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충주 단월강수욕장에서 노지 차박캠핑을 즐겼어요. 충주에는 무료 캠핑하기 좋은 아름다운 노지 차박장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단월강수욕장은 이번에 처음 다녀왔는데 참 좋았답니다. 충주 차박장소 단월강수욕장에는 커다란 강줄기를 따라 산책로가 있었어요. 달천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었답니다. 달천을 사이에 두고 양편에 차박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가득했어요. 신기하게 줄 그어 놓은 캠핑장처럼 이열 종대로 나란히 피칭을 하셨네요. 우리는 토요일 12시가 조금 넘어 도착하여 그 대열이 합류했어요. 5월의 햇살이 무척이나 뜨거웠어요. 이래서 봄볕에 며느리를 내보내는 건가요? 여튼 우리 광희님은 뜨거운 햇살을 조금이나마 가려 줄 수 있도록 빠르게 피칭 중~ 물가라서 벌레가 많을 것을 예상하여 제드 오토 듀얼 팔레스를 피칭했어요. 차박텐트 중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충주 차박장소를 소개 드리는 단월강수욕장은 참 질서정연한 모습이었어요. 토요일에 도착했음에도 자리 잡기 어렵지 않았고요. 차박장소로 충주는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화장실이 있다는 사실이에요. 캬~~ 그늘이 아주 시원합니다.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노지캠핑 장소가 많은 충주가 참 감사하네요. 화장실에는 작은 세면대가 있어서 간단하게 양치와 세수도 할 수 있었어요. 한 바퀴 둘러 보고 오니 1박2일 우리의 보금자리가 완성되었네요. 이마트에서 구입한 팔보채에 시원...
충주 수중팔봉에 차박 캠핑을 다녀왔어요. 금요일 오후 친구네가 먼저 도착해서 강가 앞에 쉘터를 펼쳐 놓았답니다. 서둘러서 퇴근하는 광희님 납치하듯 태워 출발했지만 이미 해는 지고... 언니가 보내준 사진 속 멋진 장면은 다음날 날이 밝으면 보기로 하고 만남의 기쁨을 나누었어요. 바로 앞주에도 함께 캠핑을 했는데 이렇게나 반가울 일인가?ㅋㅋ 캬~ 달까지 떠오르니 야경이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충주는 참 좋은 도시 같아요. 이렇게 멋진 차박 장소를 제공해 주니 말이죠. 수주팔봉의 출렁다리에도 예쁜 조명이 켜졌네요. 수주팔봉은 물멍과 불멍을 모두 모두 즐길 수 있는 차박의 성지입니다. 그간 화장실 등의 공사로 폐쇄되었었는데 재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갔죠. 정말 좋았어요. 쉘터 안에 따뜻하게 난로도 켜두고 예쁜 조명들을 여기저기 많이도 켜 두었더라고요. 달천이 흐르는 소리까지 더해져서 정말 낭만적인 밤이었답니다. 도착 시간에 맞춰 소곱창을 굽고 있더라고요. 나 곱창 좋아하는뎅~ 취향 저격이양~~~^^ 휴게소에서 닭강정 눈탱이 맞아서 사 갔는데 맛은 있었고요. 역시나 만나면 반갑다고 짠~~~ 캠핑 떠나면 뭘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더욱더요. 저는 마트에서 사간 양념 곱창입니다. 서로의 취향을 잘 알다 보니 캠핑 음식도 맨날 겹치네요. 양념 곱창을 버터에 구운 팽이버섯과 먹으면 매운맛도 중화되고 무척 맛이 ...
금요일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분이 하늘로 치솟고 있었어요. 아동기 양육자 교육이었는데 만족도 조사 결과가 최상으로 나왔거든요. 바로 그때 친구로부터 강가를 바라보며 한우를 굽는 사진 한 장이 전송되었고 어서 오라는~~ 준비고 뭐고 퇴근길 광희님 납치하여 무조건 고고!! 급작스럽게 충주로 노지 차박여행을 다녀왔어요. 어두워져서야 도착했지만 너~~~~무 좋더라고요. 반가운 친구는 도착하자마자 밀푀유나베에 술을 권합니다. 이 얼마만이야~~~ 반갑네~ 그려~ 투뿔 1등급 한우도 우리를 위해 한 팩을 고스란히 남겨 두었더라고요. 오는 길 마트에서 컵라면이랑 술만 사와서는 입이 호강을 합니다. 한 점 한 점 정성껏 구워서 올려주는 세심함이란~~^^ 저는 바쁘게 준비하는 와중에 복분자는 유리잔에 마셔야 한다며 유리잔도 챙겼어요.ㅋㅋ 충주 우륵대교의 야경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하하 호호~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밀푀유나베를 끓였던 용기에 냉동실에서 찾아내 가져온 빨간오뎅 꼬치를 올렸어요. 충주 우륵대교는 화장실이 잘 관리되고 있어서 노지이지만 캠핑장과 다를 바가 없어요. 우륵대교의 야경도 굿이고요. 텐트 안에서 바라 본 리버뷰~ 꼬리 텐트(제드 센트로 팔래스 차박텐트) 하나 치고~ 친구네 쉘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급번개 캠핑도 너~무 좋네요. 캠핑장이 아닌 노지캠핑이라 더 자유롭고, 차박캠핑이라 간편...
충주 어딘가에서 시크릿한 노지 캠핑을 즐기고 왔어요. 금요일 도착하고 차박텐트를 펼치고 보니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요즘 광희님과 둘만의 차박캠핑을 즐길 때 주로 사용하는 제드 오토듀얼팔레스입니다. 오토라서 설치가 간편하여 좋고 공간의 크기도 좋고~ 크림 컬러라서 이쁨 한가득이죠. 친구네는 제드코리아 신상! 쉘터인데 필요시 도킹 플라이를 이용하여 차박텐트로도 사용할 수 있는 4미터 대형 돔 쉘터, 슈퍼오토듀얼팔레스입니다. 어쩌다 보니 친구네 슈퍼오토듀얼팔레스가 사랑방이 되었어요. 금요일 늦은 시간 시작하여 1박 2일 노지 캠핑에 5리터나 되는 하이네켄 케그를 준비했어요. 이쁜 쓰레기였던 스타벅스 쿨러가 드디어 그 쓸모를 했네요. 5리터 케그 딱 하나를 담아 왔어요. 여기는 장소를 설명하기도 어려운 충주 어딘가의 노지입니다. 노지인데 넓은 잔디 광장으로 무척이나 멋졌어요. 둘이 왔으니 간단하게 세팅! 차박모드입니다. 추울까봐 핫팩만 잔뜩 챙겨왔는데 뒤늦게 오신 지인분께서 파워뱅크를 빌려주셔서 전기요 깔고 아주 따뜻하게 잤어요. 노지 캠핑이어도 오토캠핑 부러울 것이 없네요. 전기도 있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있으니까 여기가 노지인지 오토캠핑장인지~ 오히려 한적하니 일반 오토캠핑장 보다 더 좋았어요. 케그 준비했다고 과하다 했더니 친구는 발렌타인을 준비했네요.ㅋㅋ 동네 치킨 맛집 삼통치킨에서 치킨 두 마리 포장해서 바로 펼쳐 두고 먹기 시작...