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샤다의 만화 장가행 극본 : 배우비, 상강 연출 : 주예빈 출연 : 디리러바, 오뢰, 조로사, 류우녕, 방일륜, etc. 장르 : 역사 무협 고장극 편성 : 중국 텐센트 TV / 한국 중화 TV 중국방영 : 2021. -3. 31. ~ 2021. 05. 12. 한국방영 : 2021. 06. 14. ~ 2021. 08. 18. 회차 : 49부작 오늘 뒷북 감상은 <장가행>이다. 봐야지 봐야지 찜만 하고 미룬 채 보낸 시간이 2년이 넘었다. 오뢰의 <성한찬란>을 볼 때도.. 류우녕의 <일념관산>을 볼 때도.. 전작인 <장가행>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맴돌았는데 왜 그리 쉽게 클릭질이 안된 건지.. 휴 미루고 미뤘던 작품을 오늘에서야 이렇게 끝냈다. 49회차라는 다소 길다면 긴 회차지만 서사나 배우들 연기나 큰 결점은 없던 탓에 무사 완주했다. 시작하기가 힘들었을 뿐 즐겁게 시청은 한 편이다. 일단 <장가행>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발돋음하는 오뢰의 성장이 반가웠고 무사히 신고식도 치른 셈이다. 생각보다 여주 디리러바와 케미도 괜찮았고 연기적으로 두 사람 다 안정적이라 편한 시청이 가능했다. 드라마 서사 라인은 충분히 있을 법한 스토리라 재미를 앗아가진 않았는데 문제는 여주 행보의 정당성이 바로 중국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대 명제 즉 국가의 안녕을 위해서 소 명제 즉 개인의 문제는 접어야 함이 당연하며 마치 그 길만이 진정한 애국심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