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엘프릭스 24대 전기차 테스트 폴스타 3, -4.10%로 감소율 가장 낮고 로터스 에메야 고성능 전기차 중 최고 2025 엘 프릭스(El Prix) 전기차 주행거리 테스트 장면. 노르웨이 자동차연맹 순수 전기차 가운데 최고의 전비는 테슬라 모델 3, 최악의 전비는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가 기록했다. 노르웨이자동차연맹(NFA)과 현지 자동차 매체 모터(MOTOR)가 24개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엘 프릭스(El Prix 2025)’에서 테슬라 모델 3(RWD)는 100km 주행에 15.0kWh를 소비한 반면 벤츠 G-클래스는 두배에 달하는 30.7kWh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거리를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G 클래스가 모델 3보다 배 이상 전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다. 엘 프릭스는 "전기차의 총 주행 거리보다 전비에 따라 충전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들이 기억할 필요가 있다"라며 "고속 충전을 자주할 경우 상당한 비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엘 프릭스는 여름과 겨울, 상온과 저온 환경에서 전기차 성능을 테스트한다. 올 겨울 저온 테스트는 실내 공조 장치 온도를 21℃에 맞추고 성인 2명이 탑승한 다음, 100% 완충한 상태에서 배터리가 소진될 때까지 동일한 주행 코스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아 EV3 전비, 테슬라에 이어 2위 저온 환경의 전비와 함께 실제 주행 거리, 급속 ...
슈퍼차저 스테이션 내 다양한 구간 자율주행 "대규모 무감독 FSD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현지시간으로 29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오는 6월 텍사스 오스틴에서 운전자 감독 없는 'FSD(Full Self-Driving)' 출시 계획과 함께 향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통해 관련 영상 2개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테슬라는 자동차가 생산 라인에서 적재 도크까지 스스로 운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1.2마일, 약 2km를 운전자 없이 스스로 달리는 테슬라 차량은 생산 라인 내 슈퍼차저 스테이션에서 출발해 공장 내 다양한 구간을 주행하고 특히 여러 개 교차로를 지나거나 2대 차량이 동시 진입할 수 없는 도로에선 다른 차량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린 후 진입하는 모습 등을 보인다. 테슬라 소셜미디어 영상 캡처 테슬라는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게시물에서 해당 영상이 "대규모 무감독 FSD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일부 외신은 "공장 내 폐쇄된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시도된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공공 도로에 다양한 환경과는 차원이 다르지만 해당 프로세스가 인상적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론 머크스 테슬라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말까지 미국 일부 도시에서 혹은 내년에는 미국 전역에서 완전 자율주행 테슬라 서비스를 선보일...
모델 3 퍼포먼스의 경우 다음달부터 7만 9990캐나다달러로 상승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 25%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 날과 일치 테슬라가 캐나다에서 일부 차량 가격을 인상한다. 테슬라 캐나다 홈페이지 캡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캐나다에서 전기차 판매 가격을 한화로 최대 900만 원 깜짝 인상한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에서 차량 가격을 모델에 따라 4000~9000캐나다달러(400~900만 원) 인상한다고 공지했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르는 모델 3 퍼포먼스의 경우 9000캐나다달러로 인상되고 흥미롭게도 이번 가격 인상에는 사이버트럭이 유일하게 제외됐다. 캐나다 모델 3 판매 가격, 테슬라 캐나다 홈페이지 캡처 이번 가격 조정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모델 3의 경우 트림에 따라 4000~9000캐나다달라 오르고, 예를 들어 모델 3 퍼포먼스의 경우 현재 7만 990캐나다달러에서 다음달부터 7만 9990캐나다달러로 상승한다. 이밖에 모델 Y, 모델 S, 모델 X 등에서는 모두 4000캐나다달러씩 가격이 동일하게 인상된다. 한편 테슬라는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려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주요 외신은 이번 발표가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에 25%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 날과 일치한 부분에 주목했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2] 강릉 ...
중국에서 모델 Y 공개 첫날 사전 주문 5만 대 기록 상하기 기가팩토리 모델 3 생산 라인 1주일 간 중단 사진=웨이보 캡처 지난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 SUV '모델 Y' 부분변경 일명 '주니퍼(Juniper)'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본격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블룸버그 등 일부 외신은 테슬라가 신형 모델 Y 글로벌 생산을 위해 상하이 기가팩토리 시설의 최적화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일부 제조 라인이 약 3주간 가동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델 Y 생산 라인을 1월 2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중단할 계획으로 이 기간 동안 장비 개선을 통해 주니퍼 생산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를 위해 기존 모델 3를 생산하는 상하이 공장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폐쇄된다.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내에서 모델 Y 주니퍼는 판매 가격이 26만 3500위안, 한화 약 5200만 원으로 책정되고 글로벌 최초 공개 첫날 약 5만 건의 사전 주문이 이뤄졌다. 해당 모델의 고객 인도는 빠르면 4월 늦어도 5월에는 시작된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 Y 파워트레인을 295마력 후륜 구동 버전과 전후륜 각각 184마력, 260마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버전으로 선보였다. 사진=웨이보 캡처 한편 중국 내에서 지난해 테슬라 ...
유튜브 캡처 미국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입구에 세워진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해 1명이 사망하고 최소 7명의 부상이 발생했다. 수사 당국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한 조사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일, 주요 외신은 라스베이거스 경찰청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전 8시 40분경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앞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고 인근에 있던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유된 해당 CCTV 영상에는 사이버트럭 폭발 장면이 담기고 불길에 휩싸이며 수차례 연속된 폭발이 확인된다. CNN 등 일부 방송은 폭발 사고 1시간 전 해당 차량이 호텔 앞을 지나는 장면이 인근 CCTV에 찍혔으며 이후 차량은 다시 돌아와 호텔 앞에 정차한 뒤 몇 초 후 폭발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럭 안에는 폭죽과 가스탱크, 캠핑용 연료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CNN은 경찰 당국이 해당 폭발물이 운전자가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에 연결돼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테슬라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무엇인가 알게 되는 대로 자세한 정보를 게시하겠다. 이런 일은 처음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폭발은 트럭 짐칸에 있던 폭죽과 연료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
RWD, 롱레인지 AWD 주행가능거리 WLTP 기준 각각 466km, 551km 국내에서 롱레인지 AWD 사양의 런치 에디션 가격은 7300만 원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테슬라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 SUV '모델 Y' 부분변경이 공개됐다. 일명 '주니퍼(Juniper)'로 알려진 해당 모델은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더 빠르고 조용하며 늘어난 주행가능거리가 특징이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대대적 디자인 변화를 거친 테슬라 신형 모델 Y는 우선 외관 디자인에서 전면부 재설계된 분할형 헤드램프와 사이버트럭, 사이버캡에서 영감을 얻은 전폭을 가로지른 LED 라이트바가 새롭게 탑재됐다. 또 범퍼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모델 3 하이랜드를 반영한 모습으로 이보다 소폭 얇은 측면 공기흡입구도 확인된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흥미로운 부분은 테슬라는 이번 모델 Y 부분변경을 공개하며 호주를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 앞선 사이버트럭 스타일을 반영해 후드에 장착된 테슬라 배지를 버렸지만 중국 버전의 경우 엠블럼을 유지한 부분. 이 밖에도 신형 모델 Y 후면부는 테슬라 최초로 간접 반사 바디 패널 라이트라고 부르는 다소 어두운 계열의 라이트 스트립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테일게이트 디자인은 이전보다 깔끔하고 더욱 확대된 리어 디퓨저로 역동성을 드러내고 측면은 전면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차량 260만 대를 대상으로 원격 스마트 호출 기능에 대한 예비조사에 돌입했다. 사진=테슬라 유튜브 캡처 현지시간으로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의 ASS(Actually Smart Summon) 기능 관련 4건의 충돌 사고 접수를 받고 해당 기능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 NHTSA는 ASS 기능을 사용할 경우 차량이 기둥과 주차된 차량을 포함한 장애물을 감지하지 못해 이와 관련된 충돌 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ASS 기능은 지난해 가을 출시되어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차 공간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거나 빼내는 기능이 포함된다. 이는 이전 주차 공간에서 출차만 가능했던 것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최신 ASS를 사용하면 운전자가 자신이 위치한 곳으로 차량을 호출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사진=테슬라 하지만 NHTSA 결함 조사국이 입수한 사고 보고서에서 테슬라 ASS 기능은 운전자가 휴대전화 앱을 통해 시야 확보를 하거나 차량 움직임을 멈추는 버튼을 작동해 충돌을 피할 반응 시간이 너무 짧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당국은 예비조사를 통해 ASS 최대 속도 및 시선 요구 사항 등을 평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앱을 통해 원격 제어와 연결 지연의 영향, 예상하지 못한 조건에서 시스템 성능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
2020년 이후 처음 연간 26만 대로 감소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영향 1위 탈환 실패 수입차 시장이 BMW의 압승과 테슬라의 약진으로 2024년을 마쳤다. 한국수입차협회가 6일 발표한 2024년 신규 등록 누적 대수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26만 3288대다. 연간 수입차 등록 대수가 26만 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27만 대를 돌파한 이후 처음이다. 브랜드별 경쟁에서는 BMW가 7만 3754대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전년 대비 4.7% 줄어든 반면 벤츠는 13.4% 감소한 6만 6400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간격이 더 벌어졌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BMW는 28.01%, 벤츠는 25.22%를 각각 기록했다. 벤츠의 부진은 지난해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서 '중국 배터리'를 탑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했다. BMW, 벤츠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표해 왔던 아우디는 47.9% 감소한 9714대에 그쳤다. 독일 브랜드가 주춤한 틈새는 일본을 대표하는 도요타와 렉서스가 파고들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14.3% 증가한 9714대, 렉서스는 3.0% 증가한 1만 3969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는 2만 9750대를 기록해 11.6%나 감소한 볼보자동차코리아(1만 5051대)를 제치고 수입차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도입된 법...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하면 현대차보다 많아중국 의존도 큰 테슬라와 순위 역전 시간 문제 BYD 실리온7(SEALION 7)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BYD가 포드를 추월해 세계 완성차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고 올해 테슬라와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BYD가 1일 발표한 2024년 생산 및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41.34% 증가한 총 430만 4100대의 신에너지차(NEV)를 생산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26% 증가한 427만 2145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41.07% 증가한 425만 370대, 해외 수출은 71.9% 증가한 41만 7204대를 각각 기록했다. BYD가 2024년 기록한 연간 판매량은 2023년 기준 세계 7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2023년 글로벌 판매 순위는 도요타가 1065만 대로 1위, 이어 폭스바겐그룹(880만 대), 현대차그룹(730만 대), 스텔란티스(640만 대),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640만 대) 그리고 지엠(487만 대)과 포드(397만 대) 순이다. 단일 브랜드를 기준으로 하면 BYD의 작년 판매량은 혼다(395만 대)와 포드는 물론 현대차(422만 대) 보다도 많아진다. 작년 BYD 성장은 전년 대비 72.38% 증가하며 248만 5400대가 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견인했다. 순수 전기차는 12.08% 증가한 176만 499...
CNCDA, 딜러 있는 지역 제조사 직판 불법폭스바겐, 스카우트 완전 별도 법인 "문제 없다" 폭스바겐이 지난 10월, 자회사인 스카우트의 픽업트럭을 공개하고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프로드와 레저용 차량으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인기를 모았던 미국 자동차 브랜드 '스카우트(Scout)'가 화려한 부활을 앞두고 난관에 처했다. 스카우트는 1961년 창업해 농기계와 다목적 트럭으로 유명세를 날렸던 브랜드다. 폭스바겐은 1980년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스카우트를 2021년 인수해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부활시켰다. 문제는 스카우트가 자사 차량을 딜러가 아닌 직영 방식으로 판매하겠다고 나서면서 시작했다. 스카우트가 테슬라와 같은 직판을 선언하자 미국 캘리포니아 신차 딜러협회(CNCDA)는 관련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미국은 딜러와 제조사의 경쟁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이익 단체의 강력한 로비로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딜러가 있는 지역에서는 제조사가 직접 신차를 파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지난 2023년 제조사와 계약한 딜러가 있는 경우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테슬라의 온라인 직접 판매가 가능했던 것도 판매 계약을 체결한 딜러가 없었기 때문이다.스카우트 역시 신차 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월가의 유명 투자사 도이치뱅크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기존 295달러에서 370달러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개최된 도이치뱅크 #자율주행 콘퍼런스에서 내년 테슬라가 3만 달러 미만 이른바 '모델 Q' 출시 계획설이 제기됐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도이치뱅크 보고서는 테슬라의 #저가형 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 언급하고 향후 자율주행을 비롯한 로보 택시 개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인해 회사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부 정보는 포함되지 않고 포괄적 내용만을 다룬 도이치뱅크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2025년 라인업에 신규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른바 모델 Q(Model Q)로 알려진 해당 차량은 예상 판매 가격이 3만 달러(한화 약 43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된다. 이는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언급한 것과 상반된 것으로 그는 "2만 5000달러짜리 모델은 의미가 없다. 그것은 어리석은 일로 우리가 믿는 것과 완전히 상충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여하튼 이번 도이치뱅크 보고서는 테슬라가 수익성을 손상하지 않은 선에서 저가형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시장에서 더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도이치뱅크는 앞서 '모델 Y' 롱휠베이스 버전의 #중국 출시설에 대해 내년 판매될 코드명 '주니퍼'의 신형 모델 Y를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를 위해 더 긴 휠베...
테슬라 옵티머스 X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지난 10월 'We, Robot'에서 공개한 2세대 #옵티머스는 #원격 #조정으로 작동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옵티머스는 인간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정교한 손동작으로 가위바위보와 같은 게임 수행 능력까지 보여줬지만 직원들이 리모콘으로 구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원격 조정만으로는 쉽지 않아 보이는 동작을 보여 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옵티머스는 나만의 개인용 C-3PO 및 RD-D2를 보유하는 것과 같다"라며 영상을 공유했다. C-3PO와 RD-D2는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로봇 캐릭터다. 머스크가 X에 공유한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누군가 던진 테니스공을 정확하게 받아 바닥에 내려놓는 동작을 반복한다. 로봇이 움직이는 물체를 잡기 위해서는 사물의 위치와 크기, 형태, 움직임 등을 정확하게 인식해 물체를 잡기까지 첨단 센서와 융합한 기술이 필요한 고난도 작업이다. 옵티머스는 영상에서 불특정 방향에서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댓글에는 "다른 건 몰라도 저 동작은 원격 조정으로 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다"라고 했다. 옵티머스가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사물의 움직임을 판단하고 동작을 제어해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테슬라의 2세대 옵티머스는 #휴머노...
현대자동차 베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에서 #현대차 소형 SUV #베뉴가 사고 시 치사율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베뉴와 함께 브랜드별 치사율 순위에서 #기아가 #테슬라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국산차에 대한 안전 신뢰도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자동차 데이터 분석 온라인 플랫폼 '아이씨카(iSeeCars)'가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의 교통사고 사망자 분석 데이터(FARS)를 분석하고 도로에서 가장 위험한 차량의 순위를 발표했다. FARS는 미국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사고 시점, 위치, 관련된 차량과 운전자, 사고 원인과 같은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씨카가 FARS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치사율은 10억 마일당 평균 2.8건으로 나타났다. 치사율이 가장 높은 차량으로 조사된 현대차 베뉴는 13.9건으로 전체 평균보다 4.9배 높았다. #쉐보레 #콜벳과 미쓰비시 미라지가 13.6건으로 뒤를 이었고 #포르쉐 911(13.2건), #혼다 CR-V 하이브리드(13.2건), 테슬라 모델 Y(10.6건), 미쓰비시 미라지 G4(10.1건), 뷰익 앙코르 GX(9.8건), 기아 #포르테(8.1건)가 #치사율이 가장 높은 10대 모델로 꼽혔다. 아이씨카가 발표한 상위 23개 명단에는 현대차와 베뉴와 기아 포르테 이외에도 기아 #쏘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행 보조 장치 'FSD(Full Self Driving)' 무료 체험판을 한 달간 제공한다. 최근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테슬라는 이를 통해 반전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테슬라가 미국에서 FSD 한 달 무료 체험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더 많은 운전자가 FSD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미국 테슬라 소유주 모두에게 FSD 1개월 무료 평가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FSD 12.3.1 버전의 중요 업데이트를 실시한 바 있는 테슬라는 해당 소프트웨어 구독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 CEO는 앞서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모든 차량에 FSD를 설치하고 북미 신규 고객에게 해당 기술을 시연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현지 주요 언론은 테슬라가 최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부진 및 가격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FSD 소프트웨어 등의 구독을 늘려 회사 마진율을 늘릴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앞서 테슬라 FSD 구독율은 2019년 3분기 53%에서 2022년 3분기에는 14%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제네시스 '또 다른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는 한정판 라이프스타일 제품 '사이버해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이브는 테슬라의 사이버해머 출시 계획을 전하고 800개 한정판으로 선보이게 될 해당 제품은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추천 프로그램은 테슬라 소유주가 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코드로 제공되고 해당 코드로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면 소유주는 다양한 어워드에 사용 가능한 크레딧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사이버해머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또 테슬라는 많은 크레딧을 보유한 고객의 대량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사이버해머를 소량으로 나눠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사이버트럭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사이버해머는 앞서 2019년 사이버트럭 글로벌 첫 공개 당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차체의 강점을 보여주기 위해 실시한 현장 이벤트에 착안해 제작됐다. 당시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은 대형 해머로 사이버트럭 도어를 부딪치는 퍼포먼스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판매될 사이버해머 상단에는 '프란츠(FRANZ)'란 이름이 새겨졌다. 한편 테슬라는 신제품 마케팅의 일환으로 그동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였다. 사이버 비어와 테슬라 테킬라 등 주류가 대표적이다.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테슬라가 첫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신차 품질 이슈가 지속 제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독특한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인해 야간 가시성이 떨어진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일부 외신은 악천후는 모든 차량에 공통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눈이 쌓이는 지점에 헤드램프를 두는 디자인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며 테슬라 사이버트럭 설계를 지적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 X 사용자 'teslainventory' 최근 게시물을 인용해 눈오는 밤길 주행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경우 헤드램프가 눈으로 가려져 야간 가시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사이버트럭 사용자는 "가로등 없는 도로에 진입했을 때 헤드램프가 꺼진 줄 알았다"라며 눈이 쌓인 사이버트럭 전면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해당 사진 속 사이버트럭은 평평한 전면 디자인으로 인해 도로 주행에서 눈이 쌓이는데 더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헤드램프 위치로 인해 해당 문제는 더욱 악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사이버트럭 전면 후드 아래 긴 램프는 주간주행등이고 헤드램프는 더 아래쪽 범퍼 쪽에 자리한다. 하지만 이 경우 눈이 오는 밤길 주행 시 램프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어 보인다. 이와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FSD v12(Full Self Driving)' 일반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FSD v12는 그동안 레벨 2 수준에 그쳐왔던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시험 버전이 '베타'를 뗀 정식 버전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레벨 3, 레벨 4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단계로 기대를 모았다. v12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는 그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얘기해 왔던 '엔드 투 엔드(E2E) 신경망'이라고 불리는 기능이 사용됐다. E2E는 카메라 등으로 인식한 상황으로 차량 주행을 제어할 수 있는 동작까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테슬라 엔지니어들은 v12 업데이트가 이뤄지면 일반적인 코딩이 아닌 신경망으로 차량을 제어, 주행 성능과 안전, 승차감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v12는 지난해 1월부터 일반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테슬라가 선택한 소수의 고객과 일부 직원에게만 제공해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했다.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이번 업데이트가 FSD 베타가 아닌 정식 버전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제는 다르다는 주장도 나온다. 업데이트를 받은 후에도 '베타' 표시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별한 개선 사항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한 고객은 관련 기사 댓글에 "기본적인 조작이 부드러워진 것은 있으나 차선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출시에 앞서 재판매 금지 조항을 내걸어 논란이 된 가운데 최근 온라인을 통해 사이버트럭 판매 게시물을 올렸다가 테슬라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주장이 처음으로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사이버트럭 오너스클럽의 'Malinecentral' 이름의 한 사용자 게시물을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사이버트럭 재판매 금지 조항은 실제하고 테슬라 블랙리스트 또한 존재한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해당 테슬라 소유주는 사이버트럭 중고 게시물에 대한 관심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웹사이트에 사이버트럭 중고 게시물을 올리고 차량 가격을 24만 2069달러(한화 약 3억 1700만 원)로 설정해 게시했다. 실제 사이버트럭 싱글 모터 기준 판매 시작가는 6만 990달러(약 8000만 원)에 책정된 만큼 그는 단순히 사이버트럭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알아보고자 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여전히 사이버트럭을 실제 판매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최근 테슬라로부터 한 통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에는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 "앞으로 모든 테슬라 차량 주문은 100달러 예약 또는 250달러 주문 수수료 환불 없이 취소될 것"이란 문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프랑스에서 좌석이 2개 뿐인 새로운 '모델 Y'를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엄청나게 확장된 적재공간과 함께 일반 버전 대비 30km 늘어난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테슬라의 2인승 모델 Y 출시 소식을 전하고 해당 차량은 상용차로 분류되어 일부 세금 또한 면제된다고 전했다.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인승 모델 Y는 적재공간이 최대 2158리터에 이른다. 차체가 가벼워진 탓에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역시 WLTP 기준 565km로 확대됐다. 이는 이전보다 약 30km 늘어난 수치다. 테슬라 측은 2인승 모델 Y 판매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프랑스 외 국가에서도 해당 차량을 판매할 계획인지 조차 밝히지 않았다. 다만 관련 업계는 미국의 경우 약 630만 대의 상용차가 운영 중이고 이들 대부분이 디젤차로 구성된 점을 꼬집어 테슬라가 해당 시장을 2인승 모델 Y로 공략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가동 중단과 지난달 중국 상하이 공장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9% 떨어지는 등 악재가 겹치며 뉴욕증시에서 이틀째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해 시가 총액 100조 원이 넘게 증발했다. 美 컨슈머리포트, 27만 개 소매점 중 전기차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