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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오늘 살펴볼 이어폰은 지가트 x 프레시 리뷰 아레테(ZiiGaat x Fresh Reviews Arete) 유선 이어폰 입니다. 그동안 의도치 않게 지가트 이어폰들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이 썩 좋지 못했더랬죠. 물론 디자인 한정해서요. 사운드는 누가 들어도 호불호가 적을 만한 안정적인 소리였기에 매력적인 디자인적 요소만 있다면 충분히 괜찮은 브랜드이자 이어폰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지가트와 프레시 리뷰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아레테는 이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준 멋진 디자인과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던 이어폰입니다. 언박싱/Unbox 프레시 리뷰(Fresh Reviews)는 게이밍 기어와 음향 기기에 대한 리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채널이라고 합니다. 이어폰 외에도 마우스, 키보드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지가트(ZiiGaat)와의 협업이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게이밍 사운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알 수 있듯 콜라보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레트로풍의 박스 디자인과 다른 제법 화려한(?) 모습이네요. 누오와 시노를 먼저 경험해서 그런지 이런 모습... 낯설어요 ;-D 박스 옆면에는 간단한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 지가트 x 프레시 리뷰 아레테 유선 인...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오늘 살펴볼 이어폰은 키네라 셀레스트 와이번 어비스(Kinera Celest Wyvern Abyss) 입니다. 이어폰 풍년이에요. 쏟아져 나온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여러 브랜드에서 수많은 이어폰들이 지금도 계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키네라 셀레스트에서 새로운 이어폰을 선보였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와이번 어비스입니다. 셀레스트 하면 키네라에서 새로이 만든 브랜드로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드라이버 구성과 멋진 디자인으로 이미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난 가성비가 무척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사용해 본 셀레스트의 이어폰 중에서도 1DD는 처음 경험해 보네요? 1DD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버 구성이지만, 셀레스트라서 그런지 오히려 특별하게 느껴져요. 그래서인지 더욱 궁금함과 기대감이 차오르게 되었다는! 언박싱/Unbox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셀레스트하면 한자를 적극 사용한다는 것. 아무래도 차이파이 다운 감각이랄까? 그렇지만 부담스럽진 않아요. 오히려 적절하게 포인트를 주기에 저렴한 이어폰임에도 상당히 있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생각보다 박스 크기는 작아요. 손바닥보다 살짝 큰 편? 박스 뒷면에는 주요 스펙이 표기되어 있어요. ■ 키네라 셀레스트 와이번 어비스 Kinera Celest Wyvern Abyss 유선 인이어...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이어폰은 지가트 시노(ZiiGaat Cinno) 입니다. 예전에 리뷰한 지가트 누오(Nuo)에 이어 시노까지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안 그래도 복고풍 감성 물씬~ 풍기는 누오를 경험해서 그런지 몰라도 지가트의 다른 이어폰도 꼭 한번 사용해 보고 싶었거든요. 역사가 길진 않지만, OEM/ODM을 전문적으로 다뤘던 제조사인 만큼 '제대로 만들 줄 아는' 브랜드라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이미 누오에서도 충분히 검증이 되었고요.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다중 드라이버가 사용되었기에 풍성한 사운드가 예상되지만, 앞서 드라이버 개수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한번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청음기를 적어보고 싶어요. 언박싱/Unbox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은 여전하네요. 아마도 이게 지가트의 콘셉트인 듯. 그래도 누오 박스 아트에 비해 살짝 더 세련된 느낌이 있습니다. 사운드에서 톤 밸런스가 중요한 것만큼 컬러에서도 적절하게 매치한 밸런스 또한 좋은 인상을 주거든요. 그러고 보니 개봉하기 전까지는 이어폰 유닛 디자인을 전혀 예상하지 못할 것 같긴 합니다. 박스 옆면에는 주요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 지가트 시노 ZiiGaat Cinno 유선 인이어 이어폰 드라이버 10mm LCP Dynamic Driver Treb...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TRN ST7 유선 인이어 이어폰입니다. TRN 이어폰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 봅니다.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라 내심 작은 걱정(?)도 있고, 또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어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입문용 제품이면서도 다중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어서 내심 사운드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가성비가 무척 좋은 합리적인 제품이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꾸준하게 청음 해보면서 드는 생각은 음... 일단 음감용에 좋다, 훌륭하다, 매우 만족할 수는 없겠다 싶어요. (어쩌면 당연할 걸지도) 하지만 큰 왜곡 없이 자연스러운 음색과 밸런스는 나름 괜찮은 평가를 내릴 수 있겠더라고요. 언박싱/Unbox 박스는 손바닥만 한 사이즈로 오픈하면 두터운 완충제 안쪽으로 고정되어 있는 유닛이 보여요. 보통 이 가격대의 차이파이에서 볼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어폰 사이즈가 커요. ■ TRN ST7 인이어 유선 이어폰 드라이버 Hybrid Acoustic Architecture 2DD(다이내믹 드라이버) + 5BA(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주파수 응답 20Hz-20kHz 임피던스 30Ω 감도 112dB 케이블 1.2m ± 3cm / 2핀 / 3.5mm 구성품 이어폰 본체 / 이어팁 4쌍 / 케이블 / 설명서 가격 $29.99 사실 이 가...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이어폰은 TANCHJIM(탠치짐) 4U입니다. 예전부터 탠치짐이라는 이어폰 브랜드를 들어본 기억이 있는데요, 최근에 4U라는 새로운 이어폰이 출시되었더라고요. 그러면서 먼저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thanks to HiFiGO :) 관련해서 검색을 해보니 중국의 음향기기 제조 회사더군요. 설립이 2015년도라고 하던데, 그동안 꾸준하게 다양한 이어폰을 선보였더라고요. 나름 인지도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져보고 들어보니 하하... 놀랍습니다. 밸런스며, 부드럽고 매끈한 사운드며, 거기에 음색(저음)을 바꿀 수 있는 기믹까지! 언박싱/Unbox 처음 제품 이미지를 보았을 때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AKG N5005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쉘에서 케이블 커넥터로 이어지는 구조가 비슷한데, 전부터 이러한 스타일의 이어폰을 사용해 보고 싶었던지라 기대가 되었어요. 탠치짐만의 DMT4 Ultra (Dual Magnetic Driver Technology) 드라이버를 바탕으로 '4단계 조절식 회로 필터 시스템'이 장착되었습니다. 패키지 박스 뒷면에는 친절하게도 한글로 된 주요 특징이 적혀있습니다. 판매 가격에 비해 정갈하게 포장된 패키징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고, 소장하기에도 만족도가 좋을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키네라 셀레스트 릴렌트리스 하이브리드 유선 이어폰입니다. 간만에 셀레스트 이어폰을 사용해 보는군요. 먼저 셀레스트를 짧게 소개해 보자면, 키네라에 속한 브랜드로 신화 속 이야기들을 콘셉트로 실험적인(?) 드라이버 조합과 참신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화려한 외형과 달리 안정적인 사운드를 보여주는 것도 셀레스트를 나타내는 특징 중 하나인데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셀레스트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번에 사용해 본 키네라 셀레스트 릴렌트리스(Kinera Celest Relentless)는 한눈에 보아도 화려한 페이스 플레이트 디자인과 더불어 알찬 구성품으로 '듣는 즐거움'과 더불어 '사용하는 재미'를 더해주는 이어폰이었습니다. 특히 1DD + 6BA에서 들려주는 풍성한 사운드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사용하면 할수록 정말 만족스러웠는데요, 직접 경험한 셀레스트의 릴렌트리스는 어떠한 소리를 들려주었는지 함께 나눠보도록 할게요. Unbox 중국 신화에 조예가 깊지는 않지만, 검색을 통해 살펴보니, 精卫[정위] '한 여인이 동해로 놀라갔다가 갑작스러운 폭풍에 휩싸여 빠져 죽었다가 한 마리의 새로 환생하여 정위조(精卫鸟) 로 불리었다는 내용입니다. 부리가 희고 다리는 붉은색이었으며 머리 위...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Linsoul x KZ ZS10 PRO 2 유선 인이어 이어폰입니다. 차이파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가성비'가 아닐까 싶어요. 입문하기에 부담스럽지 가격이면서도 중급기 정도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차이파이의 명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러한 차이파이의 태동기 시절부터 선봉에서 주도했던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KZ'였습니다. 1만원대에서 쓸만한 이어폰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리얼 가성비 그 자체였더랬죠. 이후로 우후죽순 다양한 차이파이 브랜드가 생겨났고, 기존의 잔뼈가 굵은 음향 기기 회사들도 가성비 이어폰 시장에 합류하면서 지금에야 KZ 외에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습니다만, 여전히 KZ만의 사운드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인기와 명성을 쌓아가는 만큼 자체적으로 흑역사를 만들어가는 웃픈 사건들도 있었는데, 그러한 일들로 인해 준수하게 잘 만들어진 제품들이 크게 빛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몇몇 제품에서는 실제로 문제가 발견되기도 ;^D) 그래서 이번에 사용해 본 Linsoul x KZ ZS10 PRO 2 또한 기대감보다는 다중 드라이버와 커스텀 스위치의 궁금증을 가지고 청음하게 되었는데, 웬걸... KZ... 아직 실력은 죽지 않았구나! (그니깐 말 좀 조심하지 그랬어) Unbox 예나 지금이나...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TANGZU x HBB XuanNv 인이어 이어폰입니다. 탕주(TANGZU)는 마니아 사이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이어폰이자 중국 브랜드답게 중국의 역사적 인물들을 모티브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탕주 제품은 상관완아, 장락공주, 두보 등이 있네요. 음감 또는 게이밍 사운드로도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가격으로 만족도가 괜찮았던 제품들이었는데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화려함이 돋보이는 페이스 플레이트 디자인은 여전히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HBB의 콜라보로 'Xuan Nv' 즉, '玄女, 현녀'라는 뜻의 네이밍으로 출시했어요. 요즘은 콜라보가 유행인가 보군요. HBB(Hawaii Bad Boy)는 오디오 리뷰어이자 유튜브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향 기기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크리나클 못지않게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인지도가 상당하죠. 최근에 청음 했던 하데스의 강렬한 베이스 비트는 여전히 가슴을 두근거리게 해요. 콜라보 제품은 딱히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 현녀라는 네임과 호화스러운 쉘, 2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의 조합이 이게 맞나 싶다가도 궁금증과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자꾸 하데스(2DD)가 생각나... 쿨럭! 하. 지. 만. 반전의 매력이?! 오픈 패키지 박스는 한눈에 봐도 탕주스러운 디자인이...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이어폰은 Kiwi Ears x Crinacle: Singolo입니다. 최근에 다채로운 이어폰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져서 음악과 음향 기기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 세상에는 참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와 이어폰이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고, 또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 제품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새삼 놀라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해 드릴 키위 이어스(Kiwi Ears)는 이전에 '돌체' 유선 이어폰을 청음 해 보면서 디자인과 사운드 튜닝에서 범상치 않은 실력을 지닌 브랜드라 느꼈는데요, 이후로도 꾸준하게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더욱 완성도 있는 이어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싱골로(Singolo)는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측정 리뷰어인 크리나클(Crinacle)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사운드로 공개가 되었어요. 요즘 이 분 왕성하게 활동하시네요. 키위이어스에서 중급기 정도의 포지션에 속하지 않을까 싶은 가격대인데, 그에 비해 소리의 밀도가 깊고 풍부하지 않나 싶어요. 본연의 소리를 잘 캐치해 내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 페이스 플레이트 디자인도 우주를 담은 듯한 화려함이 가격 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지 않나 싶어요. 그동안 봐왔던 이어폰 중에서도 키위 이어스의 디자인을 뽑아내는 실력은 정말 좋은 것 같다는. 한눈에 보기...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Shozy P20 유선 이어폰입니다. 다양한 음향 기기를 통해 소리를 즐기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경험입니다. 최근 린소울을 통해 알찬 퀄리티의 이어폰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어요. thank you! LINSOUL :) 쇼지라는 브랜드는 생소했지만, 오래간만에 대구경 평판형 드라이버 이어폰을 청음 해볼 수 있게 되어 더욱 궁금함과 기대감이 컸습니다. 물론 지금 후기는 P20의 사운드를 충분히 즐기면서 작성하고 있고요. 직전에 사용한 저음의 강렬함이 인상적이었던 이어폰과 다르게 쇼지 P20 이어폰의 사운드는 너무나 명료하고 디테일한 표현력을 들려주고 있어요. 오픈 검정 바탕에 Shozy(쇼지) 로고와 약간의 선과 도형이 가미된 심플한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이어폰 유닛과 마찬가지로 묵직한 멋이 느껴져요. 안쪽 박스에도 동일한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 자성으로 된 박스를 열어보면 구성품이 담겨 있는 하드케이스가 들어 있습니다. 검은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어요. 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은 패키지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통일성이 있습니다. 최근에 리뷰한 하데스와 반대로 차분한 인상을 보여 줍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 Shozy P20 유선 이어폰 드라이버 14.5mm 평판형 드라이버 다이어프램 두께 1um 임피던스 30Ω 주파수 ...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QKZ x HBB의 유선 이어폰 Hades입니다. 제품명 하데스(Hades)에서 느껴지는 뭔가 어둡고, 강하고, 묵직한 느낌과 다르게 산뜻한 패키지 디자인과 화려한 페이스 플레이트가 돋보입니다. 그러기에 화사한 사운드를 기대하게 합니다만, 투페이스와 같은 겉과 속이 엄연히 다른 가슴을 울리는 저음의 임팩트가 순간의 정신을 몽롱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이어폰입니다. 독특해요. 이런 사운드 정말 오랜만. 강렬하고 동적인 사운드의 하데스를 경험해 보면서 느낀 후기를 나눠보도록 할게요. 오픈 컷만화를 소재로 디자인한 제품 패키지에서 풍겨오는 첫인상은 재밌고, 장난스러우며 듣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은 펀(fun) 사운드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가격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박스 사이즈예요. 처음에 뭔가 잘 못 왔나 싶을 정도. 뒷면에는 해당 제품의 측정 그래프와 주요 특징이 적혀 있습니다. 그나저나 그래프 저음 볼륨 무엇?! 음... 잠깐? 이거 $50.99 (한화 약 69,000원) 맞아? 이어폰을 사용하기 전부터 놀라게 하는 포인트가 계속 나오네요. '멋지다'까지는 아니었지만, 디테일하며 꼼꼼한 포장하며 기존에 보던 제품들과는 다릅니다. 확실히 재밌어요. 이어폰의 세계란. Previous image Next image ■ QKZ x HBB Hades 유선...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지난 리뷰에 이어 또 하나의 가성비 유선 이어폰 지가트 누오(ZiiGaat Nuo)입니다. 지가트(ZiiGaat)는 생소한 브랜드라 관련 자료를 찾아보며 알게 되었는데, 중국 선전에 위치한 제조사로 10년 이상 OEM/ODM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제조사라고 합니다. 주로 타사의 제품을 생산하면서 그 안에서 기술력과 노하우가 쌓이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자체 개발 제품을 만들어 판매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신생 브랜드 지가트가 시작되었고, 지가트 누오를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 저렴한 가격을 생각해 보면 역시나 엔트리급 이어폰으로 가성비가 떠오르지만, 청음을 통해 경험한 누오(Nuo)는 생각 이상으로 좋은 소리를 담아냅니다. 그래서인지 계속 듣고 싶은 묘한 매력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 보면서 경험한 지가트 누오를 살펴보려 합니다. 오픈 패키지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입니다. 80~90년대 비디오테이프, 또는 오락실 인트로에서 볼 법한 그 느낌. 현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어느 정도 나이를 잡수신(?) 분들께는 추억이 새록새록. 주요 스펙은 박스 옆면에 표기되어 있어요. 간단히 살펴보면, ■ ZiiGaat Nuo Specification 드라이버 10mm LCP(Liquid Crystal Polymer) 다이내믹 드라이버 주파수 응답 ...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7Hz X Crinacle 콜라보레이션 이어폰인 제로2(Zero :2)입니다. 7Hz는 차이파이 중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고, Timeless(타임리스) 이어폰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차이파이는 가격만 저렴하다는 인식이 바뀐지도 오래. 이미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퀄리티가 좋은 이어폰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선 이어폰 시장의 파괴자라 불릴 만큼 가성비가 미쳐버린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조건 구매하지 않고, 그 안에서도 더욱 좋은 음질과 디자인, 준수한 품질의 이어폰을 찾아야 합니다. 제로1을 경험하지 못해 제로2를 비교하며 청음 할 수는 없었지만, 제로2가 지니고 있는 그대로의 사운드에 집중하면서 이번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특히 음향 기기 크리에이터 크리나클의 협업으로 튜닝되었다는 것이 궁금하기도 하고요ㅎㅎ 그동안 크리나클만의 사운드가 궁금했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 오픈 나름 저렴한 가성비 제품답게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담백한 패키지 박스입니다. 콜라보 제품인 만큼 크리나클의 로고와 7Hz 로고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크리나클이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사실. 안쪽으로는 투명한 커버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어요. 먼저 주요 스펙을 살펴보면, ■ 7Hz...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 RG>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키네라 셀레스트 플루토스 비스트(Kinera Celest Plutus Beast) 인이어 모니터 이어폰입니다. 셀레스트는 키네라에서 새로이 만든 브랜드로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드라이버 구성과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구미호, 피닉스콜, 판다몬 등 주로 신화적인 이야기를 모티브로 콘셉트를 잡아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이번 플루토스 비스트는 너무나 고급스러운 페이스 플레이트로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사진 출처 : 셀리스트 상품 페이지 화려한 외형뿐만 아니라 1 BC(골전도 드라이버) + 1 SPD(사각 평판형 드라이버) + 1 BA(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이렇게 총 3개의 각기 다른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구성은 아닌데, 이렇게 만든 데에도 다 이유가 있겠죠. 직접 들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 있는 만큼 진득하게 사용해 보면서 경험한 셀레스트 플루토스 비스트는 어떠한 소리를 들려주었는지 지극히 주관적이면서도 개인적인 후기로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픈 - 天禄兽(천록수) - '행운의 하늘 생물'로 풀이할 수 있는 한자로 부와 행운의 상징으로 간주된다고 합니다. 'Plutus Beast(복의 신생물)'도 같은 의미라 할 수 있겠군요. 황금색과 오렌지색의 조...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 리그RG > 입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AFUL MagicOne (에이풀 매직원) 유선 이어폰 입니다. AFUL이라는 브랜드가 생소한데요, 2018년에 시작된 나름 신생 브랜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는 짧지만, 첫 번째 제품인 퍼포머 5를 3년이라는 개발 기간을 거쳐 동급 제품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수준 높은 사운드에 유저들의 반응은 놀라웠고, 이어서 퍼포머 8까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죠. 가장 최근에는 나름 가성비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1 BA(Balanced Armature) 드라이버 제품을 선보였는데,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매직원'입니다. BA를 사용하는 이어폰은 너무나 다양하지만, BA만 사용하는 이어폰은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단 한 개의 BA를 사용하는 제품은 꽤나 희귀한 드라이버 구성의 이어폰이라 할 수 있어요. 그만큼 사운드에서 여러 가지 제약이 되는 점들이 있을 수 있고, 웬만한 기술력이 아니라면 시도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 말인즉, 자사의 기술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예시이자 부담이 적은 가격으로 누구나 1 BA 튜닝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는 것 자체가 자신감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꾸준하게 사용해 보면서 들어본 매직원의 품질과 소리의 완성도는 어떠했는지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탕주(TANGZU) X 디비누스(DIVINUS) 유선 이어폰인 두보(FUDU) 'verse1'입니다. 탕주하면 꽤나 핫한 가성비 제품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죠. 특히 시민리, 상관완아, 최근에는 장락 공주까지 꾸준하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번에 디비누스와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1DD+2BA 하이브리드 이어폰까지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되는데요, 두보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 어둔 밤, 스산한 구름이 보이는 듯한 차분하면서도 개성 있는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부피가 제법 크네요. 탕주는 그동안 중국의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제품명으로 사용해왔어요. FUDU 또한 당나라 시인이었던 두보(杜甫)의 이름으로 탕주의 정체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제를 verse1(시 1절 or 첫 번째 작품)로 잡은 것을 보니 추후 시리즈로 계속 나오리라 예상할 수 있어요. ■탕주 X 디비누스 두보 커널형 하이브리드 유선 이어폰 사양■ -드라이버: 10mm DD(다이나믹 드라이버) 1개+BA(밸런스드 아마추어 드라이버) 2개 = 1DD+2BA -왜곡률: ≤1% (1kHz) -민감도: 106dB ±≤1dB (1kHz) -임피던스: 16 ohm -대역폭: 20Hz - 20kHz -케이블: 0.05*25선심 4코어 은도금 무산소 동선(OFC...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그림작가 [리그RG]입니다. 이번에는 유선 이어폰을 하나 사용해 보았습니다. 바로 키위이어스(Kiwiears)의 돌체(DOLCE)라는 모델명의 제품인데요, 키위이어스의 카덴자가 합리적인 가격과 잘 다듬어진 사운드로 상당한 주목과 인기를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돌체는 가성비를 뛰어넘는 핵성비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 중에서도 음감용으로만 사용해도 충분할 정도로 준수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키위이어스의 기술력이 대단하다고까지 생각되었고,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돌체의 장점과 특징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 및 구성품 유닛 디자인과 일체감이 있는 패키지 박스의 파란색과 검은색은 요즘과 같은 여름에 잘 어울릴만한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키위이어스의 독특한 로고까지 곁들어지니 더욱 신선한 느낌이 드네요. 돌체(DOLCE)가 '달콤하다', '부드럽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어떠한 성향의 소리로 들려줄지 예상을 해볼 수 있으면서도 눈으로 보이는 시원한 느낌까지 더해지니 마치 아이스 돌체라떼를 마시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ㅎㅎ 오픈하기 전에 먼저 공식 스펙을 살펴보면, -키위이어스 돌체 유선 이어폰 공식 사양- -드라이버: 10mm LDP Dymaic Driver -감도: 102±3dB @1kHz -임피던스: 162±10% @1kHz -재질: Medical-grade 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