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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피부쪽이 워낙 예민했던 딸내미. 워낙 요즘은 개인위생도 잘 지키는데 왜! 무엇 때문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간 것인지.. 바야흐로 작년 11월 말 즈음에 있었던 일! 우리 소은이 얼굴에 로션을 발라주는데 눈이 이상하더라고요.,?? 눈이 뭔가 이상해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유아 눈 다래끼 초기 증상인 듯 보이는 왼쪽 눈가 끝 안쪽에 염증인 고름이 눈에 확 띄더라고요. 내가 눈 다래끼 난 적은 있어도.. 우리 아기 눈에 웬 다래끼가 만들어진 것인가!!!?!? 놀래 자빠졌더랬죠.. 맥립종이라고도 불리는 유아 눈 다래끼 고름 사이즈가 작은 게 아니더라고요. 눈 다래끼는 위생 상태에 따라서 생기는 눈꺼풀의 염증인데.. 우리 소은이가.. 자기도 모르게 눈을 비벼서 이렇게 된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 다행인 건 아이가 아프거나 열이 나는 증상이 없었어요. 영상으로 다래끼 고름 사이즈 찍어봤어요. 그래도 다래끼 고름 사이즈가 꽤 큰 편이라 전문 기관 안. 고r 에서 찾았더랬죠. 6세 유아 눈 다래끼 증상 중 고름 사이즈가 크거나 많이 부어있으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던데.. 소은이는 염증이 심각한 편이 아니어서 먹는 약이랑 눈에 넣는 안약 처방해 주셨어요. 1일 4회 점안하는 눈 염증 약이랑 항생제 시럽 3일 정도 챙겼는데요. 역시 아이들은 재생능력이 좋아서 그런가~ 고름이 금방 가라앉더라고요~ 울 아기 아주 칭찬해~♪ 항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