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여행
37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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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
1만+여행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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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 대마도 배편 니나호 승선기 & SRT

글의 내용은 지난 5월에 다녀온 대마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대마도 배편 이야기임을 말씀드립니다. 꽤 오랫동안 밀린 글을 쓰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발견된 니나호 승선기인데 배가 특별히 달라질 것 없는 내용이기에 니나호가 어떠한지 궁금하신 분께서 참고하시면 되겠다 싶어 정리해 봅니다. 부산역에서 수서역까지 SRT 이야기가 덧칠을 하게 되는데 주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간략하게만. 히타카쓰항 국제터미널 958-16 Kamitsushimamachi Hitakatsu, Tsushima, Nagasaki 817-1701 일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06 부산역 (고속철도)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06 오늘은 4박 5일간의 대마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며 이즈하라까지 내려갈 수가 없어 히타카츠 국제터미널에서 대한민국 부산항으로 출발하게 됐다. 다른 대마도 배편이 없어 니나호에 오르기로 결정. 그동안 오션플라워호, 비틀, 코비, 쓰시마링크 등의 대마도 배편을 이용했고 그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배편은 아마도 오션플라워호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니나호를 이용하게 됐다. 5월 당시의 대마도 여행은 오랜만에 변한 대마도의 분위기를 느끼고자 하는 목적이 컸다. 어쨌거나 4박 5일간의 대마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권을 하기 위해 잠시 대기. 가는 사람들이 없는 겐지 ...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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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 트레킹코스 걷는 자의 일본여행

트레킹 코스는 히타카츠항 국제터미널 인근의 무료 공영주차장을 기점으로 터미널을 지나 카미소호텔 - 카미소호텔 산책로 - 니시도마리 해수욕장 - 러일 우호의 언덕 - 미우다 해수욕장을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전체 거리는 약 9km이고 카미소호텔 방향 - 토노사키 방향으로 약한 경사가 있을 뿐 전반적으로 무난한 평지. 대마도 여행은 거의 매번 그래왔듯 캠핑 + 트레킹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걷는 자의 일본여행 장소로 한국에서 거리도 가깝고 비용도 적당하다 생각되어 자주 왔던 곳이다. 이번 대마도 여행에서 조금 아쉬운 점은 꼭 들러보고자 했던 시라다케를 올라가지 못한 것. 무료공영주차장 일본 〒817-1701 Nagasaki, Tsushima, Kamitsushimamachi Hitakatsu, 比田勝港 히타카쓰항 국제터미널 958-16 Kamitsushimamachi Hitakatsu, Tsushima, Nagasaki 817-1701 일본 카미소 호텔 390 Kamitsushimamachi Nishidomari, Tsushima, Nagasaki 817-1703 일본 러일 우호의 언덕 Kamitsushimamachi Nishidomari, 쓰시마시 나가사키현 817-1703 일본 三宇田浜海水浴場(日本の渚100選) 1217 Kamitsushimamachi Nishidomari, Tsushima, Nagasaki 817-1703 일본 다...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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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유여행 대마도여행 토요포대와 한국전망대

일본자유여행 장소 중 대마도를 자주 갔다. 그 이유가 무얼까? 그토록 자주 다녔던 일본자유여행인데 대부분 도심이 아닌 시골로만 다녔다. 아마도 번잡스러운 것이 싫어서일 수도 있겠고 첫 해외여행이 일본이기에 첫 경험에 따라 편하게 느꼈던 것은 아닐까? 현실적인 점들을 덧붙여 조금 더 생각해 봤다. 일본어는 간단한 인사말 빼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지리를 잘 알아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님에도 편하게 다녔던 것은 아마도 우리나라만큼 치안이 잘 되어 있는 나라 중 하나라는 신뢰감과 오가는 이 없는 자연 속에서 캠핑 장비만 챙기면 숙박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 대마도여행을 하는 동안 여러 번 가봤던 토요포대를 오랜만에 찾아갔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한국전망대(한국전망소)가 있어 도보로 능선을 따라 다녀오기에도 좋은 트레킹 코스이기에 걷기를 즐겨 하는 분이라면 가볼 만하다. 아래 지도의 'A'로 표시된 곳이 토요포대이고 'B'로 표시된 곳이 한국전망대(한국전망소)다. 토요포대 유적지 Kamitsushimamachi Waniura, Tsushima, Nagasaki 817-1723 일본 한국전망소 998 Kamitsushimamachi Waniura, Tsushima, Nagasaki 817-1723 일본 토요포대(豊砲台跡 ; Toyo Battery Ruins) 앞 공간에 여러 대의 차량 주차가 ...

2023.11.13
46
일본 자유여행 소소한 트레킹 대마도 여행 오메가공원

내가 다닌 해외여행 중 가장 많이 다녀본 지역이 일본인데, 일본어라고는 시간별 인사와 감사하다 미안하다 정도. 그럼에도 딱히 불안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은 '사람 사는 곳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믿음 때문이다. 오메가 공원 917 Kamitsushimamachi Omasu, Tsushima, Nagasaki 817-1715 일본 이곳은 상대마 오메가 공원이라 부르는 곳. 넓은 주차장과 주변의 잔디밭이 잘 가꿔져 있지만 오가는 사람 찾아보기 힘든 곳이다. 가장 큰 이유는 대마도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일 거라 생각되며 나아가 한국인을 제외한 외국인의 접근성은 물론, 일본 자국민들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원이라 이름 붙은 곳이기에 크든 작든 화장실은 존재하며 아무리 사람이 오가지 않는 공원이라 해도 항상 청소를 하기 때문에 깔끔하다. 시설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청결도를 말하는 것이다. 일본 자유여행을 다니며 보게 되는 장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도 일단 만들고 나면 관리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좋아 보인다. 지금 걷고 있는 이곳은 오메가 공원이라 이름을 지어놓았는데 왜 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내겐 그저 대마도 여행 중에 만난 하나의 공원이고 일본 자유여행에서 얻는 휴식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이정표에 '1号展望步道(1호전망보도)', '1号親水步道(1호친수보도)'라고 적혀 있는 것을 ...

2023.10.08
40
일본 자유여행 나기사노유 온천 대마도 여행 미우다해수욕장

이번 글은 지난번 소개했던 곤겐산 트레킹과 토노사키 국정공원 트레킹을 한 뒤의 이야기 연장선이다. ● 곤겐산 전망대 트레킹 https://blog.naver.com/kooni/223189172403 일본자유여행 대마도 여행 히타카츠 곤겐산 트레킹 대마도 여행을 할 때 곤겐산(権現山)은 거의 빠지지 않고 들러가는 트레킹 코스인데 그것은 딱따구리 길(키... blog.naver.com 나기사노유 온천 일본 〒817-1703 Nagasaki, Tsushima, 上対馬町西泊1217−8 미우다 해변 일본 〒817-1703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가미쓰시마마치 니시도마리 미우다 해변 토노사키 국립공원 845 Kamitsushimamachi Nishidomari, Tsushima, Nagasaki 817-1703 일본 곤겐산 전망대(権現山展望台 ; Mt. Gongen Observation deck)와 토노사키(殿崎 ; Tonosaki) 트레킹을 마치고 삼거리 러일 우호의 언덕(日露友好の丘 ; Japan-Russia Friendship Hill)이란 곳 앞에 섰다. 청동 부조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 그 내용인즉 러시아 발틱함대 침몰로 이곳에 상륙하게 된 러시아 병사를 일본의 사령관이 마을 주민과 함께 돌보며 쾌유를 기원하고 위로했다는 것. 그 역사적 배경을 보면 참으로 웃고픈 이야기지만 그냥 여행을 왔다는 생각으로 패스. 이 길을 따라가면 오른쪽으로...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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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 캠핑 장소 편백나무 숲 캠핑장 첫 캠핑

한국인으로 대마도 트레킹을 소개하고 리딩하다 대마도에 정착한 분이 운영하는 토끼세키(TOKISEKI). 토끼세키는 식당과 민숙을 운영 중에 있으며 한일 문화교류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갤러리를 운영하기 위해 히타카츠에 시설을 준비 중에 있고 그 일환으로 사유지인 편백나무 숲을 10년간 장기 임대했다고 한다. 쿠니가 이번 대마도 여행 중에 이용한 캠핑 장소가 바로 그 편백나무 숲 캠핑장. TOKISEKI Kamitsushimamachi Hitakatsu, Tsushima, Nagasaki 817-1701 일본 https://tv.naver.com/v/40106430 선배의 차에 몸을 싣고 20여 분을 달렸을까? 히타카츠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캠핑 장소, 수려한 편백나무 숲 캠핑장에 도착했다. 소형차나 경차만 드나들 수 있는 좁은 도로를 따라 들어오던 길에 멈춰버린 차를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니 선배 왈. "여기서 캠핑하면 된다. 10년간 빌렸어." "불만 지르지 않으면 되는 거야" 쭉쭉 뻗어 오른 편백나무 아래서 고개를 드니 아찔한 기분이다. 이 나무는 왜 이렇게 잘라 놓은 건가 여쭤보니 얼마 전에 이곳에서 한일 문화교류 콘서트가 있었고 저 나무들이 의자 역할을 해준 것들이라고. 더불어 이곳에서 캠핑을 하는 사람은 쿠니가 처음이라고. 그렇구나! 대마도 여행 중에 고마운 인연으로 알게 된 캠핑 장소. 편백나무 숲 캠핑장에서의...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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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해외여행 | 일본자유여행 내 맘대로 드라이브 대마도 여행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바쁘다. 모르긴 해도 평생 다녀도 부족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들은 의도한 바가 아니겠지만 어쨌든 자의든 타의든 자연이 잘 보존된 대마도 여행. 그곳에서 내 맘대로 드라이브를 오랜만에 즐겼다. 시작 지점은 상대마 히타카츠 국제여객터미널이었지만 중간중간 들렀던 곳들이 내 맘대로 드라이브라는 일본자유여행 취지와 맞지 않아 제외하고 온전히 즐기기 시작한 포인트 수국로드에서부터 아지로의 연흔까지의 구간을 정리해 봤다. 수국로드 Kamiagatamachi Sago, Tsushima, Nagasaki 817-1603 일본 Iguchihama public beach Iguchihama public beach, Kitazato-1615 Kamiagatamachi Sago, Tsushima, Nagasaki 817-1603 일본 밸류마트 오우라점 일본 〒817-1722 Nagasaki, Tsushima, 上対馬町大浦60−1 나기사노유 온천 일본 〒817-1703 Nagasaki, Tsushima, 上対馬町西泊1217−8 아지로의 연흔 361 Kamitsushimamachi Ajiro, Tsushima, Nagasaki 817-1704 일본 대마도 여행 시기가 5~6월에 맞춰졌다면 이곳 수국로드를 매번 들렀던 것 같은데 팬데믹 이전 수국로드의 수국 상당수가 누군가...

2023.08.31
42
일본자유여행 대마도 여행 히타카츠 곤겐산 트레킹

대마도 여행을 할 때 곤겐산(権現山)은 거의 빠지지 않고 들러가는 트레킹 코스인데 그것은 딱따구리 길(키타타키 로드 ; Kitataki Road)이라고 하여 쓰시마 시에서 만든 트레일로 1코스와 2코스 중 2코스에 해당된다. 곤겐 산 일본 〒817-1703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가미쓰시마마치 니시도마리 곤겐 산 키타타키 로드 즉, 딱따구리 길은 곤겐산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1코스 동쪽으로 2코스가 되는데 2코스 중반부에 미우다 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지선이 있으나 아직 걸어본 적이 없다. 길 찾기가 애매하고 정확하게 정비되어 있는 것 같지가 않기도 하고 2코스 끝에서 이어지는 딱따구리 길 지선인 토노사키 트레일을 걷기 위해서다. 지금은 곤겐산 정상에 오르고 있는 중. 딱따구리 길 자체로만 보면 정상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몇 걸음만 올라가면 멋진 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곤겐산을 들러 간다. 트레일을 벗어나 내 맘대로 접근할 수 있는 권한, 일본자유여행을 하며 이 정도쯤은 가벼운 일탈이며 즐거움이라 생각한다. 별나게도 곤겐산 정상은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다. 원래부터 그러했던 것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멋진 곳임에 틀림없다. 날 좋을 때 밤에 올라오면 별이 쏟아진다. 이 역시 일본자유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반가움이지만, 일몰 이후에는 멧돼지 등의 야행성 산짐승이 돌아다닐 시간이므로 밤에 홀로 다니는 것은 권하...

2023.08.25
19
일본 가볼 만한 곳 당일치기 여행 가능한 대마도 여행 숲캉스

이번 대마도 여행 중 숲캉스를 즐긴 곳은 대마도의 북쪽, 즉 상대마에 속하는 곳인데 정확한 포인트를 몰라 구글 지도에서 그냥 대마도(쓰시마)를 입력하니 이즈하라의 쓰시마 시청(Tsushima City Hall)을 표기하고 있다. 어쨌거나 대마도는 부산을 기점으로 했을 때 당일치기여행이 가능한 일본 가볼 만한 곳이라는 매력이 있다. 쓰시마시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영상 1분 33초 ; 일본 가볼 만한 곳 대마도 여행 숲캉스 대마도에 계시는 선배와 함께 다른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숲길이 너무 좋아 차를 세우고 잠시 걷기로 했다. 선배님이야 이 길을 다시 오시다 해도 정확히 알겠지만 나의 경우 이 장소를 다시 찾으라 하면 아마도 혼란스러울 것이다. 하지만 대마도 여행 때에는 선배에게 좌표를 대충이라도 여쭤보고 이곳을 다시 걸어볼까 한다. 여하튼, 이 좋은 숲길을 잠기만 걷자 하고서는 꽤 걷는 중이다. 돌아갈 걸 생각해야 하는데 말이다. 그래봐야 1km 남짓이라 짐작되는 중이고 이제 계속해서 더 걸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그냥 멈추고 싶지 않은 숲캉스라 생각된다. 선배는 돌아가서 내게 차를 가지고 반대편 어딘가로 오라 하시는데 거참... 아니 이 길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도 모르는데 거 너무 하시는 거 아녜요? 저 양반은 매번 그러신다. 대마도를 그 정도 왔으면 이제 구석구석 다 알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이다. 하지만, 몇...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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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지추천 대마도 여행 토노사키 트레킹 코스

대마도 여행을 처음 오갈 때는 없던 길 키타타키 로드. 우리말로 하자면 딱따구리 길이라 부르면 될 이 길은 코로나 2~3년 전에 생긴 것으로 기억한다. 내 블로그 글을 찾아보면 정확히 알겠으나 그다지 중요한 내용도 아니니 대충 5년 정도 되었다 생각하면 될 듯. 키타타키 로드(딱따구리 길)는 182번 국도를 시작해 곤겐산 정상까지 숲속 트레일로 이어지다가 잠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와 다시 숲속 길로 토노사키 방향을 향하게 되어 있다. 여기까지가 1코스가 되겠고 곤겐산을 다 내려와 토노사키 국립공원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 코스가 2코스가 된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1코스와 2코스를 모두 걷는 것이 기본이며 특정 코스를 지칭하지 않는다면 전체 코스를 키타타키 로드라 말하게 된다. 키타타키 로드에서 산행을 빼고 평지 숲길을 걷고 싶다면 2코스만 걸으면 된다. 토노사키(殿崎 ; 戸ノ崎 ; Tonosaki)는 일기대마국정공원(壱岐対馬国定公園 ; 이키 쓰시마 고쿠테 코엔)이라 적혀 있는데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 이키 쓰시마 국정공원이라 하면 된다. 일본의 공원제도를 보면 크게 국립공원과 국정공원으로 나뉜다. 국립공원은 나라에서 지정한 공원으로 나라의 관련 부처에서 직접적인 관리를 하지만 국정공원은 장관격인 환경대신이 지정한 공원으로 국립공원에 준한 관리를 지방자치단체인 도도부현에서 한다. 우리나라에의 도립공원, 군립공원, 시립공원 등...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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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후쿠오카에서 대마도 여행 큐슈유센 페리

진즉 다녀온 일본여행, 갑작스러운 대마도 여행을 위해 선택했던 인천공항 - 후쿠오카공항 - 하카타항 - 히타카쓰항 도착의 일정 중에서 지난 내용에서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항까지 무료 셔틀 + 지하철 + 도보 이야기를 정리했고 이번 글에서는 하카타항에서 큐슈유센 페리에 대한 소개를 정리했다. 대마도 여행 이야기 없는 일본여행 중의 뱅기 타고 배 타고 이야기일 뿐이니 재미날 거 없고 그냥 이렇게도 다닐 수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겠다. 후쿠오카에서 쓰시마로 들어갈 때 1만 5천 엔의 여행 쿠폰을 준다는 소식을 듣고 그게 궁금해서 선택했던 여행 노선이었는데 여행 쿠폰을 신청하려면 최소 24시간 전에 해야 했다는 말을 듣고 '똥 밟았다!'라는 미세한 좌절감이 있었다. 하카타부두제1터미널 13-6 Chikkohon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21 일본 히타카쓰항 국제터미널 958-16 Kamitsushimamachi Hitakatsu, Tsushima, Nagasaki 817-1701 일본 그리고 두 번째 미세한 좌절감. 배 시간이 널찍해 밥을 먹고 발권을 하러 갈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여객 터미널로 올라왔더니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이햐~ 밥 먹기 전에 올라오길 잘했네'라는 셀프 칭찬을 하며 기다리는데 줄이 계속해서 그대로다. '뭐냐 야네들 왜 후딱 일을 안 해?'라는 궁금증을 얼굴 가득 ...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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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지추천] 대마도 여행 START!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1 인천국제공항역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기가 김포에서도 뜨고 인천에서도 뜨는데 서울에서 멀어서 그런가? 인천에서 뜨는 후쿠오카행 비행기가 더 저렴하다. 그래서 이곳은 인천국제공항 1여객터미널. 스마트한 여행의 시작. 쉽고, 편하고 빠르다! 인천공항 스마트 서비스. 이거 보고 신기해서 페북에 올렸더니 이게 언제 생긴 건데 이제서야 봤냐고 트렌드에 뒤처진 구세대라 한다. 음... 그런 거 같다. 요즘은 새로운 거 학습하는 거 알아가는 게 귀찮다. 그나마 이 정도 유지하는 건 아직도 멈추지 않는 호기심 때문일 뿐. 뱅기 타기 전 할 거 다 했기에 맘 편하게 나왔다. 뭐 허러 나왔냐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시려나? 자랑할 만한 게 아니라서... 여하튼 출발층 13번 게이트 옆을 난 매번 애용한다. 나름 매너 지킨다고 볼일 다 보고 깊게 숨을 들이쉬며 대략 5분~10분 정도를 더 있다가 들어왔다. 솔직히 5분인지 10분인지는 모르겠다.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있었던 지라 10분이 더 지났을지도 모를 일이다. 점심도 못 먹고 왔던 터라 출입국 심사 마치고 곧바로 식당. 최근 가볍게 애용 중인 제로그램 백팩 야키. 원래는 탄 컬러를 요구했고 오케이 하더니만 그레이가 도착했다. 뭥미? "그래서 불만이라고?" "오우~ 노우!" 불만이라니 절대 그럴 리가 없다. 그냥 만족하련다. 나의 번호가 불리고 엄숙한 ...

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