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벤츠 A클래스 A200 해치백 구입, 미니쿠퍼 중고차 판매 요즘 심각한 코로나 사태 때문에 우울한데요. 며칠 전 와이프 차를 미니쿠퍼에서 벤츠 A220 해치백으로 변경을 했습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타고 가는 과정과 며칠간 몰고 다녀본 경험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전의 차량은 미니는 실 주행거리가 9700 정도로 작년에 새 차로 구입해서 거의 일 년 정도 탄 차량입니다. 아침저녁 출퇴근 그리고 간단한 장보기 용도로 사용해서 주행거리가 짧을 뿐 아니라 구입하고 난 후 바로 엔진오일 교체를 해주었는데요. 흠집이나 사고 없이 완전무결한 차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성 혼자 몰고 다닌 일인 차량으로 매물로는 최상급의 차량이 아닐까 합니다. 일 출근 거리 편도 15km 정도이며 간단한 동네 마트 외엔 거의 사용이 없는 차량이었습니다. 중고차 매물로 판매하게 된 경위는 바로 미니쿠퍼 3도어였던 겁니다. 처음 구입할 때는 3도어나 5도어 무슨 문제가 있겠어~ 어차피 출퇴근만 할 건데라는 생각에 문짝 2개로 만족하기로 했는데요. 이게 한 달, 두 달 타다 보니 문짝이 2개라는 게 치명적인 단점으로 다가온 겁니다. 아침에 아들을 태우고 가는 방향에 학교에 내려주고 가끔 장을 보는 용도였는데요. 문이 두 개밖에 없다 보니 가방을 뒷좌석에 놓으려고 해도 가운데로 넣어야 하고 장을 볼 때도 꼭 트렁크를 열어야 하며 웃옷을 벗어놔도 영 놓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