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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초에 부모님과 갔었던 강릉삼척 1박2일 여행 이야기. 원래는 이때 혼자서 타이페이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고데기로 발등 화상을 심하게 입는 바람에 울며겨자먹기로 취소했었다. 그런데 이미 회사에는 3일 휴가 결재를 받아놓은 상태!! 이런 나를 부모님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콧바람이라도 쐬자고 강릉삼척 1박2일 여행을 갔었다. 발등에 화상 입은 채로 혼자 해외 나갔다가 덧나는 것보다는 가볍게 국내라도 돌아보는 것으로..ㅠ 강릉삼척 1박2일 여행 일정 1일차 → 강릉 중앙시장: 대게 포장 → 정동진 썬크루즈 2일차 →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 삼척 대금굴 → 대이가든: 곤드레돌솥비빔밥 → 삼척 강원종합박물관 강릉 중앙시장 - 동해바다 2호점 중앙시장 강원도 강릉시 금성로 21 부모님 일 마무리하고 오후 늦게 집에서 출발해서 강릉 중앙시장에 도착하니까 저녁 7시 정도였다. 숙박을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로 예약했는데, 근처에 딱히 저녁 먹을만한 곳이 없어 보여서 정동진 썬크루즈 가는 길에 강릉 중앙시장에 들려서 대게를 포장해 가기로 했다. 강릉 중앙시장 동해바다 2호점 평일 저녁 시간이여서 그런지 대부분의 가게들이 마감 정리를 하고 있었다. 아직까지 열려 있는 가게 중에서 동해바다 2호점은 식당도 같이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손님들이 북적북적하길래 이곳에서 대게를 구매했다. 몇 kg으로 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1인당 1마리해서 총 3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