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중국 공략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준중형 전기 SUV 'EV5'의 양산 버전이 뉴질랜드에서 포착됐다. EV5는 기아의 3번째 전기 전용 모델로 대형 SUV EV9과 흡사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뉴질랜드에서 포착된 EV5는 5인승 SUV로 콤팩트한 사이즈에 비교적 넓은 실내 공간을 보여준다. EV5의 배터리는 중국 BYD 리튬인산철(LFP)로 표준 모델에는 64kWh 배터리 팩과 160kW 모터를 탑재해 최대 530km를 주행할 수 있다.롱 레인지의 경우는 88kW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주행 거리 720km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합산 출력 230kW 성능을 발휘하는 AWD 버전은 650km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성능은 최대 120k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30~80%를 채우는데 27분가량이 소요된다. 실내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같은 사이즈의 센터 스크린을 통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공조 시스템 조작이 가능한 별도의 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실내 마감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바이오 인조 가죽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기존 EV 시리즈와 다르게 실내 구성이 일반 내연기관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이 밖에 7개의 에어백을 포함한 첨단 안전운전보조시스템도 제공한다. 한편 기아는 연간 판매량이 10만 대 이하로 감소한 중국 시장에서 EV5를 중심으로 하는 저가형 전기차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스텔란티스 산하 크라이슬러가 내년 자사 첫 순수전기차를 공개하고 2028년 전기차 전용 브랜드 전환 계획을 밝힌 가운데 완전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신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크라이슬러는 헬시온(Halcyon) 전기 콘셉트를 최초 공개하고 2025년에는 해당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자사 첫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기역학 성능의 극대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헬시온 콘셉트는 부드러운 곡선과 미래 지향적 내외관 디자인이 반영되고 지면에서 불과 100mm 높이의 낮은 차체가 주요 특징이다. 또한 버터플라이 도어와 플립업 루프, 칼날처럼 날카로운 전면부 등 이전 크라이슬러 차량에선 전혀 만날 수 없던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전면부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완만한 경사로 루프에 연결되는 유리 라인의 액티브 에어로 시스템이 적용됐다. 완벽한 개방감을 갖춘 실내에는 개인 맞춤이 가능한 EV 주행 모드와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이 적용되고 어댑티브 드라이빙 빔 기술로 안전 운전을 돕는다. 또 직사각형 모양의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세로형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등을 갖추고 인테리어의 95%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해당 콘셉트카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되어 내년 크라이슬러가 첫선을 보이게 될 순수전기차는 스텔란티스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는 전장 4764~51...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0년 3월, 스텔란티스가 '데어 포워드 2030'을 통해 2020년대 말까지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을 유럽에서 100%, 미국에서 50%까지 늘리고 이를 위해 총 75대 이상 전동화 모델 출시, 2030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연간 500만 대 전동화 모델 판매 계획을 밝힌 가운데 산하 크라이슬러가 첫 전기 콘셉트를 선보인다. 현지시간으로 6일, 크라이슬러는 자사 첫 순수전기차를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2028년에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3일 이를 반영한 '혁신적 전기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년 출시될 크라이슬러 첫 순수전기차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해당 콘셉트는 '헬시온(Halcyon)'으로 차명이 잠정 확정됐다. 또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통해 부드러운 곡선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전문 매체는 크라이슬러 순수전기차가 앞서 스텔란티스가 공개한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해당 플랫폼의 경우 D, E 세그먼트 크로스오버, SUV 차량 등에 특화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바탕으로 85~118kWh 배터리 탑재를 통해 최대 800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푸조, ...
RWD, 롱레인지 AWD 주행가능거리 WLTP 기준 각각 466km, 551km 국내에서 롱레인지 AWD 사양의 런치 에디션 가격은 7300만 원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테슬라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 SUV '모델 Y' 부분변경이 공개됐다. 일명 '주니퍼(Juniper)'로 알려진 해당 모델은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더 빠르고 조용하며 늘어난 주행가능거리가 특징이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대대적 디자인 변화를 거친 테슬라 신형 모델 Y는 우선 외관 디자인에서 전면부 재설계된 분할형 헤드램프와 사이버트럭, 사이버캡에서 영감을 얻은 전폭을 가로지른 LED 라이트바가 새롭게 탑재됐다. 또 범퍼 디자인은 앞서 출시된 모델 3 하이랜드를 반영한 모습으로 이보다 소폭 얇은 측면 공기흡입구도 확인된다. 사진=테슬라 모델 Y 주니퍼, 테슬라 제공 흥미로운 부분은 테슬라는 이번 모델 Y 부분변경을 공개하며 호주를 포함한 일부 시장에서 앞선 사이버트럭 스타일을 반영해 후드에 장착된 테슬라 배지를 버렸지만 중국 버전의 경우 엠블럼을 유지한 부분. 이 밖에도 신형 모델 Y 후면부는 테슬라 최초로 간접 반사 바디 패널 라이트라고 부르는 다소 어두운 계열의 라이트 스트립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테일게이트 디자인은 이전보다 깔끔하고 더욱 확대된 리어 디퓨저로 역동성을 드러내고 측면은 전면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차량 260만 대를 대상으로 원격 스마트 호출 기능에 대한 예비조사에 돌입했다. 사진=테슬라 유튜브 캡처 현지시간으로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의 ASS(Actually Smart Summon) 기능 관련 4건의 충돌 사고 접수를 받고 해당 기능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 NHTSA는 ASS 기능을 사용할 경우 차량이 기둥과 주차된 차량을 포함한 장애물을 감지하지 못해 이와 관련된 충돌 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ASS 기능은 지난해 가을 출시되어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차 공간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거나 빼내는 기능이 포함된다. 이는 이전 주차 공간에서 출차만 가능했던 것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최신 ASS를 사용하면 운전자가 자신이 위치한 곳으로 차량을 호출하는 기능이 포함된다. 사진=테슬라 하지만 NHTSA 결함 조사국이 입수한 사고 보고서에서 테슬라 ASS 기능은 운전자가 휴대전화 앱을 통해 시야 확보를 하거나 차량 움직임을 멈추는 버튼을 작동해 충돌을 피할 반응 시간이 너무 짧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 당국은 예비조사를 통해 ASS 최대 속도 및 시선 요구 사항 등을 평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앱을 통해 원격 제어와 연결 지연의 영향, 예상하지 못한 조건에서 시스템 성능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
2020년 이후 처음 연간 26만 대로 감소 벤츠, 인천 전기차 화재 영향 1위 탈환 실패 수입차 시장이 BMW의 압승과 테슬라의 약진으로 2024년을 마쳤다. 한국수입차협회가 6일 발표한 2024년 신규 등록 누적 대수는 전년 대비 2.9% 감소한 26만 3288대다. 연간 수입차 등록 대수가 26만 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27만 대를 돌파한 이후 처음이다. 브랜드별 경쟁에서는 BMW가 7만 3754대로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BMW는 전년 대비 4.7% 줄어든 반면 벤츠는 13.4% 감소한 6만 6400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간격이 더 벌어졌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BMW는 28.01%, 벤츠는 25.22%를 각각 기록했다. 벤츠의 부진은 지난해 발생한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에서 '중국 배터리'를 탑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했다. BMW, 벤츠와 함께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표해 왔던 아우디는 47.9% 감소한 9714대에 그쳤다. 독일 브랜드가 주춤한 틈새는 일본을 대표하는 도요타와 렉서스가 파고들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14.3% 증가한 9714대, 렉서스는 3.0% 증가한 1만 3969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는 2만 9750대를 기록해 11.6%나 감소한 볼보자동차코리아(1만 5051대)를 제치고 수입차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도입된 법...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하면 현대차보다 많아중국 의존도 큰 테슬라와 순위 역전 시간 문제 BYD 실리온7(SEALION 7)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BYD가 포드를 추월해 세계 완성차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리고 올해 테슬라와 순위가 역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BYD가 1일 발표한 2024년 생산 및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41.34% 증가한 총 430만 4100대의 신에너지차(NEV)를 생산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26% 증가한 427만 2145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41.07% 증가한 425만 370대, 해외 수출은 71.9% 증가한 41만 7204대를 각각 기록했다. BYD가 2024년 기록한 연간 판매량은 2023년 기준 세계 7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2023년 글로벌 판매 순위는 도요타가 1065만 대로 1위, 이어 폭스바겐그룹(880만 대), 현대차그룹(730만 대), 스텔란티스(640만 대),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640만 대) 그리고 지엠(487만 대)과 포드(397만 대) 순이다. 단일 브랜드를 기준으로 하면 BYD의 작년 판매량은 혼다(395만 대)와 포드는 물론 현대차(422만 대) 보다도 많아진다. 작년 BYD 성장은 전년 대비 72.38% 증가하며 248만 5400대가 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견인했다. 순수 전기차는 12.08% 증가한 176만 499...
CNCDA, 딜러 있는 지역 제조사 직판 불법폭스바겐, 스카우트 완전 별도 법인 "문제 없다" 폭스바겐이 지난 10월, 자회사인 스카우트의 픽업트럭을 공개하고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오프로드와 레저용 차량으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인기를 모았던 미국 자동차 브랜드 '스카우트(Scout)'가 화려한 부활을 앞두고 난관에 처했다. 스카우트는 1961년 창업해 농기계와 다목적 트럭으로 유명세를 날렸던 브랜드다. 폭스바겐은 1980년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스카우트를 2021년 인수해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부활시켰다. 문제는 스카우트가 자사 차량을 딜러가 아닌 직영 방식으로 판매하겠다고 나서면서 시작했다. 스카우트가 테슬라와 같은 직판을 선언하자 미국 캘리포니아 신차 딜러협회(CNCDA)는 관련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미국은 딜러와 제조사의 경쟁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이익 단체의 강력한 로비로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딜러가 있는 지역에서는 제조사가 직접 신차를 파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지난 2023년 제조사와 계약한 딜러가 있는 경우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테슬라의 온라인 직접 판매가 가능했던 것도 판매 계약을 체결한 딜러가 없었기 때문이다.스카우트 역시 신차 판...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푸조 '뉴 408'은 세단의 주행 감성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무기로 C 세그먼트 라인업 보긴 드문 역동적 외관 디자인까지 더해지며 푸조 브랜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대표적 모델로 기억됐다. 여기에 최근 약 200km 장거리 시승에서 뉴 408은 과거 디젤차 수준의 놀라운 연료 효율성 뿐 아니라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더해져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손색없는 상품성을 나타냈다. 다만 4000만 원대 중반에 걸친 판매 가격은 유일한 걸림돌로 작용한다. 먼저 뉴 408은 사실상 SUV로 분류되지만 르노코리아자동차 'XM3'처럼 크로스오버 성격이 강한 차량이다. 이는 차체 실루엣을 통해서도 잘 드러나는데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700mm, 1850mm, 1485mm에 휠베이스 2790mm로 C 세그먼트 차량에서도 꽤 여유로운 비율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패스트백 스타일을 띠고 있고 앞서 출시된 신형 '308'과도 유사한 뉴 408 차체는 308, DS 4, 오펠 아스트라 등에 사용되는 EMP2 V3 플랫폼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세단을 닮은 1485mm의 낮은 전고를 비롯해 긴 전장, 넉넉한 전폭을 통해 크로스오버 느낌이 강조됐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그릴의 경우 사자 머리 형상의 푸조 최신 ...
저속에서 엔진의 떨림과 소음이 심하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에서 어색한 변속기 세팅이 당장이라도 영영 멈추거나 오르막에선 뒤로 밀릴거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서스펜션은 외관 디자인의 스포티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과속방지턱과 요철을 한참 지난 후에도 불쾌한 잔상을 남겼다. 또 주행보조 시스템은 경쟁 모델에 비해 뒤처진다. 주행 성능에서 유일하게 만족스러운 부분은 스티어링 휠로 무게감이나 손에 잡히는 감각뿐 아니라 응답성이 우수하다. 지난 5월 국내 공식 출시된 푸조 '뉴 408'은 C세그먼트 SUV 모델로 기존 해치백 '308'과 세단 '508' 사이 간극을 메울 뿐 아니라 3008, 5008 사이에서 푸조 SUV 라인업을 더욱 확장ㅎ는 모델이다. SUV로 분류되지만 차체 실루엣은 앞서 국내 출시된 르노코리아자동차 'XM3'와 유사한 모습으로 세단과 같은 늘씬한 전장과 껑충한 차체로 인해 크로스오버 성향이 강하게 전달된다. 뉴 408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700mm, 1850mm, 1485mm에 휠베이스 2790mm로 XM3와 비교하면 전장과 전폭에서 각각 130mm, 30mm 여유롭고 휠베이스 또한 70mm 더 길다. 또 전고는 상대적으로 85mm 낮아져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했다. \408은 전반적으로 패스트백 스타일을 띠고 있고 앞서 출시된 신형 308과도 유사한 모습으로 이는 308, DS...
"세단이 돌아왔다". 4년 전 한국을 방문한 장 필립 임파라토 당시 푸조 CEO는 신차 수요 절반을 막 넘어선 SUV 기세가 꺾이고 다시 세단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다. 환경규제 강화로 연료 효율성이 좋은 세단에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무엇보다 그는 "세단만 가질 수 있는 매혹적 디자인을 푸조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의 예언은 빗나갔다. 환경규제는 전기차가 대안이 됐고 내연기관은 SUV로 수요가 몰렸다. 거대한 동맹 '스텔란티스'가 결성된 이후 푸조의 선택도 다르지 않았다. 올해부터 전 라인업 전동화 모델 추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출시하는 신차는 세단과 SUV 어느 장르로 구분하기 모호한 것들이 많아 졌다.푸조가 오랜만에 한국 시장에 투입한 신차 '푸조 뉴 408' 역시 SUV와 세단을 버무린 차다. 세단에 가까운 외모를 하고 있지만 C 필러부터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 실내 공간은 해치백다운 구성을 한 모델이다. 그러면서도 프랑스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시승 출발지인 성수동에서 젊은 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 만난 20대 커플도 푸조 408이 세단이냐 해치백이냐를 놓고 가벼운 설전을 벌였다. 짧은 논쟁에서 세단으로 결론을 났지만 "색깔 진짜 멋있다. 안에 봐 저거 3D, 차박하기 좋겠는데...진짜 요즘차 다 똑 같애, 진절머리 나지 않냐"라며 쉽게 408 곁을 떠나지 못했다. 그만큼 푸조 408...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올 한해 국내 출시된 신차 78대 중 40대를 부문별 후보로 발표하고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을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2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를 발표하고 1차 평가에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등 총 78대가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평가 대상에 오른 78대의 차량 중에는 하이브리드가 16대, 순수전기차 13대로 시장의 전동화 전환 추세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또 내연기관 세단과 크로스오버 등과 함께 16대의 SUV가 등장하며 SUV 강세의 시장 흐름 역시 그대로 반영됐다. 늘어나는 차종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차량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 등 3종으로 나누고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했다. 또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흐름에 따라 하이브리드에서도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세분화해 1차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다음달 실주행 테스트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되고 대상 격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올해의 내연기관 SUV,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그리고 올해의 전기 세단, 올해의 전기 SUV,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외관 디자인의 더욱 극적인 변화가 아쉽지만 일반 모델뿐 아니라 이전 세대 'GV80'에 비해 디테일과 고급감이 강화되고 무엇보다 동급 프리미엄 수입차와 견줘도 부족함 없는 스포티한 달리기 성능이 인상적이다. 더 깔끔한 모습으로 확장된 실내 디스플레이는 시인성뿐 아니라 조작감이 우수하고 GV80 1세대 모델에서 시작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은 놀라운 속도의 발전을 거듭한 모습이다. 올해 10월 본격적인 국내 판매가 시작된 제네시스 'GV80 쿠페' 3.5 터보 모델을 서울 도심 위주로 경험해 봤다. 먼저 GV80 쿠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기에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그리고 4개의 에어 벤트가 자리하며 일반 모델과 차별화했다. 측면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과 낮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의 조화로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나타내고 후면부는 LED 면발광 리어 콤비 램프와 테일 게이트 일체형 보조 제동등 그리고 중앙부를 하향한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독특한 이미지 또한 연출한다. 이 밖에도 GV80 쿠페 외관 디자인은 실버와 블랙 투 톤의 스포티한 리어 범퍼를 탑재하고 크레스트 그릴 형상의 트윈 머플러 조화를 통해 고성능 쿠페형 SUV 인상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주도에 매화가 만개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일주일도 되지 않아 코끝이 시린 매서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도는 바닷바람까지 거세 제네시스 G80(부분변경)과 함께 겨울 추위를 제대로 맛볼 수 있게 했다.3세대의 마지막 부분 변경이 될 수도 있는 G80은 제네시스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모델명에서 브랜드명으로 전환한 2016년 이후 글로벌 시장 누적 100만 대 기록을 세우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안방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를 견제하는 유일한 국산차이기도 하다. 제네시스는 이런 기세를 잘 끌고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부분 변경에 지대한 공을 들였다. 소소한 변화지만 내ㆍ외관의 디자인을 다듬고 디지털 사양과 주행 감성을 높이는 데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시승차는 가솔린 3.5 터보 풀옵션 모델이다. 기본 5890만 원에 AWD, 20인치 휠, 뱅앤울룹슨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사양을 추가해 총가격은 8860만 원으로 상승한다. 웬만한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의 경쟁차와 비슷한 가격이다. 바깥에서 보이는 G80의 뚜렷한 변화는 그릴부다.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 패턴이 이전보다 정교하고 화려한 이중 메시 구조로 변경됐다.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헤드램프에도 새로운 기술이 추가됐다. 렌즈의 간격을 세밀하게 조정해 가시성과 거리, 조사각을 확장한 MLA(Micro...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완성차 판매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시장은 현대차 '그랜저'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각각 국산과 수입차 판매에서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하며 준대형 세단 인기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간판급 준대형 세단 'G80' 3세대 부분변경모델이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하며 지난해 그랜저에 이어 국내 세단 판매를 더욱 늘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023년 한 해 동안 제네시스 국내 판매는 12만 6567대로 전년 대비 6.3% 감소를 기록하고 라인업 6종 가운데 G80 판매는 4만 3236대로 점유율 34%를 차지하며 브랜드 내 독보적 1위를 기록했다. 이런 제네시스 G80는 지난달 3세대 부분변경모델 출시와 함께 이달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하며 판매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신차는 기존 모델에서 내외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주행 성능에서도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거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부분변경 G80 외관은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변경하며 보다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의 조화를 강조했다. 여기에 측...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2022년 3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전용 전기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사실상 처음으로 밝힌 가운데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2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서 기아는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 도약,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사업 선점,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의 수익 구조 확보 등을 선언하며 EV9을 비롯해 매년 2종 이상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또 해당 계획에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EV 풀라인업을 구축과 함께 2026년까지 11개 차종을 출시하겠다는 기존 계획에서 전용 전기 픽업트럭과 신흥시장 전략형 전기 픽업트럭, 엔트리급 전기차 3종이 추가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일부 외신은 기아가 아시아, 호주 등 일부 시장을 목표로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하는 바디온 프레임 기반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기아가 선보이는 보급형 전기차 EV3, EV4에 이어 내년에는 브랜드 첫 전기 픽업트럭 이른바 '타스만(Tasman)'과 EV5 등이 출시될 전망이다. 기아는 이를 앞두고 최근 국내 및 해외에서 타스만의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내서 포착된 기아 타스만은 앞서 '모하비'를 ...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 시장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6만 6100달러(8688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오닉 5 N의 국내 시작 가격은 7600만 원(세제 혜택 후)이다.현지에서 팔리고 있는 동급의 고성능 전기차 가격 대부분이 1억 원대를 넘는다.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루시드 에어 투어링 등의 가격은 모두 1억 원을 훌쩍 넘는다. 테슬라 모델 3, 모델 Y의 퍼포먼스 버전과 가격이 비슷해 아이오닉 5 N 성능과 품질이 확인되면 가성비가 뛰어난 고성능 전기차로 주목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아이오닉 5 N은 E-GMP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기차로 도로 및 트랙 모두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미국에 진출한 아이오닉 5 N은 84kWh 배터리를 탑재, 641마력의 강력한 모터 최고 출력과 3.25초대의 가속능력(정지 상태에서 시속 60mph)을 발휘한다.N 그린 부스트로 최고 출력을 650마력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고성능 듀얼 구동 모터와 함께 강력한 퍼포먼스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후륜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N 전용 전자제어 서스펜션,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트랙 주행에 최적화한 충전 등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도 적용됐다. 또 N 레이스, N 페달, N 브레이크 재생, N 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2024 올해의 차로 선정한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N은 2013년 기획할 때부터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 'N'을 기획한 박준우 N 브랜드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2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015년 브랜드 론칭하고, 2017년 첫 차 i30를 론칭하면서도 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과 내연기관 이상의 다이낵한 주행 감성을 발휘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를 비롯해 지난해 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이오닉 5 N 대상인 올해의 차,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부문까지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N 브랜드에 이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개발을 주도한 박준우 상무는 "5 N은 아무 것도 없는 무지에서 시작했다. 전기차가 얼마나 재미있겠어, 무겁잖아, 코너 잘 돌겠어, 감성적 부분 떨어지잖아 등(의 편견에도 불고하고)...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쥐어짜면서 만든 차"라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십수년간 고성능 차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다. WRC와 같은 모터 스포츠 참가로 얻은 퍼포먼스, 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포르쉐가 빠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된 중형 SUV '마칸'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변신을 꾀한 2세대 마칸은 고성능 터보 버전의 경우 63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의 650마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마땅한 고성능 전기 SUV를 찾기 힘든 시장 속에서 이들의 직간접적인 경쟁이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포르쉐 마칸 EV(Macan electric)는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구성되고 마칸 4의 경우 408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마칸 터보는 639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마칸 EV 차체는 전장 4784mm, 전폭 1938mm, 전고 1622mm에 이전 모델보다 86mm 늘어난 2979mm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짧은 앞뒤 오버행을 통해 균형잡힌 실루엣을 연출한다. 또 여기에 순수전기차로 전환되며 실내 공간은 더욱 확장되어 트림과 탑재 사양에 따라 2열 시트 뒤쪽의 트렁크 용량은 최대 540리터로 늘었다. 보닛 아래에는 84리터 용량의 두 번째 수납공간인 '프렁크'도 있다. 이 둘을 합친 마칸 EV 전체 수납공간은 이전 모델 대비 127리터 늘고, 2열 시트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4)'에 최종 선정됐다. 아이오닉 5 N은 이번 평가에서 '올해의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퍼포먼스'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왕중왕으로 불리는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회장 강희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은 2023년 9월 국내 출시된 순수전기차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신기술 적용이 주요 특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6990.4점을 받아 기아 EV9(6759.5점)과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 5 N은 특히 퍼포먼스 관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올해의 차' 평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제네시스 GV80 쿠페(6660.5점), BMW i5(6644점), BMW XM(6548.5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은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BMW 5시리즈, 올...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라인업 최초의 순수전기차 등장은 사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다. 2015년 현대차에서 고성능 서브 브랜드로 첫 출범한 N 브랜드는 이후 i30 N을 시작으로 아반떼 N에 이르기까지 내연기관 중심 라인업을 펼쳐왔다. 그런 N 브랜드가 갑자기 내놓은 순수전기차의 등장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사실상 혁신에 가까운 변화다. 경쟁 브랜드에 비해 모터스포츠 역사도 짧고 판매 라인업도 부족한 상황에서 특히 이들이 내놓은 순수전기차가 불과 3년 전 처음 공개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해 제작됐다는 사실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것 만으로도 절반의 성공으로 취급해야 할 사건인지 모른다. 그리고 최근 N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경험해 본 결과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상의 성능과 완성도를 통해 내연기관 라인업을 뛰어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던 경쟁 브랜드에서 조차 도전하지 못한 것들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간단하게 아이오닉 5 N 주요 사양은 사륜구동 시스템과 84.0kWh 고출력 배터리 그리고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기술이 적용된 부분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최고 출력 609마력과 최대 토크 75.5kg.m를 발휘하는 전후륜 모터가 탑재되고 여기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 간판급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201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인 올 하반기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신차 프로토타입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지 시각으로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 중 최근 목격된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행 모델에 비해 조금 더 직각으로 뻗은 전면부를 특징으로 차체가 더욱 확대되고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기존 모델을 따른다. 여기에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탑재되고, A필러와 루프, 사이드 윈도우 형태는 직선과 날카로운 모서리 등 최근 현대차가 선보인 신형 '싼타페'와 매우 유사한 변화를 거친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휠베이스가 이전에 비해 더 길어지며 실내 공간 특히 3열의 공간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각각 12.3인치 구성의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고급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차에는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처음 탑재된다. 이를 통해 연비와 출력에서 이전 모델 그리고 앞서 출시된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모두 앞서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북미권역 상품기획 담당 올라비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를 통해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인 가운데 해당 모델 프로토타입이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된 EV3 프로토타입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카 디자인을 대부분 유지하고 사실상 막바지 양산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EV3는 차체 크기가 현행 '셀토스'와 유사한 약 4390mm 수준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내연기관차 대비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외관 디자인은 미래 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열된 LED 램프를 특징으로 전면부 볼륨감을 강조한 디자인, 역동적 루프라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또 후면부는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형상의 리어 펜더와 볼륨감이 느껴지는 테일게이트가 강건한 인상을 강조하고 전면부와 통일감을 부여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인상과 넓은 공간감을 자아낸다.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EV3 실내 디자인은 듀얼 스크린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미니멀한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쪽으로 이동한 기어 셀렉트 레버 등이 확인된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아래 다양한 단축키, 실내 온도 조절용 토글 스위치, 플로팅 센터 콘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가 40만 대를 돌파하며 하이브리드를 필두로 순수 전기차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가운데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는 보다 매력적 사양으로 무장한 신모델이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산 및 수입차 시장은 판매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전기 SUV를 주축으로 차종을 다양화한 신차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지난해 플래그십 전기 SUV 'EV9'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중심 전기차 판매를 실시한 기아는 올해 보급형 신모델을 라인업에 신규 추가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선도할 전망이다. 이들 중 올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기아 'EV3'는 현행 '셀토스'와 유사한 차체 크기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내연기관차 대비 더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은 400V 시스템을 탑재하고 배터리의 경우 58kWh와 77.4kWh 옵션이 적용될 전망이다. 기아는 그동안 시장에 출시한 EV6와 EV9을 포함해 3만 달러에서 8만 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대응하는 전기차 풀라인업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EV3 국내 판매 가격 또한 기존 전기차 대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4% 가한 1099만 5000대로 집계된 가운데 내년 국내 시장은 기존 프리미엄 중심의 전기차 판매에서 대중차 브랜드 보급형 신차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 전망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기아는 현행 '셀토스' 크기 보급형 전기 SUV 'EV3' 출시로 전기차 대중화와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본격 진입한다. EV3는 판매 가격이 4000만 원대로 책정되어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경우 실제 소비자 구입 가격은 3000만 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023 기아 EV 데이' 그리고 지난달 '2023 LA 오토쇼'를 통해 EV3, EV4 콘셉트를 공개한 기아는 내년 상반기 EV3를, 하반기에는 EV4를 각각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중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는 모델은 바로 EV3로 실제 시장에 출시될 경우 볼보 EX30, 스마트 #1, 푸조 e-2008 등과 직접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국내 및 해외에서 프로토타입 테스트가 진행 중인 기아 EV3는 차체 크기가 현행 셀토스와 유사한 약 4390mm 수준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가 내년 전기차 전용 라인업 'EV' 시리즈 본격 확장에 앞서 '2023 기아 EV 데이'를 통해 2종의 신규 전기 콘셉트카 'EV4 콘셉트'와 'EV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각각 차세대 전동화 세단과 소형 전기 SUV 형태로 선보이게 될 이들 신차는 EV3가 내년 상반기, EV4는 내년 말 국내 출시된다. 12일, 기아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개최하고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EV 라인업 확장과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기아는 이 같은 전략 아래 연간 글로벌 전기차 판매를 2026년 100만대, 2030년에는 160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EV4 콘셉트와 EV3 콘셉트는 향후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모델로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는 EV9과 EV6를 비롯해 EV5, EV4 콘셉트, EV3 콘셉트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고객에게 더욱 의미있고 더 나은 방향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V4 콘셉트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주제로 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 8월, 중국 청두 국제 모터쇼를 통해 준중형 전기 SUV 'EV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아가 내년 전기차 전용 라인업 'EV' 시리즈 본격 확장에 앞서 '2023 기아 EV Day' 행사를 통해 2종의 신규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2일 경기도 여주시 일대에서 '2023 Kia EV Day' 이벤트를 개최하고 향후 출시될 EV5 국내 사양 및 2종의 신규 전기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일부 언론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초청장 발송과 함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날의 이벤트를 예고했다. 해당 초청장과 소셜미디어 티저 영상에는 기아 EV 시리즈 특유의 스타맵 LED 주간주행등과 함께 실루엣만 드러낸 5대의 차량이 등장한다. 해당 이미지를 살펴보면 왼쪽에서 첫 번째 차량은 기존 기아 'EV6 GT'를 시작으로 그 옆에는 크로스오버 스타일링과 수직형 LED 램프를 적용한 세단형 모델이 등장한다. 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신규 전기 콘셉트카 중 하나로 예상된다. 또 중앙에는 곧 출시될 'EV5'가 자리하고 오른쪽으로 SUV 스타일의 베일에 싸인 콘셉트카 그리고 'EV9' 플래그십 전기 SUV가 순차적으로 배치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기존 EV6, EV9 전기차에 이어 내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양왕 U9, 다이서스-X 서스펜션으로 스케이트 보드 올리처럼 최대 6m 도약 도로 노면에 있는 장애물을 점프하듯 가볍게 뛰어넘는 차량이 등장했다. BYD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仰望)의 슈퍼 스포츠카 U9은 최근 인간 운전자 없이 자동차 스스로 물 웅덩이를 뛰어넘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U9은 노면에 있는 물 웅덩이를 발견하자 마치 스케이트 보드 올리(Ollie)처럼 공중으로 뛰어오른다. 올리는 스케이트 보드를 공중으로 띄우는 기술이다. U9은 시속 120km의 속력으로 달리면서 최대 35mm의 높이로 뛰어 오른 후 무려 6m를 날아 착지하고 주행을 이어간다. U9은 테스트 트랙에서 물이 고여있는 2.5m 구간의 지점 앞에서 멀리 뛰기 선수가 도약을 위해 몸을 웅크리듯 차체를 낮춘 후 튀어 오른다. 그리고 4m 길이의 금속 스파이크가 설치된 구간도 같은 방법으로 뛰어넘는다. 중국 양왕의 슈퍼 전기차 U9이 폭 2.5m의 물 웅덩이 위로 날아 오르고 있다. 양왕은 지난 2023년 상하이 오토쇼에서 U9을 처음 공개하면서 다이서스 X(Disus X) 서스펜션 기술로 업계를 놀라게 했다. 다이서스-X 서스펜션은 댐퍼의 감쇠력과 유압, 에어 서스펜션을 이용해 차량을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이게 하는 기술이다. 당시에는 U9이 무대에 등장하면서 위, 아래로 차체를 흔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U9이 점프를 하는 모습은 이번에 처음 공...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주행중인 무인택시가 군중들에 의해 불타고 있다.(샌프란시스코 소방국)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무인 자율주행차 도입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중인 로보택시가 군중에 의해 파괴되고 불에 타는 일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춘절을 기념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 모인 군중들이 현장을 지나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강제로 세운다. 로보택시 주변을 에워싼 군중들은 차에 낙서를 하고 창문을 깨기 시작했고 누군가 '불을 붙이자'라고 외친 직후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다. 곧바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은 꺼졌지만 로보택시는 더 이상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전소 됐다. 군중들이 왜 로보택시를 공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차량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웨이모는 "누군가는 차량 내부에 폭죽을 던지기도 했다"라며 "경찰과 협력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만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 성난 군중들에 의해 전소된 웨이모 로보택시(재규어 I-PACE)에는 29개의 카메라와 센서가 달려 있어 공격에 가담한 사람들을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는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주행을 가장 먼저 승인한 샌프...
[김아롱 칼럼니스트] 2024년 새해를 맞기 위해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드론쇼가 통신장애로 행사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일 저녁 다시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행사 주최측은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일부 드론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요즘 각종 행사에는 이처럼 드론을 이용해 다양한 문구나 조형물을 구현하는 이벤트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드론 쇼는 수백에서 수천대 드론이 무선통신(WiFi)을 이용해 서로 무리를 지어 미리 정해진 주행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다양한 형상을 구현하고 있는데요.드론쇼는 자율주행차 주행기술과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드론쇼는 GPS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사용해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프로그램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연출합니다. 드론들은 무선통신을 통해 서로 통신하고 제어신호를 교환하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동시에 움직이는데요. 이러한 방식을 군집제어(Platooning Control)라고 합니다.군집제어가 드론쇼에서 활용되는 이유는 여러 대의 드론이 함께 움직이면서 특별한 패턴과 형상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드론들 간에 동기화된 움직임을 통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시각적인 효과로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자율주행차에도 군집제어 기술이 사용됩니다. 두 대이상의 자동차들이 V2X(Vehicle to everything)라는 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주변 차량에 자율주행 중임을 표시하는 '청색 조명' 테스트를 시작했다. 청녹색 조명은 헤드 라이트 일부와 아웃사이드 미러, 후미 방향 지시등에 표시돼 자율주행 중인 것을 외부에 알리게 된다.벤츠는 "자율주행차가 많아지면 주변과의 소통과 상호 작용이 매우 중요해진다"라며 "특별한 조명을 통해 외부에 자율주행 시스템인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이 활성화됐다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해 안전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조명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청녹색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관련 연구를 통해 시인성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에서도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 색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라고 벤츠는 설명했다. 벤츠가 시도한 청녹색 조명은 앞으로 등장할 자율주행 차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금까지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같은 고민을 해 왔지만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한편 지난 2021년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SAE 레벨3 인증을 받은 벤츠의 드라이브 파일럿은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승인을 받아 본격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 3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와 같은 제한된 구간에서 최대 40마일(약 64km/h)의 속력까지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이 가능한 수준이다.벤츠 드라이브 파일럿 청녹색 조명은 앞으로 2년간 테스트...
넷플릭스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의 한 장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는 초거대 국가 미국이 얼마나 허망하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이나 테러 얘기가 아니다. 총, 탱크, 미사일, 핵무기도 필요 없다. 키보드 가락질 몇 번에 미국 스스로 자멸한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한국(영화에서는 남한, 북한을 짚지 않는다) 또는 중국, 이슬람 국가를 배후로 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모든 네트워크가 멈추고 사회 기반과 시스템이 붕괴해 가며 서서히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네트워크로 움직이는 사회가 얼마나 취약하고 또 얼마나 쉽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현실감 있게 또 누구나 동의할 수 있게도 한다. 탱크와 미사일, 땅굴까지 파대며 지금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그래서 참 원시적이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줄리아 로버츠, 마허샬라 알리, 에단 호크, 마이할라, 케빈 베이컨 등 굵직한 명 배우들이 출연해 미래 사회, 아니 어쩌면 당장 내일이라도 우리가 처할 수 있는 위기를 강한 메시지로 전달한다.영화에서 가장 시선을 끈 건 테슬라였다. 기묘한 일이 벌어지는 교외 주택을 벗어나 뉴욕에 있는 집으로 가족과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캐딜락이 올해 말 출시를 예고한 대형 전기 SUV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를 공개한데 이어 롱휠베이스 버전인 '에스컬레이드 IQL(7인승)' 추가 계획을 밝혔다. 현지에서는 에스컬레이드 IQL의 엄청난 크기와 성능 제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딜락이 공개한 롱휠베이스 버전 에스컬레이드 IQL의 전장은 무려 5766mm로 기본 버전의 5697mm와 비교해 69mm가 더 길다. 현대차 16인승 버스 쏠라티의 전장은 6195mm, 마을버스로도 운행되는 중형버스 카운티 초장축의 전장은 7710mm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축간거리도 기본 모델 3070mm에서 에스컬레이드 IQL은 3404mm로 늘어난다. 현대차 쏠라티의 축간거리는 3670mm다.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모델 3426ℓ에서 4043ℓ로 늘어났다. 기아 카니발 최대 적재 용량은 2열 시트까지 모두 접었을 때 2205ℓ다. 전기차만 가질 수 있는 eTRUNK도 화제다.에스컬레이드 프렁크 용량은 345.4ℓ로 웬만한 경차 수준으로 2개의 골프백을 수납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IQL의 다른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캐딜락은 올해 연말 예정인 에스컬레이드 IQ 출시 일정에 맞춰 에스컬레이드 IQL의 상세한 제원을 공개할 계획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기반 모델인 에스컬...
BMW 5시리즈 E 클래스 제치고 베스트셀링...렉서스, 볼보 제치고 톱 3 진입녹색 번호판 도입에도 법인 구매율 예년과 큰 차이없어...슈퍼카 판매는 급감 한국수입차협회 제공(단위 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수입차 1월 판매 대수가 급감했다. 1월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판매 감소율이 워낙 커 수입차 시장에 한파가 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BMW는 최근 신형 E 클래스를 투입한 메르세데스 벤츠를 큰 차이로 누르고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수입차협회가 5일 발표한 1월 신규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비 19.4% 감소한 1만 3083대에 그쳤다. 전월인 2023년 12월과 비교하면 무려 51.9%가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월 수입차는 1만 6222대로 전년 대비 6.6% 감소로 출발했다. BMW 5시리즈 라인업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4330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 벤츠가 2931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까지 톱5를 유지해왔던 브랜드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998대를 기록한 렉서스가 3위로 뛰어 올랐고 이어 볼보(965대), 토요타(786대) 순이다. 수입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테슬라다. 테슬라는 1월 공급 물량 차질 등으로 단 1대를 파는데 그쳤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6532대로 가장 많았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 164대(77.7%), 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6년 6월, 10세대 'E 클래스(E-Class)'를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약 8년 만에 11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지난달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11세대 E 클래스의 글로벌 공개는 지난해 4월 처음 이뤄지고 국내에는 약 1년 만에 신모델이 투입된다. 통상 글로벌 공개와 함께 채 반년을 넘기지 않고 신차가 투입되는 여느 수입차 브랜드와 달리 신형 E 클래스 국내 판매는 약 1년의 간극을 두고 조금 늦춰진 분위기.이는 10세대 모델이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20만 대 판매 기록을 돌파하고, 8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글로벌 시장 중 가장 많은 수의 E 클래스 판매 국가에 한국이 이름을 올릴 만큼 그야말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었으니 어쩌면 당연했던 결과로 풀이된다. 여하튼 이번 완전변경모델의 가장 큰 핵심은 벤츠의 전용 운영체제인 MB.OS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와 함께 등장한 14.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을 꼽을 수 있다. 마치 이전 EQ 시리즈의 하이퍼 스크린을 연상시키는 해당 대형 디스플레이 구성은 차량 내에서 보다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확장으로 결국 귀결된다. 이제 단순히 자동차는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과거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을 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11세대 완전변경 ‘E 클래스’가 19일 국내 출시했다. 11세대 신형 E 클래스(W214)는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되는 풀체인지 모델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3세대 MBUX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또 전 모델 전동화 기술 적용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자랑한다.더 뉴 E 클래스는 국내에 총 7개의 라인업으로 출시했다.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이 이달 먼저 인도되며, 1분기 중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E 200 아방가르드,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가 출시될 계획이다.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디지털화’와 ‘개인화’다. 더 뉴 E 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전 세대 대비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이를 통해 차 내에서 유튜브, 웹엑스, 줌, 앵그리버드, 틱톡 등 다양한 제3자 개발 앱으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국내 기업...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5.1m, 2.1톤에 이르는 거대한 덩치에도 불구하고 1.6 터보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전기 모터의 힘을 보탠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발군의 성능을 발휘했다. 기대했던 우수한 연료 효율은 물론 상황에 따라 역동성 주행 성능까지 겸비하며 현시점 가장 매력적인 미니밴을 뛰어넘는 궁극의 패밀리카로 거듭난 모습이다. 내외관 디자인 공개와 함께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사전계약이 실시된 기아의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카니발(이하 신형 카니발)'은 이전 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낮은 연료 효율성과 답답했던 주행 성능을 1.6 터보 하이브리드 신규 파워트레인 추가로 단번에 해소했다. 다만 앞서 동일한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접목한 쏘렌토, 스포티지, K8 등과 비교해 더욱 거대해진 덩치를 해당 파워트레인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 붙는다. 최근 경기도 일대 약 110km 구간을 달리며 신형 카니발의 상품성을 경험해 봤다. 먼저 신형 카니발은 지난달 7일, 4세대 부분변경모델의 사전 계약이 시작된 이후 3.5 가솔린과 2.2 디젤의 고객 인도가 먼저 이뤄진 이후 이달 초 하이브리드 버전의 주요 부처 인증이 추가로 완료되며 판매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했다. 2020년 8월 4세대 완전변경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모델로 출시되는 신형 카니발은 내외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
현대차 인도 현지 전략형 초소형 SUV 엑스터(Exter)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인도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차 엑스터(Exter)와 동급의 소형 SUV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새로운 상표 '클라비스(Clavis)'를 출원하고 엑스터를 기반으로 한 소형 SUV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현대차 엑스터는 지난 7월 인도 출시 한 달 만에 계약 대수 5만 대를 돌파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엑스터의 누적 계약 대수는 8만 대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급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타타 펀치(Punch)를 위협하고 있다. 기아 인도 SUV 라인업에서 쏘넷(SONET)의 아래에 위치하게 될 클라비스는 코드명 AY로 개발 중이며 가능한 최단 시간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인도 시장 라인업을 EV6와 카렌스, 셀토스, 쏘넷 등 SUV, 크로스오버, MPV 등으로 채울 계획을 갖고 있다. 현대차 엑스터의 1.2리터 가솔린 파워트레인(82마력)과 CNG 파워트레인, 플랫폼 등을 모두 공유할 것으로 보이는 클라비스는 인도 시장에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타이거 노즈 등 패밀리룩으로 외관의 차별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수소 트럭 언덕에서 밀었던 니콜라 창업주, 美 법원 사기 혐의 징역 4년 선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거대한 수소 전기트럭이 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당초 올 4분기 시작될 예정이던 제너럴 모터스의 보급형 전기 SUV '이쿼녹스 EV' 생산이 내년 1분기 본격 시작된다. 해당 모델은 미국 기준 판매 가격이 4500만 원대로 책정되고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약 513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3일, GM은 내년 1분기 라모스 아리즈페 멕시코 공장에서 이쿼녹스 EV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 멕시코 CEO 프란시스코 가르자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쉐보레의 소형 전기 SUV가 다음 분기부터 블레이저 EV에 이어 멕시코에서 조립되는 두 번째 GM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해당 공장에서 2교대로 하루 200대의 블레이저 EV가 생산된다고 밝히고 내년 초 이쿼녹스 EV 생산이 시작되면 전기차 생산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올 4분기 출시 예정이던 이쿼녹스 EV는 지난 10월, GM의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생산 시작이 몇 달 지연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출시가 연장되어 왔다. 한편 앞서 공개된 이쿼녹스 EV 디자인은 전면부 폐쇄형 그릴을 특징으로 좌우 램프를 연결한 LED 라이트와 함께 공격적 하단 범퍼를 적용했다. 또 측면은 전고를 낮춰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고 전면과 유사한 패턴의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좌우측 터빈 모양의 ...
제이디파워 2024 잔존가치상 중형 SUV 부문 수상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J.D.Power) 중형 SUV 부문 '2024 잔존가치상(US ALG Residual Value Awards'을 수상했다.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은 북미권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주요 지표다. 일반적 구매와 함께 렌트, 리스 등 상업용 차량의 비용과, 장기적인 품질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잔존가치는 3년 이상 보유한 차량의 예상 가격을 기준으로 정하며 제이디파워는 올해 15개 브랜드의 2024년식 모델을 분석해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 모델을 가려냈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중형 SUV 부문을 수상해 체면을 살렸다.기아는 지난해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모델이 잔존가치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차 모델은 올해 목록에 단 한 대도 포함되지 읺았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4년 연속 프리미엄 최우수 브랜드에 선정됐다. 일반 브랜드는 혼다가 3년 연속 최우스 브랜드로 선정됐다. 렉서스, 도요타, 혼다는 각각 3개의 모델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2024 제이디파워 잔존가치 각 부문별 수상 모델은 다음과 같다.혼다: 시빅, 어코드, CR-V , 패스포트...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2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벤테이가 EWB는 지난 2017년 출시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모델명의 EWB는 '익스텐디드 휠베이스'를 의미한다. 해당 모델은 이름과 같이 벤틀리의 럭셔리 SUV 벤테이가를 바탕으로 휠베이스를 연장해 최고급 프라이빗 제트기와 같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또 브랜드 최초의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를 적용하는 등 영국의 장인정신으로 빚어진 고급스러운 편의사양과 전자식 4륜 조향 기능을 포함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두루 갖췄다.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된다. 이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은 4.6초를 기록하며, 최고속도는 290km/h이다. 한편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의 한국 공식 판매 가격은 더 뉴 벤테이가 EWB 아주르가 3억 4030만 원, 더 뉴 벤테이가 EWB 뮬리너가 3억 9390만 원부터 시작된다. 또한 더 뉴 벤테이가 EWB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더 뉴 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저속뿐 아니라 중고속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EV 모드로 인해 동일 사양 기준 디젤에 비해 14.8% LPI와 비교하면 87.8% 연비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실주행에서 만나는 계기판 평균 연비는 제원표 이상의 수치를 기록하고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가 아닌 마치 순수전기차에 가솔린 엔진을 얹은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더해 디젤차 특유의 불쾌한 진동과 소음도 덜하고, LPI 모델의 아쉬운 출력에 대한 고민 역시 덜 수 있으니 사실 답은 매우 명료하다. 다만 여기서 고민은 가격인데 역시 동일 사양 기준으로 디젤 및 LPI와 비교해 약 330만 원 상승한다. 하지만 이 역시 앞서 언급한 연비 개선 효과와 각각의 연료비를 따져본다면 결국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로 귀결된다. 현대자동차가 2021년 4월, 국내 첫선을 보인 스타리아에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앞서 출시된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콘셉트가 적용된 해당 모델은 연료 효율성 향상과 조금더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중점으로 개선이 이뤄졌다. 최근 경기도 일대에서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7인승 인스퍼레이션 사양을 타고 신차의 변화된 상품성을 짧게 경험해 봤다. 먼저 현대차 스타리아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5255mm, 1995mm, 1990mm에 휠베이스 3275mm로 전폭...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연말 기아가 4세대 부분변경 '카니발' 출시와 함께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신규 추가한데 이어 현대자동차 간판급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스타리아'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6종에 대한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며 막바지 신차 출시 준비에 나섰다. 이번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및 11인승을 포함, 화물용 3밴, 5밴 그리고 스타리아 라운지 7인승, 9인승 등이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내달 연식 변경 모델과 함께 판매를 시작하며 앞서 출시된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180마력을 발휘하는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47.7kW 전기 모터,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7.4kg.m의 우수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13~15km/ℓ 수준 복합 연비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앞선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같이 구동모터를 활용한 기술인 E-라이드, E-핸들링,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 등의 탑재를 통해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 스타...
기아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상무) 러셀 와거(Russell Wager)가 2024 뉴욕 오토쇼에서 '더 기아 K4'를 소개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준중형 세단 K4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K4는 역동적인 외관에 생성형 AI 접목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고도화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4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 진화한 기아 시그니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표현하고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날렵한 외관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 실내는 운전자를 위한 운전석의 기술적 요소와 동승객에게 안락함을 주는 요소를 대비시켰다.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은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도어 트림, 크래시패드, 콘솔의 색상을 운전석의 ‘오닉스 블랙’과 동승석의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뉴욕 오토쇼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북미 판매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K4' 세단 디자인을 최근 공개한 데 이어 해당 모델의 5도어 해치백 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였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2024 뉴욕 오토쇼'를 통해 신형 K4 세단을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해당 모델의 5도어 해치백 티저를 깜짝 공개했다. 기아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하는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K4 5도어 해치백 버전은 역동적이고 도시적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실용적 차량이다"라고 말했다. 세단에 이어 선보인 K4 5도어 해치백 디자인은 패스트백 차체를 기반으로 두꺼운 D 필러, EV9에서 따온듯한 깔끔한 표면 처리와 램드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 트위스트 로직의 반영으로 근육질의 전면부와 후면 펜더 라인 등 이전 기아 라인업에서 한 단계 발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앞서 선보인 K4 세단과 동일한 147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엔진과 190마력 1.6리터 터보 사야이 적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차선유지보조,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충동 방지 기술, 전면 흡음 유리와 소음 감소 타이어 등으로 편안한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지난 1월 24일,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AIVAM)가 주관하는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는 모로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 행사로, 자동차 분야 저널리스트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올해의 자동차를 심사한다.올해는 총 14대의 후보 자동차 중에서 심사를 거쳐 7대가 결선에 올랐고, 위원회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실내 구성 등의 편의성을 측정하는 정적 테스트와 주행성능과 동력성능의 우수성을 측정하는 동적 테스트를 진행했고, 여기서 르노 아르카나가 대상을 받았다.아딜 베나니 모로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르노 아르카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과 많은 편의장비를 지닌 자동차”라며,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에 뽑힌 르노 아르카나는 직렬 4기통 1.3ℓ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로 국내에서는 XM3 TCe 260으로 팔리고 있다. 르노 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52마력에 최대토크 26.0kgㆍm의 힘을 낸다. 엔진 내부를 스프레이 코팅해 피스톤 마찰을 줄이면서 높은 출력과 효율을 동시에 실현한 엔진이다.이 엔진은 독일 게트락이 제작한 7단 듀얼클러치 습식 변속기와...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르노코리아가 ‘XM3 E-TECH for all’ 계약이 급증했다.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선언하고 가격을 내린 효과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새해 들어 지난 일주일 동안 계약된 르노코리아 신차 두 대 중 한 대가 XM3 E-TECH for all로 나타났다.르노코리아는 올해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를 준비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뛰어난 성능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2795만 원부터 구매 가능한 XM3 E-TECH for all을 새해 첫 날 선보였다.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과 최신 편의∙안전 장비가 두루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한 XM3 E-TECH for all은 새해 첫 날 공개 후 7일까지 르노코리아 신차 계약의 50% 이상을 점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계약 대수 측면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하이브리드 모델 평균 계약 건수는 지난해 일일 평균 계약 건수와 비교해 900% 이상 증가치를 보였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르노만의 F1 노하우를 통해 200개 이상 특허를 획득한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듀얼 모터 시스템 및 가솔린 엔진과 결합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기 모터 활용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한편,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화려한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 '카레라 S'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911 라인업에 추가한다. 사진=포르쉐 제공 신차는 기존 카레라 베이스 버전과 GTS 사이에 위치하고 향상된 주행 성능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눈에 띄는 상품성 개선이 이뤄졌다. 9일 포르쉐는 카레라 S 글로벌 재출시 소식을 공유하고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놀라운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 해당 모델이 911 카레라 베이스에 비해 표준 장비가 확장되어 더욱 놀라운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으로 출시되는 카레라 S에는 3.0리터 트윈 터보 6기통 박서 엔진과 8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사진=포르쉐 제공 해당 엔진은 출력 증가와 배출가스 감소를 통한 광범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이를 통해 최고 출력 480마력, 최대 토크 530Nm을 발휘한다. 또 카레라 S 쿠페 기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까지 3.3초의 순발력과 최고속도는 308km/h로 제한된다. 포르쉐는 이번 911 카레라 S 재출시와 함께 광범위한 기본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20/21인치 카레라 S 휠과 타이어, 실버 테일파이프가 탑재된 스포츠 배기 시스템, 토크 백터링 플러스 등이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더욱 강력한 드라이브 시스템을 갖춘 3세대 완전변경 '파나메라'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우선 출시되는 모델은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로 연내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 역시 추가될 계획이다. 2일 오전 포르쉐코리아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형 파나메라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를 선보였다. 신형 파나메라의 가장 큰 특징은 더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 인상적인 디자인 그리고 역동적인 성능과 주행 편의성 사이의 폭 넓은 스펙트럼이다. 모던한 작동 콘셉트와 혁신 기술로 더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세그먼트 내 가장 다이내믹한 세단으로 포지셔닝 한다.신형 파나메라 4는 부스트 압력, 연료 분사 시기, 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리터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는 51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70km/h다.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에서 선보이는 네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에 부합하는 고성능 모델로 자리한다. 신형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개선된 4.0리터 V...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지난해 글로벌 공개된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에 '4 E-하이브리드'와 '4S E-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며 파나메라 제품 라인을 확장한다. 해당 모델은 인상적 가속력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더 강력한 E-퍼포먼스를 통해 최대 전기 주행거리가 96km에 이른다. 20일 포르쉐에 따르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개선된 304마력의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더욱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으로 더욱 강력한 가속력을 제공한다. 470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66.2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1초, 최고속도는 280km/h에 이른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96km(WLTP 기준)로 증가했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의 경우 드라이빙 다이내믹은 물론, 높은 회전 범위에서의 지속적인 동력 전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353마력의 2.9리터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되고 총 544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76.47kg.m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3.7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90km/h다. 이전 세대 대비 모든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은 늘어난 전기 주행 거리, 빨라진 충전 속도, 향상된 스로틀 응답, 그리고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전기 미니밴 콘셉트카 '비전 렌디엔스트'를 2020년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한 가운데 최근 이와 관련된 긍정적 의견이 총괄 디자이너를 통해 처음으로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앞서 포르쉐는 2020년 11월,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르쉐 언씬(Porsche Unseen)' 티저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기 미니밴 콘셉트카 '비전 렌디엔스트(Vision Renndienst)'를 최초 공개했다. 그리고 최근 포르쉐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피터 바르가는 인터뷰에서 포르쉐 미니밴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처음으로 내비쳤다. 그는 "2020년 공개된 미니밴은 정말 마음에 든다"라며 포르쉐 라인업에 이러한 밴의 도입이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생각되고 제품으로서 밴 및 신모델에 대한 아이디어 혹은 콘셉트로서 밴은 이제 럭셔리함과 결합되어 매우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신형 마칸 글로벌 출시 행사에 참석한 바르가는 해당 인터뷰에서 도요타 알파드와 비교하며 이러한 미니밴이 포르쉐 브랜드에 흥미로울 수 있다며 긍정적 의사를 표현했다. 또 그는 렌디엔스트의 중앙에 위치한 운전석과 관련해 "포르쉐 밴이 실제 양산될 때 렌디엔스트와 유일한 차이는 운전석 좌석 위치가 될 것"이라며 "일상생...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9년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국내에는 이듬해인 2020년 11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포르쉐 순수전기차 '타이칸' 첫 부분변경모델이 7일 완전 공개됐다. 약 5년 만에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타이칸은 더욱 강력한 파워, 향상된 충전 속도, 늘어난 주행가능거리 등 전반적 상품성 향상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이번 부분변경과 함께 포르쉐는 최상위 터보 버전의 디자인을 더욱 날카롭게 가다듬어 일반 모델과 차별화를 꾀하고 전트림 최신 세대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신형 타이칸은 총 3가지 모델이 순차 출시될 예정으로 가장 먼저 스포츠 세단 버전이 선보이고 이어 오프로드 패키지를 탑재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실용성을 강조한 타이칸 스포츠 투리스모 등으로 글로벌 판매된다. 각 모델은 후륜 및 4륜 구동 중 선택 가능하고 총 4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이 제공된다. 포르쉐는 이번 부분변경 타이칸 글로벌 공개에 앞서 전 세계 도로에서 약 360만km 테스트를 거쳐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포르쉐 타이칸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15만 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신형 타이칸의 모델별 구체적 성능은 우선 기본 후륜 구동 버전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 도달까지 4.5초로 기존보다 0.6초 순발력이 향상됐다. 또 타이칸 모델 중 가장 빠른 터보 S 버전은 최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미국 지엠(GM)이 1934년 정면의 고정 벽을 들이받는 단순한 방식으로 진행했던 최초의 자동차 충돌 테스트는 이후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와 같은 유형에 맞춰 진화해 왔다. 지금은 오프셋, 측면, 후면, 전복, 차량 대 차량, 전신주와 같은 기둥, 도로 장벽과 같이 일상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유형을 분석하고 대입해 차량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평가한다. 더미(Dummy)가 사용되면서 실내 탑승자, 보행자가 어떤 충격에 어떤 상해를 입는지도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 자동차 충돌 안전 테스트는 1978년 미국 NHTSA(고속도로교통안전국)가 신차충돌평가프로그램(NCAP)을 도입하면서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미국 IIHS(안전보험협회), EURO NCAP(유럽 자동차안전평가)도 전 세계 차량 안전도 테스트 기관 가운데 가장 까다롭고 공정한 것으로 인정하며 따라서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들 기관은 자동차 안전을 최고도로 끌어올리기 위해 가혹(?)한 기준을 경쟁적으로 적용하고 이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비명을 질러왔다. IIHS, 가혹한 기준에 안전 등급 줄줄이 추락 IIHS(미국안전보험협회)는 올해부터 측면충돌 테스트 기준을 크게 강화하고 뒷좌석 더미의 상해 평가 결과를 등급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자동차 업체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건 IIHS의 새 기준이다. IIHS는 더...
기아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상무) 러셀 와거(Russell Wager)가 2024 뉴욕 오토쇼에서 '더 기아 K4'를 소개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차세대 준중형 세단 K4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K4는 역동적인 외관에 생성형 AI 접목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고도화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4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을 적용, 진화한 기아 시그니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표현하고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날렵한 외관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차체의 가장 끝에 배치한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느낌을 더한다. 실내는 운전자를 위한 운전석의 기술적 요소와 동승객에게 안락함을 주는 요소를 대비시켰다. 12.3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내비게이션 및 공조 기능은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을 적용했다.도어 트림, 크래시패드, 콘솔의 색상을 운전석의 ‘오닉스 블랙’과 동승석의 ‘...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뉴욕 오토쇼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북미 판매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K4' 세단 디자인을 최근 공개한 데 이어 해당 모델의 5도어 해치백 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였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2024 뉴욕 오토쇼'를 통해 신형 K4 세단을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해당 모델의 5도어 해치백 티저를 깜짝 공개했다. 기아의 디자인 개발을 총괄하는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K4 5도어 해치백 버전은 역동적이고 도시적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실용적 차량이다"라고 말했다. 세단에 이어 선보인 K4 5도어 해치백 디자인은 패스트백 차체를 기반으로 두꺼운 D 필러, EV9에서 따온듯한 깔끔한 표면 처리와 램드 디자인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 트위스트 로직의 반영으로 근육질의 전면부와 후면 펜더 라인 등 이전 기아 라인업에서 한 단계 발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해당 모델 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앞서 선보인 K4 세단과 동일한 147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엔진과 190마력 1.6리터 터보 사야이 적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차선유지보조,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충동 방지 기술, 전면 흡음 유리와 소음 감소 타이어 등으로 편안한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세단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K4'의 뉴욕 오토쇼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신차의 실내외 디자인을 완전 공개했다. '트위스트 로직(Twist Logic)' 디자인 정체성이 새롭게 반영된 해당 모델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라인이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27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되는 '2024 뉴욕 오토쇼'를 통해 신형 K4 세단을 글로벌 최초로 선보인다. 이를 앞두고 우선 공개된 신차의 실내외 디자인은 패스트백 차체를 기반으로 두꺼운 D필러, EV9에서 따온듯한 깔끔한 표면 처리와 램드 디자인 등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K4 세단에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 트위스트 로직의 반영으로 근육질의 전면부와 후면 펜더 라인 등 이전 기아 세단 라인업에서 한단계 발전한 디자인을 나타낸다. K4 실내는 정사각형 모양 스티어링 휠을 특징으로 확장된 계기판과 기아 순수전기차와 유사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다만 변속기 노브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가까운 모습이다. 한편 기아 K4에는 1.6리터 4기통 가솔린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버전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순수전기차 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승기]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기존 대비 연비 2배 증가' 핵심은 EV 모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저속뿐 아니라 중고속에서도 빈번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준중형 세단 K3 완전변경이자 후속 모델인 'K4'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21일 글로벌 디자인 공개를 앞두고 있는 K4는 27일(현지 시각)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티저에는 K4의 리드감을 강조한 미려한 라인으로 순수한 스포츠카의 감성을 살린 외관이 담겨있다. 이전 K3의 흔적이 전혀 보이지 않는 완전 새로운 외관으로 기아는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 그리고 첨단 사양으로 소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 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특히 루프에서 트렁크 리드로 떨어지는 패스트백 스타일이 압권이다. K5, K8에서 보여줬던 완만한 경사로 쿠페와 스포츠카의 감성이 녹아있고 수직과 수평으로 구성한 전면과 후면 램프류도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전후 휀더는 매끄러움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했고 측면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 라인으로 과감하게 디자인했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품은 대형 와이드 스크린과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버튼류가 센터페시아를 가득 채우고 있다. 변속기 역시 부츠 타입의 기어 레버를 유지했다. 기아 K3는 지난 2028년 이후 6년 만에 완전 변경으로 세대를 교체하고 차명도 K4로 업그레이드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자연흡기와 터보, 2.0 가솔린 자연흡기로 편성이 라인업을 짤 것으로 예상한다. [EV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