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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분들이 귀에 생기는 귀지(귓밥)를 더럽다고 생각하여 면봉 등으로 제거하는 경우가 많으실텐데요. 귀지도 우리 몸에서 나름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강제로 제거하다가는 오히려 다치게 될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귓밥 제거 및 관리 방법,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귓밥 생기는 이유 귓밥은 얼굴에 피지나 목에 점액이 생리적으로 분비되는 것처럼 외이도의 각질세포와 지질, 단백질 등이 떨어져 나온 뒤 외부에서 유입된 먼지 등과 혼합되며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귓밥은 귀가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메커니즘의 일환에서 생기는 것으로 귀에 세균 침입과 감염을 막아주어 고막 등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귓밥 제거해도 될까 ? + 주의 사항 귓밥은 몸이 만드는 정상적인 물질으로 아미노산과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글로불린 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고, 고막을 보호해주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해줍니다. 따라서 적당한 귀지가 있는 것은 귀 속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귓밥이라고 부르는 귀지는 더럽게 여겨지기 때문에 손가락이나 면봉을 이용해서 습관적으로 귀를 파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으실텐데요. 귓속 피부는 조직이 얇고 혈액순환이 느려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기기가 쉽고요. 반복적으로 귀지를 파면 귀지를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