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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국도를 타고, 강릉 정동진 방향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가는 길에 모래사장이 작은 해변이 있는데 그게 바로 안인해변! 기찻길이 가까워서 모래사장에 서있으면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 해변, 여행 느낌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일출 명소라 정동진까지 안 가도 충분히 충분하고, 노을도 참 예쁘게 보이는 곳이다. 모래사장이 짧고, 바위가 많아서 더 운치 있다! 안인해변 멀리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도 보인다. 매번 볼 때마다 느끼지만 저 자리 참 좋은듯ㅋㅋ 강원도는 어딜 가나 산맥이 참 멋있는 거 같다. 노을이 함께라서 멋짐이 두 배로 폭발! 바닷가에 가면 종종 발견하는 중화요리 혹은 치킨배달ㅋㅋ 다른 곳보다 유독 눈에 띄게 잘 써놓으심 헠허허 빨간 등대와 살구빛 노을이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 해변이 작다 보니 방파제도 그리 크지는 않지만 강릉바우길 7구간으로 조용히 걷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마을 담벼락 따라 걷다 보면 가까운 기찻길을 만날 수 있어서 강릉 여행 중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기찻길 사진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없다. 또릉..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는 신기하게 블러 처리를 자동으로 해준다는 거? 그리고 블러 효과를 단계별로 조절할 수 있다. 사진도 생각보다 정말 잘 찍혀서 안인해변은 다 갤럭시로 담아봤다. 바닷물이 얕아서 여름철에 여행객이 많이 몰렸었다는데 이번 여름은 어떻게 지나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