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꽤 자신있어하는 SUV, 코나가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디 올 뉴 코나라는 이름으로 정해진 이 차는 풀체인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며 크기도 달라진 것이 핵심인데요. 구형 대비 전장 145mm, 휠베이스 60mm가 늘어났습니다. 사실상 차급이 더 올라갔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1세대 코나는 아무래도 좀 작았죠. 그리고 이번 모델은 전기차에 더 특화되었습니다. 전기차를 먼저 디자인했다고 하는데요. 신형 코나가 어떤 파워트레인에 집중할지 예상되는 부분이죠?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심리스 램프를 적용하고 더 넓고 매끈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아반떼,투싼과 같이 공격적인 형상으로 서있어도 달릴 때와 같이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리어 램프 역시 수평형으로 적용하여 디자인 언어를 통일하고 차가 더 넓어보이죠. 전반적으로 투싼의 친동생이라는 것이 느껴지죠? 이번 코나는 내연기관 일반모델과, N라인 그리고 전기차 세가지 컨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각각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데 내연기관 모델은 기아 셀토스와, 코나 전기차는 니로EV와 경쟁하게 되겠네요. 코나 풀체인지 전기차의 예상 스펙은 64.8kWh 배터리, 싱글모터(전륜구동) 최고출력 204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 V2L을 적용하며 사실상 니로EV와 거의 동일한 스펙과 다른 디자인으로 경쟁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