ 오늘은 드뎌 돌고래쇼를 직관했다, 오예~~~!! 제주 돌고래 스팟 중 대정읍 해안도로는 늘 기대를 가지게 하는곳이다. 오늘도 혹시나 하면서 갔는데 마침 돌고래들의 노니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수 있었다. 한참 재롱 부리듯 돌고래쇼를 보여주더니 이동을 하드라. 우리가 돌고래를 본 시간은 오후 네시 좀 넘어서였다. 대체적으로 오후 4~5시를 노리면 돌고래를 볼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더니 정말 그시간에 만났다. 해넘이가 시작될 즈음...

비오는 날 제주 서쪽 여행, 애월 구엄돌염전 부터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괜츈~ 곽지해변, 금능해변, 두모포구, 신창리 해안도로, 자구내포구, 노을해안로 등등~ 24.11.10 하루내내 비가 온다. 제주 비오는 날 갈만한곳은 엉또폭포, 하지만 실시간 cctv를 보니 폭포가 안터졌다. 그래서 제주 서쪽 여행으로 방향을 잡았다. 제주 서쪽 애월 구엄리돌염전 부터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나 즐기자며 길을 나섰다. 구엄리돌염전 제주 서쪽 여행코스 중 애월 구엄돌염전은 해질무렵 포토스팟이다. 사실 제주 서쪽 여행코스는 무적권 해질무렵 시간에 맞춰 다니는게 좋다. 어디든 선셋뷰 포토존이 되니까. 구엄리 돌염전이란 사진에서처럼 점토질 흙으로 현무암의 수직절리 부분을 덮어 언덕처럼 만든 후 그 칸칸마다 바닷물을 채우고 햇볕으로 말려서 천일염을 제조하였다고 한다. 제주지방에서는 이런 평편한 돌염전 현무암을 “소금빌레”라고 하였다.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구엄리 돌염전은 지금은 노을질때 사진찍기 좋은 선셋 포토존이 되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노을뷰는 즐기지 못했지만 빗소리 들으며 주변 경치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했다. 우산으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BGM 이 되어주고~ 구엄돌염전에서 나와 주변 애월 카페거리 까지 갔다가 너무나 산만하고 주차도 여의치 않아 애월을 빠져나와 제주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시작했다. 제주 서쪽여행 코스로 제주 해안도로 드라...

제주 빵집 백한철 꽈배기 &식빵, 신라 호텔 30년 제빵사 손맛 대파꽈배기, 찹쌀꽈배기 등 맛남 24.11.08 며칠전 이근처 왔다가 재료소진으로 헛탕 쳤던 제주 빵집 백한철 꽈배기 &식빵, 이날은 진입성공~ 오전 10시경 도착인데도 이미 골목길엔 주차가 줄지어 있다. 사진에 안찍힌 반대편도 줄이 길다. 백한철 꽈배기 식빵은 이른아침 7시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세시에 닫는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골목길에 세워야한다. 일반 주택에서 꽈배기와 식빵을 테이크아웃 판매만 하는데 이리 인기높을수가! 백한철 꽈배기 &식빵 ㆍ주소ㅡ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한로21번길 56 일반 주택가에 자리잡은 백한철 꽈배기 식빵, 따로 테이블석이 없고 주택 마당의 바윗돌 주변으로 자유롭게 기다리거나 도넛을 먹는이들이 보인다. 마감 시간전에 솔드아웃이 되는 날이 많아 그전에 가는게 좋다. 주문하는대로 대기표를 받는다. 우린 삼십여분 기다려야 한다고. 현금결제시 찹쌀꽈배기를 가격대별로 더 넣어준다길래 스페셜세트 두개 구매(개당 ₩20,) 숙소 가는길에 제주 꼬마아가씨네 투척하려고 하나더 샀다. 주방쪽으론 부지런히 꽈배기와 도넛을 만드는 모습이 보인다. 대기 하는동안 이런저런 안내글 읽어본다. 이곳의 강아지 쁨이에게 음식주지 말라는 글이 보인다. 사랑은 눈으로만~^^ 욘석이 쁨이다. 친화력 갑이다. 짖지도 않고 찾아오는 개들과도 친하게 지낸다^^ 갑자기 우리 하루가...

제주 서귀포 남원 감성 카페 조용히 머물고싶은 시간의정원 ft 여성전용 게하 정원책방 24.11.06 마을 속으로 들어가다보면 하얀색 건물이 나온다. 옆으로 주차장이 있다. 정면으로 보면 이런모습. 시간의정원 ㆍ주소ㅡ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원님로25번길 14 ㆍ전화ㅡ0507 1421 1603 안으로 들가기도 전에 입구에서 사진을 찍게된다. 조용한 귤밭동네다. 바로앞 귤밭의 몽글몽글한 귤들이 담장 너머로 미소를 보내고있다. 조용히 머물고싶은 카페 시간의정원 입구부터 감성뿜뿜 ~ 안으로 들어가면 주문하는곳이 나온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신다. 첨엔 직원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한참 담소를 나누다보니, 이곳 <시간의 정원> 카페 외에 바로옆 여성전용게하 <정원책방>과 <루프탑 정원> 등 두개의 게하도 운영중이라고. 나중에 자리를 뜨기전에 옆의 여성전용 게하 정원책방 구경을 부탁드렸드니 흔쾌히 보여주셨다. 아래에 사진첨부~ 제주 남원 카페 시간의정원 메뉴 다양한 차와 음료, 간단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우린 주인장이 추천해주시는 스콘(가격 까묵)과 히비스커스( ₩5,) 바닐라라떼( ₩6,5) 각 한 잔씩 주문하고 자리잡았다. 그리곤 여기저기 구경시작~ 입구 공간, 저녁에 게하 숙박객들 위해 영화상영도 한다고. 창가쪽 나무가 넘 멋스럽다. 이 나무를 살려 건축하느라 주인장 입장에선 손해를 봤다지만 이 한그루의 나무가 주는 운치는 가격으로...

제주 서귀포 이색카페 경성살롱 서귀포점, 개화기로 시간여행 하는 느낌 24.11.07 들어서는 순간 시간여행 하는 기분을 맛볼수 있는 카페가 있다. 온통 엔틱 가구와 소품으로 개화기 시대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되는곳이다. 제주 서귀포 이색카페 경성살롱은 꼭 샬랄라 하게 입고 가기를 추천드린다. 모든 공간이 포토존이다. 경성살롱 서귀포점 ㆍ주소ㅡ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1051 ㆍ전화ㅡ 010 4396 5351 제주 서귀포 이색카페 경성살롱 메뉴 일단 주문부터 하고 자리 잡아둔 후 곳곳을 구경하기 시작~~ 식사를 하고 온지라 원두가베(아메리카노)와 제주 동백꽃 홍차로 주문 원두가베 ₩6, 제주 동백꽃 홍차 ₩8, 입구부터 남다른 분위기의 제주 이색카페 경성살롱 서귀포점. 들어서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도산 안중근 사진. 이층 계단 올라가는 곳 외에 곳곳에 개화기에 나라를 지키려 목숨바친 독립투사 사진들이 보인다. 주인장이 급 궁금해지는 제주 이색카페다. 자꾸만 찍게되는 독특한 인테리어의 경성살롱. 제주스런 야자수가 눈에 들오는 야외 테라스도 있다. 이층도 구경해본다. 코너마다 다른분위기의 소파와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어 어디에 앉든 조으다. 그리고 복닥거리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재즈음악 들으며 머물다 오기 좋았다. 한켠엔 경성사진관이 있다. 다양한 개화기 복장과 장신구들이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사진을 남길수 있겠다. 여행 올때 기념으로 찍어도...

수원화성 근처 한옥스테이 감성숙소 달봄 에서 자봄 24.10.27 자랑스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수원화성, 그 바로 옆에 소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한옥스테이 달봄이 있다. 아직 정식 한옥스테이로 오픈하지 않은 달봄에서 먼저 하룻밤 숙박을 해봤다. 작고 소담하지만 감성뿜뿜 하는 한옥 달봄은 주인장이 몇년에 걸쳐 완성한 곳이다. 그 지난한 과정에 마음앓이를 심하게 했지만 그만큼 애정 듬뿍한 곳이기도 하다. 구석구석 주인장의 센스를 더해 머물고싶은 수원화성 감성숙소로 완성되었다. 곧 한옥스테이로 오픈 예정이랜다. 아직 한두가지 더 준비해얄것이 있어 정식 오픈전이지만 주인장의 초대로 달봄 구경을 할수 있었다. 준비해주신 맛있는 다과를 먹으며 달봄 이야기를 나눈후 바로옆 수원화성 산책을 했다. 흐린 날씨더니 결국 비가 내려주신다. 큰비가 아니어서 오히려 운치를 더해주는 수원화성 산책이었다. 주인장의 해설과 함께 비오는 수원화성을 자박자박 걸으며 구경 후 강추하는 순대전골 집 원조엄마네서 맛저를 했다. 식사후 차수다 즐긴 후 각자 헤어지려는데 우리차에 문제가ㅜ 어쩔수없이! 우리부부만 달봄에서 하룻밤 자기로 했다. 다들 걱정하는데 난 속으로 <아니 무슨 이런 행운이~> 했다능 ㅋㅋ 그렇게 우리 부부가 어쩌다가 달봄의 첫 숙박객이 되어 하룻밤을 머물다 왔다. 아직 오픈전이지만 수원화성 감성숙소 한옥스테이 달봄 분위기 보시라고 사진 올려본다...

제주 서귀포 해안 산책로,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아름다운 절벽 뷰 ft 한반도 포토존 24.11.06 해가 넘어 갈 무렵 해안가 드라이브 하다 남원 큰엉해안경승지에 도착했다. 큰엉해안경승지 입구에 있는 설명글을 읽어보니,,,, 큰엉은 큰 언덕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화산 용암 덩어리와 바닥 만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만든곳으로 약 1.5km의 아름다운 산책길이 이어지는곳이랜다. 근데 두산백과 설명글엔,,,,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동굴을 제주특별자치도 방언으로 엉이라 하기 때문에 큰 바윗덩어리가 아름다운 해안을 집어삼킬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뭐 암튼, 해안 절벽길 산책로를 따라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곳임엔 틀림없다. 아름다운 제주 서귀포 해안 산책로 중 하나인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주차는 출발점, 도착점 양쪽 모두 가능하다. 네비 안내가 잘 되어 따라만 가면 된다. 제주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는 제주 올레 5코스에 포함되기도 한다. 금호 리조트와 접해 있는 위치에 있어 접근이 쉽다. 입구에서 화산바위가 있는 절벽 쪽으로 가는길이 위험해 보이지만 운동화 같은 편안한 신발이라면 갈만하다. 좀더 해안가 쪽으로 가면 넘 멋진 절벽 뷰가 펼쳐진다. 그 아래엔 강태공들이 갯바위 낚시에 열중들이다. 해풍을 맞으며 보라빛 꽃을 피운 생명력이 경이로운 해국들, 넘 사랑스러워 자꾸만 눈길이 간다. 이곳에...

양파잼 만드는법, 양파쨈 샌드위치 맛은 끝장~ 어젯밤에 갑자기 귀신들렸나봐~ 그밤에 양파 한바가지 까서 채썰어 한시간여동안 뽀꼬뽀꼬해서 양파잼 만들었~~ 한시간동안 볶으면 1/4 수준으로 줄어들지만 맛은 말해모해~~ 이제 맛있는 샌드위치 맹글어먹을 예정~~ #이거_안먹어봤으믄_말을마세요~~ #드셔보셨나요_양파쨈 #양파볶다가_샌드위치만들_기운_소진;; #양파잼만드는법 #양파잼샌드위치 #양파쨈만드는법 양파잼 만드는법은 넘 초간단이라 딱히 양파잼 만드는법 레시피 랄것도 없다. 약1키로의 양파를 채썰거나 다져서 버터 한스푼, 설탕 3스푼, 소금 한스푼 정도 넣고 볶기만 하면 된다. 양파잼 만드는법 레시피는 넘 쉬운데 이거이게 시간과의 싸움이드라. 약 한시간동안 양파를 볶아서 캐러멜라이징 하는게 뽀인뜨! 양파잼은 넘 부드럽고 달콤해서 만들어두면 여러가지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을수 있다. 난 삶은 계란과 감자에 마요네즈 넣고 양배추 채썰어 샐러드 만들어 양파잼과 함께 식빵사이에 넣어 먹는데 엄지척이다. 양파잼 만들기 할때 버터, 소금, 설탕은 취향껏 조절하면 된다. 난 버터1, 소금1, 설탕3 정도의 양으로 맛을 조정했는데 소금 양을 줄이고 설탕을 좀 더 넣어도 맛나드라. 이제부터 시간과의 싸움이다. 양파 썰기는 채썰기해도 되고 굵게 다지기처럼 해도 된다. 30여분 지나면 이제 물이 생기면서 양파가 숨이 죽는다. 십여분 지나면서 색도 바뀌기 시작...

마장동 축산시장 한우 소고기 맛집, 영창한우 남문 한우숯불곱창 추석때 먹은 마장동 축산시장 한우 맛집 기록을 이제서야 하는 게으름이라늬~~;; 암튼지,,,다음에 재방문때 해매이지 않고 찾아가기 위한 기록. 마장동 축산시장은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한우 맛집들이 즐비한 소고기 도매시장이다. 그러다보니 어디로 들어가서 먹어얄지 망설이게 된다. 사실 마장동 한우 맛집인데 어딘들 맛없겠냐싶다. 우린 추석연휴 첫날, 일번아들이 추천해준 영창한우에서 소고기를 사서 상차림비 내고 먹는 남문 한우숯불곱창에 가서 맛난 한우고기를 즐겼다. 영창한우는 마장동 축산물시장 남문쪽에 있다. 남문에서 초입의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쉽다. 한우 도매시장인 마장동 축산시장에 자리하고 있는 영창한우, 안으로 들어서면 고기 손질 작업대를 볼수 있다. 이곳에서 소고기를 사서 추천해주시는 식당에 가서 상차림비를 내고 한우구이를 먹는 시스템이다. 가격표는 추석때 찍은거니까 참조만 하시길, 시세에 따라 다를듯. 한우 안심, 꽃등심, 갈비살을 포장했다. 육안으로 봐도 신선한 소고기다. 남문 쪽에서 보이는 하늘, 이날 비가 오다말다 하면서 해질무렵 구름낀 하늘이 오묘한 색감을 선보였다. 사진으론 별로 표현되지 않았지만,, 포장해온 소고기는 근처 남문 한우숯불곱창 식당에 가서 구워먹었다. 방송촬영도 했던곳이라 입구부터 연옌사진들이 먼저 보인다. 실내는 꽤 넓고 깨끗해서 좋...

북촌 데이트 맛집 카페, 웨이팅 예약 길어도 줄서서 먹는 신라제면 안국점 파이가 맛있는 디저트카페 르콘토엘 회장님 저택에서 칼국수를 간만의 북촌나들이, 접선장소는 북촌 데이트 맛집으로 인기높은 신라제면 안국점이었다. 경북 경주 황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한 신라제면의 서울 지점이랄수 있다. 오픈한지 몇개월 안되었지만 그 인기도는 마당의 대기자들을 보고 실감할수 있다. 사실 이곳의 인기도는 북촌 맛집 만큼 건축 공간의 유명세가 큰듯하다. 이곳은 프로스펙스 브랜드로 유명한 국제그룹 양정모 회장 일가의 사저였다. 1988년 이후 한정식집 <향가>로 운영되다가 최근 신라제면으로 새로이 오픈했다. 회장님댁 구경하는 재미와 그곳에서 식사를 할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는 북촌 데이트 맛집 신라제면 안국점이다. 신라제면 안국점 ㆍ주소ㅡ서울 종로구 계동길 19-6 1층 ㆍ전화ㅡ 0507 1474 7402 오전 열한시전에 갔는데 앞에 대기가 여러팀이다. 그 시간에 벌써 마당엔 대기손님들이 서성이고 있다. 2층의 건축물이 바로 그 회장님댁, 그리고 우린 그 안으로 들가서 식사를 할 예정~ 그정도쯤은 기다릴수 있다. 정원이 휴게 공간이 되어주면 좋겠는데, 앉을 공간도 없이 그냥 서서 기다려야 한다. 마당 한켠의 작은 사각 연못이 포토존이 되어주긴 하지만 쉼터는 아니라 무작정 서서 기다려야 한다. 신라제면 안국점 예약은 테이블링으로 줄서기 예약 후 기다렸다 들가야 ...

부모가 된다는건 부모의 마음을 알게되는것. #알면되았댜 #건강해라듬뿌기

청량리역 칼국수 노포 맛집, 손맛 느낄수있는 경북손칼국수 이름그대로 손칼국수다. 손으로 반죽해서 썰어 만들어내는 손칼국수, 엄마의 손맛을 느낄수 있는. 청량리역 칼국수 맛집 경북손칼국수에 가면 그 맛을 볼수있다. 화려한 고명은 없지만 감성이 더해 더 정겨운 맛을 느끼게 해주는 청량리역 노포맛집 이다. 경북손칼국수 ㆍ주소ㅡ서울 동대문구 왕산로41길 4 ㆍ전화ㅡ 0507 1353 6962 내부는 이미 빈자리 찾기가 힘들다. 어르신 손님들이 많이 보이는걸 보면 단골이 많은것 같다. 경북손칼국수 메뉴 칼국수와 건진국수가 대표메뉴인듯, 그 외에 전과 찜류도 있다. 우린 칼국수와 미나리전을 주문했다. 청량리역 칼국수 맛집 경북손칼국수에 들어서면 입구의 왼편에서 직접 손칼국수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수있다. 숙련된 장인의 솜씨를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어릴적 외갓집에서 보았던 그 장면이다. 테이블에 앉으면 차려지는 기본찬, 김치와 양념장이 다다. 추가는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미나리전은 밀가루가 들어갔나 싶을정도로 미나리가 듬뿍이다. 맛이 없을수가 없다. 겉바속촉에 향까지 듬뿍 담고있는 미나리전이다. 막걸리를 추가했어야 하는데~ 청량리역 노포맛집 경북손칼국수의 대표메뉴 칼국수, 특별한 고명도 첨가물도 없이 단촐한 칼국수다. 그럼에도 꼬들하면서 편안한 맛이다. 양념장과 김치를 더해 맛있게 먹었다. 기계로 뽑아 일률적인 모양이 아니라 더 정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