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강화도 애견동반식당 농가의식탁 언젠가 강화도에 강아지와 함께 가면 가보려고 찜해놨던 애견동반식당 농가의식탁에 다녀왔어요. 농가의 식탁은 강화도가 본점인 것 같고 포천점과 인천점이 또 있어요. 저희 강아지와 함께 강화도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서 젤 처음 코스로 들른 애견동반식당입니다. 한옥 같은 외관에 내부는 정갈한 한식당처럼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창이 커서 채광이 좋았어요. 통유리창이라 마치 액자처럼 정겨운 논밭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고요. 강아지와 함께 가니 별도의 룸으로 안내해 주셨어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한데 평일이라 그냥 갔어요. 강아지 방석을 구비해놔서 따로 챙길 필요 없더라고요. 셀프바에서 샐러드를 직접 가져다가 먹을 수 있게 해놨어요. 농가의 식탁에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애견 동반이 된다는 점도 있지만 직접 제배한 제철 야채를 활용해 만든 음식이라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어서였어요. 강아지랑 여행 가면 음식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잘 차려진 밥상을 마주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시킨 메뉴는 불고기 구운 야채구이인데 색색깔의 야채가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웠어요. 소불고기도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친구는 삼겹 구운 야채구이를 시켰는데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이 먹기 좋게 잘라져 나와서 야채를 곁들여 먹기 좋아 보였어요. 샐러드바에서 샐러드를 계속 가져다가 먹을 수 있는 점도 좋더라고요. 유기농 블러드 오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