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강원도 양양 낙산사와 후진항 사이에 있는 작은 해수욕장 설악해변, 서핑도 많이 하지만 계절 상관없이 노지 캠핑이나 차크닉으로 핫한 곳이다. 실내에서 보면 날이 좋아 보여 나가는데 바람을 몰고 다니는지 가는 곳마다 강풍 쩔었고요:) 너무 센 바람에 걸어 다니는 갈매기들ㅋㅋ 짜박짜박 걸어 다니는 게 귀여움, 설악해수욕장부터 정암해수욕장까지 강원도 해파랑길 44코스이자 동해안 자전거길 코스인 몽돌소리길이다. 파도 소리와 몽돌이 구르는 소리를 들으며 트레킹 하기도 좋은 곳, 설악해변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는 후진항, 보통 둘째 주 주말에 후진항에서 열리는 양양비치마켓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추억의 국화빵이랑 향긋한 표고버섯 꼭 사 먹음:) 확찐자가 증가한 시점이라 정확한 일정 확인 필수! 아래주소에서 확인하세요 찡끗 다른 해변에 비해 모래사장이 짧지만 서핑 시즌에 나름 핫한 곳! 설악해변-후진항-정암해수욕장-물치해변-물치항까지 양양이고, 쌍천교를 넘으면서 속초다. 설악항-대포항-속초해수욕장까지 해변길 따라 걷기도 좋지만 7번 국도 드라이브 코스로 딱임! 모래사장이 짧아서 다른 해변에 비해 바다 가까이 앉을 수 있는데 이 자리가 최고임 허헣 여름 느낌 나. jpg 낚시로 핫한 후진항 빨간 등대:) 설악해변은 야영장이라기에 캠핑시설이 갖춰져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무료주차장에서 노지 캠핑이나 차박을 많이 하는 곳이다. 양양...
23그 좋던 날씨 어디 갔나요? 가랑비가 토독토독 떨어졌지만 거닐기 좋은 고성 백도해수욕장으로 슝슝~ 문암해변까지는 사람이 많아서 카페도 많은데 이곳은 아직 발길이 많지 않아 조용한 동네다. 역시나 오늘도 백도해변은 걷기 하는 마을 주민들이나 드라이브 삼아 지나가는 차 몇 대가 전부다. 조약돌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게 예뻐 보여서 한 컷! 눈이 덜 녹았을 때 다녀왔구나, 가끔 오면서도 여름방학 촬영지였다는 걸 최근에 알았음ㅋㅋ 캠핑 야영장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았음 띠용! 바다 보러가면 정말 바다만 봤었구나? 문어랑 가리비 직판장이 있음을 알리는 조형물인가? 사진으로는 나름 귀여워 보이는데 생각보다 많이 커서 다가가기 쉽지않음ㅋㅋ 보끌뽀글한 바다 거품, 백도해수욕장은 수심이 완만해서 피서지로 괜찮다는데 이곳에서 여름을 보내 본 적이 없네? 천진에서 놀았었는데 다음에 요기로 와봐야겠다! 해수욕장에서 백도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해골바위, 노란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이 바위로 올라가면 멀리 고성 능파대까지 볼 수 있음! 고성 문암에도 선사유적지가 있구나, 천학정까지 십분 정도라 코스로 다녀오기도 좋음:) 바위를 끼고 돌아가면 작고, 아담한 백도항이 나온다. 문어랑 가리비 직판장이 있어서 먹고 가기도 좋음! 언니가 놀러 오면 가려고 찜콩해둠! 마녀 배달부 키키 애니메이션이 생각나는 백도항, 가까이 보면 옥색 나는 바닷물 동...
13내가 좋아하는 강원 고성 아야진항! 해안도로 드라이브도 좋지만 물이 맑고 조용해서 더 좋아하는 깨알 여행지다. 밤에 데이트 겸 드라이브 갔다가 쏟아지는 별천지에 놀라서 그 뒤로 종종 찾아가는 곳, 비 온 뒤 맑음이라고 밤하늘 구경할 생각에 소풍 가는 기분으로 룰루랄라~ 해변길 따라 들어간다. 야간 모드로 찍으니 캄캄한 바다가 푸르게 나오고, 구름도 이쁘게 나와서 몽글몽글했다. 올 때마다 느끼는데 묘하게 제주도 같아, 방파제 쪽에 주차를 하고, 바람 쏘이면서 주변을 걸어본다. 아야진 방파제도 낚시꾼들이 항상 있다. 밤낚시도 하던데 어두워도 방파제 위를 올라가 사고가 종종 난다고 한다. 위험하니 자제하자:) 사진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혼자 가면 무섭도록 어두운 아야진항! 야간 모드로 찍으니 햇살 좋은 대낮 하늘 같다. 쌩카메라로 찍었는데도 이쁘다. 밤하늘에 구름을 좋아하는데 이날은 유독 더 구름이 몽글해서 좋았다. 구름이 좀 거치고 나면 별이 짠하게 나타난다. 아직 강릉 안반데기는 안 가봤지만 아야진해변에서 보는 별도 거기만큼이나 멋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날은 좀 덜 보여서 아쉬웠는데 찐찐이다. 작은 별들만 있을 때 아이폰 11프로 핸드폰으로 별사진 찍는 법! 밝기를 약간 낮추고, 야간 모드 노출을 최대한 늘려서 찍으면 삼각대 없이도 잘 나온다. 어두운 하늘에 점찍어 놓은 듯, 실물 깡패라 사진으로는 좀 아쉽다. 그래도 별이 잘 보이는 ...
9비 내리는 날 뜨끈한 가리국밥 한 사발이 생각나서 아바이마을 가는 길에 본 바다낚시! 풍경이 멋있어서 담아봤다. 겨울 숭어 낚시로 양양 남대천, 물치천에 강태공이 많은 건 알았지만 청호동 간이해수욕장이 이렇게 핫한지 처음 알았다. 아바이 마을이 어찌나 복작복작하던지~ 먹으려던 가리국밥 대기가 너무 심해서 그냥 발길을 돌리고, 바다낚시하시는 분들을 구경했다. 한 사람에 낚싯대 두세 개는 기본인 거 같다. 날이 흐려도 손맛에 반하면 다 필요 없다고 말한다. 헣허 같이 보던 동생이 낚싯대 놓고 와서 엄청이나 아쉬워했다는ㅋㅋ 그대들의 열정에 박수 드려요:) 바람도 많이 불던 날이었는데 그 바람 따위 신경 안 쓰는 듯 텐트를 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날이 좋을 때 돗자리 펴고 피크닉 장소로만 좋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또 느낌이 다르다. 푹 빠져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 게 부럽기도 하고, 그 모습이 어찌나 멋있던지~ 아바이 마을에 먹으러만 갔었는데 낚시 포인트를 알았으니 강태공들과 함께 천막 치고, 컵라면에 순대 먹으러 놀러 가야겠다:) 간이해수욕장 간이해수욕장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24강원도 고성 문암진리에 있는 자연의 신비 능파대, 멋있는 곳인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리 붐비지도 않고 속초에서도 가까워서 여행 코스로 딱이다. 자연은 나이 불문 다들 좋아하지만 특히 부모님! 제일 좋아하심ㅋㅋ 사진 찍고 둘러보는데 삼십분 정도면 충분하다. 고성 능파대는 작은 섬이었는데 근처 문암천에서 공급된 모래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문암항이 들어섰고, 그로 인해 일부는 관찰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신기하구나!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능파대의 이름은 파도가 몰아쳐 바위를 때리는 광경을 빗대어 붙여졌다고 한다. 바다의 소금 성분이 틈 사이로 들어가 점차 부스러지는 염풍화가 진행되면서 화강암을 이루는 광물이 작은 구멍을 만들고, 그 구멍들이 결합하여 큰 구멍을 만들어 곰보바위가 된다. 바위틈 사이로 둘레길처럼 데크가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경치를 볼 수 있다. 사진으로 다 전해지지 않는 웅장함, 보는 곳마다 느낌이 달라서 넋 놓고 서있게 되는 곳이다. 시원한 파도 소리와 예쁜 하늘은 덤:) 햇살 내리는 낮도 좋지만 노을이 예뻐서 해질녁에도 가볼 만한 곳이다. 이 날은 안개인 듯 구름인 듯 뽀얀 날이라 좀 아쉬웠지만 그 나름대로 묘하게 매력 있었다. 멀리 낚시성지인 백도항도 보인다. 백도항에서 속초로 향할 때 문암항-교암방파제-아야진해변-청간정-천진해수욕장-봉포해수욕장 코스로 드라이브하면 좋다. 어스름해지기 전 차가운 듯 따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