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담
1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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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담(百灵潭)/2021년 - 중드

원작 : 오욱의 동명소설 '백령담' 극본 : 연생 연출 : 황순 출연 : 곽준진, 강녕, 위천소, 이명준, etc. 장르 : 선협 판타지 로맨스 고장극 편성 : 중국 망고 TV / 한국 중화 TV 중국방송 : 2021. 08. 22. ~ 2021. 09. 26. 한국방송 : 2022. 05. 22. ~ 회차 : 32부작 2022년에 중티에서 방영했던 <백령담>을 이제야 보았다. 이 작품은 전체를 아우르는 주인공 서사보다 오히려 각각의 사연을 전하는 에피소드식 서사들이 좀 더 매력적인 작품이더라. <백령담>은.. 천계에 죄를 지어 벌을 받게 되는 춘수와 북두 성군이 죄를 짓게 된 가장 근원적인 이유가 지루해서였다는 발상이 넘 흥미롭다. 망천강을 홀로 지키던 신선 춘수가 지루해서 자신의 그림자를 이용해 한담 선녀를 만든 것이 끝내 망천 강수가 쏟아지는 사건의 원인이 되어 신권을 박탈당하고 반요반인이 되는 벌을 받았듯이 북두 성군 역시 홀로 별을 지키는 것이 지루해 가짜를 두고 나와 놀다가 사고가 터져 신계에서 쫓겨나는 벌을 받게 된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죄를 짓게 되는 이유가 닮았다. 다만 이후 한 사람은 요괴의 수장으로 한 사람은 마의 근원으로 나뉘게 되는데 두 사람의 차이는 아마도 사랑받고 사랑받지 못함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이들에게 나타나는 서사를 보면 그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지 싶다. 어쨌든 춘수와 ...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