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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강변을 따라 줄지어 있는 대형 베이커리카페를 종종 방문하는데 가는 길에 늘 남양주종합촬영소 안내판이 보여서 어떤 곳인지 궁금했어요. 네이버지도에는 아직 떠 있는데 운영이 되는지 확실치 않아서 직접 가봤더니 현재 폐쇄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어쩐지 가는 길에 차가 한 대도 없었어요. 입구에 관리사무소가 있어서 여쭤보니 남양주종합촬영소는 현재 운영되지 않고 재개장 계획은 없다고 하네요. 알림판을 보니 부지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사유지로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출입도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양주 영화촬영소는 40만평 부지에 3만평의 야외 세트장과 여러 스튜디오를 갖춘 영화제작시설이었는데 뉴스기사를 찾아 보니 2019년 마지막 영화촬영을 뒤로 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남양주는 서울에서 드라이브 하러 가기도 좋은 위치라 무언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생기면 좋을텐데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해 봅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855번길 138 남양주종합촬영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