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3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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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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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코끼리바위(공암) 노인봉 울라 카페

울릉도 3대 비경을 말할 때 '공암(空巖)' 즉 구멍 뚫린 바위와 '관음도 관음쌍굴' 그리고 '삼선암'을 말하며, 이 글에서는 그 3대 비경 중 코끼리바위로 더 잘 알려진 공암과 노인봉에 더해 울라 카페를 울릉도 여행을 하며 들러보시면 좋을 듯하여 소개합니다. 울라 카페를 제외하고는 시간도 그리 많이 필요치 않습니다. 노인봉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카페 울라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길 88-13 현포휴게소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산 33-3 코끼리바위전망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456-12 울릉도 여행 장소 3곳을 소개함에 있어 가장 먼저 코끼리바위라 더 잘 알려진 공암을 소개한다. 아래 사진에 공암이 보이는데 언뜻 보아서는 무엇을 공암이라 부르는지 이해하실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거리를 줄여 사물을 당겨보면 바다 위로 보이는 바위 섬이 보이는데 코끼리를 연상하게 만든다. 다시 더 당겨보면 확실하게 이해가 되실 거라 생각된다. 거대한 코끼리가 앞다리를 구부리고 주저앉아 물을 마시는 듯한 형상이 보일 것이다. 이렇게까지 말씀을 드렸는데 코끼리라 인정할 수 없다고 하신다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하지만 상상력을 조금 더 발휘해 보시란 말씀까지만 드리고 싶다. 거기에 더해 코끼리 뒤로 보이는 작은 바위 섬은 새끼 코끼리로 상상해 보시면 그림이 더욱 재미있다. 공암이라 부르는 것은 빌 공(空) 자와 바위 암(巖...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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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박 3일 여행 포항여행지 + 울릉도배 + 울릉도 여행

알뜰살뜰 대단히 알찬 국내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포항여행지 몇 곳을 바쁘게 다니고 편안함의 극강 울릉도배 울릉크루즈를 타고 편안하게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일찍 일출을 보며 도착한 울릉도이기에 1박 2일의 울릉도 여행이 마치 2박 3일의 울릉도 여행처럼 느껴졌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국내 2박 3일 여행이었으나 느낌으로는 3박 4일처럼 알찼던 여행이라 하겠습니다. 포항여행지 몇 곳 여행을 알차게 다니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라 하겠다. 그래서 서울 출발을 07시부터 시작해 동선을 따라 픽업 07시 45분에 완료 후 곧바로 첫 번째 포항여행지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한다. 한국관광 100선, 한국관광의 별이기도 한 포항 스페이스 워크는 트랙 길이가 333m이고 모두 717개의 계단으로 만들어진 전 세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조형물이자 체험공간이기도 하다. 마치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느낌으로 다닐 수 있는 스페이스워크는 중력을 무시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포항여행지이기에 포항여행을 할 때 꼭 가봐야 할 곳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에도 운하가 있음을? 대한민국 운하를 이야기할 때 많은 분들이 "정말?"이라고 되묻는 경우를 본다. 그래서 포항여행지 중 이곳 포항운하를 꼭 소개하게 되는데 이번 국내 2박 3일 여행 일정에도 포함되어 있어 어찌나 반갑던지. 포항운하는 2014년 1월 준공되었으므...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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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 여행 울릉도 여행 카페울라와 성불사

카페 울라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길 88-13 울릉도성불사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길 128-15 성불사 국내 섬 여행 중에 울릉도 여행은 그리 쉽게 성사되지 않는 편이다. 가장 큰 이유는 심리적 거리감이고 다음은 일정을 맞추는 것인데 울릉도 배편이 과거와 달리 매우 좋아졌지만 서울에서 배를 타러 가는 거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미 그것만으로도 지치는 느낌이 들어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섬 여행 중에 많은 이들이 가보자 욕심을 내는 곳이 울릉도 여행이 아닐까 싶다. 나 역시 가능하다면 울릉도 여행을 1년에 한 번 정도 하고 싶다 생각하지만 그게 그렇게 수월치 않다. 다행스럽게 올해 2023년에는 초에 한 번 중간에 한 번 다녀온 상황이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지금 이곳은 카페 울라. 내 뒤에 있는 고릴라는 울릉도의 고릴라 < 울라 >이며 추산의 아이콘이라 명명했다. 송곳산 고릴라 바위에서 영감을 얻은 울라라고 하며 여기저기 울릉도 아이콘으로 등장하고 있다. 송곳산 중턱 부분이 울라의 얼굴이고 송곳산 정상부가 고릴라의 머리 부분이다. 보시는 분들에겐 고릴라처럼 보이는지 모르겠는데 내 눈에는 마치 고릴라 한 마리가 무언가를 먹고 잇는 모습처럼 보인다. 카페 울라는 울릉 코스모스 리조트 부대시설이며 최고가의 숙박을 통해 홈투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와 일반 고급 숙박 그리고 카페울라와 울야식당이라는 부대시설을 운영 중에 있고...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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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우리나라 섬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밥 먹고 카페 숲크닉커피

울릉도 여행 중에 들렀던 늘푸른산장식당은 우리나라 섬 울릉도 나리분지에 위치한 곳으로 점심 식사를 위해 방문한 곳이었는데 아주 맛 나게 식사를 한 곳이었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카페 숲크닉커피가 있어 좋았기에 그 내용을 정리해 기록해 둔다. 나리분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늘푸른산장식당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1길 63-2 숲크닉커피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1길 70 숲크닉커피 울릉도 여행 중에 눈개승마라 부르는 삼나물은 꼭 먹어보라 말들을 한다. 들어서며 본 삼나물에 대한 늘푸른산장식당 안내판을 보고 잠시 갈등 중인 상태. 이미 여러 팀의 울릉도 여행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 나리분지 내 식당을 찾으며 이곳을 들러가는 듯하다. 이유는? 맛이 좋으니까라고 해야 하나? 그건 일단, 먹어보고 판단할 일이다. 저쪽 팀은 아예 나무그늘 아래 자리를 잡았다. 울릉도산장식당 내부도 꽤 넓은 편인데 주변으로 펼쳐져 있는 공간도 상당히 넓어 단체 여러 팀이 와도 될 듯. 나와 일행들은 그냥 안에서 먹는 걸로. 대표적인 식사라고 해봐야 산채비빔밥 말고 뭐 있을랑가? 잠시 메뉴를 보다가 더도 덜도 아닌 산채비빔밥 통일. 아마도 울릉도 여행 중에 꼭 한 번은 먹게 되는 것이 산채비빔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기본 상차림이 시작된다. 모든 찬은 식물원이다. 깔린 반찬을 하나씩 맛보기. 깨끔질을 ...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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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봉래폭포 울릉도 가볼 만한 곳

울릉도 여행 중에 만난 봉래폭포(蓬萊瀑布)는 울릉도를 대표하는 3단 폭포로 울릉도 최고의 명승지로 알려져 있고 울릉도 가볼 만한 곳 1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곳이다. 울릉도 패키지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울릉도 자유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모두 들러가는 곳이 바로 이곳 봉래폭포. 봉래폭포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풍혈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462 성수기가 아니거나 주말이 아니라면 봉래폭포 휴게소 앞까지 올라와 주차가 가능하다. 하지만 성수기나 주말에 이곳까지 차를 몰고 올라왔다가 아래쪽 주차장까지 다시 내려가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사람만 내려오고 운전자는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올라와야 하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이곳 휴게소에서는 아이스크림, 음료, 물은 물론 아이스 더치커피, 호박 식혜, 호박 막걸리 등도 판매한다. 휴게소 아래쪽 주차장은 일반 차량 주차하는 곳이 아닌 대중교통(버스) 주차 및 회차 장소다. 예전에는 위쪽 붉은색 컨테이너가 매표소였는데 이제 폐쇄되고 더 위로 올라가야 매표소가 나온다. 바로 이곳이 봉래폭포 매표소. 관람시간 : 08:00~18:00(마감 17시) 휴무일 : 없음 어른 1인 기준 : 2,000원(단체 1,500원) 청소년 1인 기준 : 1,500원(단체 1,000원) 제복을 입은 하사 이하의 군인 1인 : 1,500원(단체 1,000원) 어린이 1인 기준 : 1,000원(단체 5...

202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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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여행 울릉도모노레일 수리 중 태하등대길 걷기 관광명소 대풍감

태하 옛길을 걸으며 울릉도 모노레일(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지나친 적이 있다. 딱 한 번. 그리고 매번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다 타고 내려왔는데 이번 울릉도여행 중에는 모노레일 패스하고 걸어 올라가고 걸어 내려왔다. 자의는 아니다. 선택을 배제한 어쩔 수 없는 일방통행. 2023년 2월 현재 울릉도 모노레일은 점검 중이다.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길 236 태하등대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683-3 태하전망대 경상북도 울릉군 태하길 236 울릉도 모노레일 건물이 보인다. 모노레일 운행은 하지 않아도 화장실(1층)은 개방되어 있다. 모노레일 선로를 보면 노란색 기계 한 대가 올라가 있는데 아마도 선로 점검을 하는 기계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편하게 울릉도 모노레일이라고 부르지만 공식 명칭은 '태하 향목 관광모노레일'이다. 울르도 모노레일의 경사가 매우 심각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경사면 그대로 눕듯이 올라가고 쏠리듯이 내려오면 나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실제 이 모노레일은 자동으로 수평을 맞춰주는 최신 기능을 갖고 있어 재미가 없다. 수평 기능이 없다면 젊은 사람들이야 재미가 어떠니 저쩌네 하겠지만 노약자는 힘들어할 수 있긴 하겠다. 과거 트레킹에 미쳐 울릉도 트레킹을 몇 날 며칠 다녀가곤 했다. 그때 걷던 울릉 옛길 중 저짝으로 보이는 잔도길을 걸어내려왔었다. 이 오른쪽으로 황토로 된 적색의 동굴과 암석이 있어...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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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국내여행지 울릉도 여행 나리분지 전망대

울릉도는 사시사철 다 좋지만 겨울국내여행지로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울릉도 여행, 울릉도 백패킹을 나리분지에서 하며 나리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멋진 풍경을 소개한다. 나리전망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산2-1 천부에서 넘어오는 마지막 고개. 그 고개의 끝자락에 나리분지를 내려볼 수 있는 전망대를 '나리전망대'라 부른다. 나리전망대를 왼쪽으로 두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길이 울릉도 나리분지로 들어서는 길이며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다. 이 도로는 완벽한 지그재그를 이루고 있으므로 아름다운 풍경에 한눈을 팔다가는 고생을 할 수있음에 유념해야 한다. 나리전망대로 올라선다. 아담하게 꾸며진 나리분지 전망대다. 과거 언젠가 의자에 앉아 한참을 바라보며 바람을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불가. 춥다. 물이 많은 울릉도의 용출수 원천이 되는 곳 나리분지. 그런 이유로 과거 위치하고 있던 야영장이 없어졌다. 그러나 이번엔 2023 울라 윈터 피크닉 행사로 오랜만에 오픈하게 된 곳이기에 감회가 새롭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쭈욱 당겨본다. 저 귀여운 얼굴의 거대한 고릴라가 바로 울라. 울릉도 고릴라 라는 의미려나? 하트를 들고 서 있는 건지 앉아 있는 건지 아리송한 울라와 설국으로 변해 버린 나리분지의 오묘한 조화. 운영본부 3동 아래쪽으로 일리커피에서 준비했다고 하는 이글루 돔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오늘 저곳에서 ...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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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저동해안산책로 국가지질공원 촛대바위

저동해안산책로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촛대바위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방파제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울릉도 항구 저동항 터널로 되어 있는 경사로를 따라 올라 가로막힌 듯한 철문을 들어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과거엔 저곳의 구멍이 선명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콘크리트로 땜질을 해놓은 듯. 아마도 무너지지 않도록 예방을 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 흔하게 볼 수 있는 지질이 아닌 듯도 하다. 그렇게 좁은 길을 따라 걷게 되는 저동해안산책로. 울릉도 여행에 있어 이런 풍경을 놓친다면 울릉도 여행을 제대로 한 것이 아닐 거란 생각이 든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넓게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고 편안하게 감상하라는 의미에서 의자도 놓여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기 전, 지질명소임을 알려주는 안내판과 기공과 행인이란 글자를 만나게 된다. 기공은 용암 속의 기체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모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며 여기 울릉도 저동 현무암에 있는 기공들은 작은 포도알들이 뭉쳐진 것과 같은 물질로 메워져 있는데 이와같이 기공이 다른 광물들로 채워진 것을 행인이라고 한다. 구름다리를 건너 더 가고 싶지만 공사중 출입금지라는 간판이 아주 잘 보인다. 이유는 촛대앞 해안 산책로 개선사업이라고 적혀 있고 21년 6월 24일까지로 되어 있는데 현재까지도 마무리가 안 된 상태다.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태...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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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의 중심지 도동항 산책하듯 자유여행

도동항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울릉여객선터미널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길 14 도동항게이트웨이 울릉도 여행을 가장 손쉽게 하는 방법은 패키지여행을 하는 것이고 가장 어렵게 하는 것은 자유여행이라 생각된다. 그래서일까? 많은 이들이 패키지여행을 선호하고 개인적으로도 패키지여행을 추천한다. 하지만 내가 울릉도 여행을 할 때는 항상 자유여행을 선택하게 되고 그 이유는 오늘 도동항을 산책하듯 돌아다닐 수 있는 이 작고 보잘것없는 여유로움 때문이다. 패키지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단체로 움직인다는 것. 단체를 위해서 나의 자유는 많은 경우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 저렴하고 편리한 패키지여행을 거부하게 만든다. 만일, 내가 패키지여행을 왔다면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느긋하게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을 수 있었을까?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다. 동상을 바라보고 어떤 이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생각도 해보고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바라본다. 때로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내용에 심취하기도 한다. 어슬렁거리며 마치 현지인처럼 주변을 바라보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호기심을 보이는 등의 행동 외지인이 아니라 진정한 현지인처럼 스며드는 것 그런 재미가 쏠쏠하다. 거긴 더 못 가요 ~ 지난번 태풍으로 길이 망가져서 위험해요. 보수도 해야겠지만 안전진단도 해야 해서 언제 끝날지 몰라요. 이렇게 설명도 해주고... 저긴 활어가 맛이 좋으려나?...

202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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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카페 울라/ 울릉도 여행 中 가볼 만한 곳

이미지 출처 : 카페 울라 카페 울라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길 88-13 카페 울라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고릴라 한 마리가 보인다. 이제부터 사진 찍기 시작! 울릉도라는 섬은 평지를 찾아보기가 만만치 않은 곳이다. 그것도 도로와 인접한 곳은 더욱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 카페 울라는 평탄한 곳에 공간을 한껏 살린 포토존과 카페 그리고 숙박시설이 모여 있는 주목 받는 곳임에 틀림없다. 바로 그러한 이유가 울릉도 여행에 있어 필히 들러보라 권하게 된 곳이 아닐까? 이런 뷰에서 사진 한 장 건지지 않으면 도대체 어디서 멋진 사진을 찍는단 말인가. 이야기를 듣거나 사진이나 영상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직접 봐야만 제대로 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곳이다. 울릉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되는 이유가 바로 느껴진다. 멀고도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울라 해발 452.4m의 송곳산을 배경으로 울라가 바라보는 방향은 대충 보니 일본 홋카이도 방향인 것 같다. 사랑을 찾는 거니? 혹시 꿈과 비전을 찾고 있는 거니? 뭐라고라고라 ~ 떠내려간 바나나???? 바다에는 솟아오르는 고래처럼 보이는 바위가 보이는데 진짜 이름은 코끼리 바위다. 카페 울라의 고릴라 울라를 지나쳐 카페로 들어서는데 이곳도 전부 포토존. 예쁜 사진을 몇 장 건져도 좋을 곳. 카페 울라 실내로 들어선다. 내부를 둘러보며 주문. 동행한 자유여행객들 각자 취향...

2022.01.15
02:02
울릉도 여행, 와달리휴게소 관음도 삼선암
재생수 182021.12.03
02:09
울릉도 여행 내수전 일출 전망대
재생수 17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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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가볼 만한 곳, 봉래폭포

봉래폭포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묵은지 대방출 프로젝트 - 11월 촬영] 봉래폭포 안내소와 봉래폭포 휴게소가 있는 이곳까지가 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 끝이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야 하는데 일찌감치 움직이지 않으면 주차하기가 수월치 않다. 봉래폭포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천연 에이컨 풍혈. 여름에나 제 역할을 하며 가을부터는 그냥 동굴이나 싶은 정도여서 굳이 들어가 보지 않아도 된다. 울릉도 여행을 했던 때가 2021년 11월 21일이었으니 육지 북부에서는 가을이 다 가버리고 말았을 때인데 이곳 울릉도는 아직도 가을이 한창으로 보인다. 비가 와서 그런가? 경량 패딩을 입고 오르다 보니 점점 더워지는 현상. 겉옷을 벗어 들고 다니는 분들이 한두 분 보이기 시작. 최종 목적지가 봉래폭포임에 틀림없지만 봉래폭포까지 이르는 길을 음미하는 것도 즐거움이 크다. 이미 올라가는 중에 왜 이곳이 울릉도 가볼 만한 곳인지 느끼기에 충분하며 울릉도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지 알게 된다. 삼나무가 우뚝 솟은 예쁜 길도 보인다. 봉래폭포에 다다르기 전 마지막 화장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잠시 앉아 쉬며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만, 젖지 않은 곳이 없으니 그냥 쭈욱 가는 걸로. 그리 길지 않지만 삼나무 숲을 거닐어 보는 재미도 느껴보시길 바란다.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저 멀리 아치형의 봉래폭포 전망대가 보인다. 그리고 사람...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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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석포길 447-8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을 향하는 중에 만나게 된 절경. 날이 흐려서 망했지만 그래도 멋진 걸 보면 날이 맑을 땐 기가 막힌 풍경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멀리 해발 452.4m의 송곳산이 보인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능선 길과 어우러진 단풍이 참 예뻤을 것 같은데 볕이 없어 아쉽다. 겨울을 바라보는 이때에 비를 '가을비'라 부른다면 가을비는 결코 낭만적이지 않다 말하고 싶다. 춥다.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 도착.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진 독도 모형을 통해 독도의 모습을 관찰. 울릉도에 볼 것이 그리도 없어? 독도의용수비대는 그냥 전시관 아냐? 이런 의문을 갖는 분들도 계실 텐데, 세상에 딱 하나뿐인 독도의용수비대이니 울릉도 여행에서 빠뜨려서는 안 되는 곳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독도 의용수비대는 울릉도 주민으로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침탈로부터 수호하기 위해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하여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수비 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한 33인의 의용수비대원이 결성한 단체를 말한다. 독도의용수비대는 오랜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게끔 한국령(韓國領) 세 글자를 새기게 되었는데 이는 수비 대원이 며칠간 정으로 쪼아 평면 정지작업을 한 곳에 서예가 한진호가 글을 새기고 다듬어 완성했다. 현재 동도 독도경비대 3층 건물 옆에 있다. 19...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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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나리분지의 너와집과 투막집 점심 식사하며 씨껍데기술

나리분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 울릉도 여행에 있어 가볼 만한 곳으로 필히 들어가는 곳 중의 한 곳이 이곳 나리분지이며 나리분지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나리분지 전망대 그리 높은 곳은 아니지만 나리분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며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나리분지. 스탬프함... 스탬프 투어에 대한 관심은 있는데 한 번도 끝까지 해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산간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너와집이 울릉도의 전통적인 주거형태. 너와란 지붕을 이는 데 기와처럼 쓰는 널빤지를 말하며 너와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돌을 얹어 놓거나 통나무를 처마와 평행으로 놓기도 한다. 이때 놓는 통나무를 너리새라고 부른다. 울릉도는 예로부터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는 곳으로 내륙 지방처럼 주거형태를 꾸며놓으면 지붕 높이까지 쌓이는 눈에 의해 방 밖으로 나설 수가 없게 된다. 바로 그러한 문제점을 피하기 위해 내부에 복도처럼 이동 공간을 만들게 된다. 주택은 전체적으로 낮고 눈의 무게를 이길 수 있도록 단단하게 짓기 때문에 볼품이 없다 생각할 수도 있으나 현지 생활에 맞도록 실용적인 형태다. 계속해서 산다면 모를까 한 계절쯤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름의 운치와 재미도 있을 것만 같다. 이 건물은 화장실로 외가지로 엮은 뒤 새(茅)로 씌워 놓았다. 작은 빗방울과 바람은 막겠지만 얼기설기 엮어 놓아 큰 비중이 없는 그저 가리는...

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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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와달리 휴게소/ 관음도 맛보기/ 삼선암

와달리휴게소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233-4 관음도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삼선암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저동항을 출발해 내수전을 통과한 3km 지점에 위치한 와달리 휴게소에 도착했다. 울릉도 여행을 하며 이리도 넓은 주차장을 만난다는 건 몹시 놀라운 일이다. 그러한 면에서 이곳 와달리 휴게소는 여행자에게 휴식과 안정을 주는 곳임에 틀림없다. 맞은편의 절벽 아래에는 와달리 마을이라 불리는 민가가 형성되었으나 현재는 아무도 없는 그저 절벽이다. 개척 초 울릉도에 사람들이 살지 않을 때 한학자 황윤영이 홀로 이곳에 와 은거하면서 그 아름다움이 비할 데가 없는 데다 혼자 누워 살아도 뜻은 하늘에 달한다는 의미에서 와달리란 지명을 명명했다고 한다. 자동차로 자유여행을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자전거로 울릉도 여행을 하는 분들에게도 꿀맛 같은 휴식을 제공하는 곳이니 와달리 휴게소는 그 자체로 감사한 공간이다. 저 앞으로 보이는 섬은 죽도. 파도가 조금 높다 싶으면 배를 대기도 어려운 곳으로 보이는데 사람이 살고 있는 죽도. 배를 댄 뒤 달팽이 계단을 오르고 다시 급경사를 올라야만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죽도. 죽을 둥 살 둥 죽도가 아니라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관음도로 건너기 위한 연도교. 오늘 바람이 심한 관계로 관음도로 건너갈 수 없다는 통보. 이런 이런 관음도는 울릉도 여행의 핵포인트인데...ㅜㅜ 아닌 게 아니라 바람...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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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내수전 일출 전망대

내수전일출전망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33 내수전일출전망대입구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울릉도 배편을 초대형 여객선인 울릉 크루즈로 결정했을 때 가장 행복했던 건 자면서 바다를 건널 수 있다는 것. 그 덕분에 아침 식사를 울릉도 도착하자마자 한다. 울릉크루즈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 https://blog.naver.com/kooni/222583279748 울릉도 배편 소개, 초대형 여객선 울릉크루즈 승선기 서울에서 포항시 영일만항 울릉크루즈 선착장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운전을 혼자 하고 가기에... blog.naver.com 아침식사라서 그런지 간단하다. 이거 뭔 죽이라고 했는데... 전복죽? 아닌가? 기억나지 않고 맛은 좋았음. 아침 식사를 마치고 곧바로 도전한 울릉도 여행 첫 번째 가야 할 곳은 내수전 일출 전망대. 오락가락하는 비에도, 바람에도 꿋꿋하게 서 있는 안정적인 소나무 한 그루가 헐떡이는 날 가엽게 바라보는 듯. 힘들어서 땀나는 것이 아니여. 이것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여 ~ 내가 나를 위로하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스윽. 후텁지근한 것이 괜히 패딩을 입고 왔으. 무지하게 덥구만. 비가 차라리 확~ 쏟아지면 시원하기라도 할 텐데 내리는 듯 아닌 듯하니 더운 날과 꿍짝을 이뤄 후텁지근하다. 내수전 전망대 입구까지 올라오는 것도 차량이 아니었다면 땀이 흐를 정도의 경사인데 전망대 입구에서부터 전망대...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