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안녕하세요. 뷰티 인플루언서 히샤입니다. 오늘은 손등 검버섯 생기는 원인을 간단히 살펴보고 레이저 제거 후 관리 방법까지 알아보려고 해요. 손등은 피부가 얇고 피지도 적게 분비되기 때문에 주름, 검버섯 등의 노화가 잘 일어나는데요. 어르신들에게 주로 생기는 거라 저에게는 먼 얘기인 줄로만 알았는데요. 아니더라구요. 3년전 쯤 손등에 옅은 검버섯이 몇 개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 후로 손이 건조할 때마다 핸드크림을 수시로 바르며 보습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잡티가 더 짙어지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제까지 꼼꼼히 바르기 시작했어요. 거기다 곡물팩할 때 양을 넉넉하게 해서 얼굴뿐만아니라 손에도 두툼하게 바른다거나 나이트 스킨케어 시 미백 앰플이나 세럼까지 바르며 관리를 했거든요. 그래서일까요? 다행히 더 진해지지는 않더라구요. 이미 생긴 손등 검버섯은 없애는 게 쉽지 않기에 색소가 더 진해지지 않길 바라며 케어를 한 거였든요. 손 사진을 찍어도 옅어서 표가 거의 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은 제 손등에 검버섯이 있는지 잘 모르더라구요. 거의 3년을 요렇게 관리하면서 그냥 냅뒀는데요. 최근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후로 색이 진해진 거예요. 햇빛이 따가울 정도로 넘 강하니까 자연스레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거든요.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채로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손등 검버섯이 더 진해지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최근에 제가 빵터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